기혼샘 구약설교말씀

[호르산 하나님 말씀] 호르 산 הר הור(하르 호르)

기혼샘 2020. 12. 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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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호르산 하나님 말씀 중에서 호르산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호르산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반항하여 죄를 짓고 죽은 산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율법으로 반항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는데 계속해서 율법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면 결국은 하나님께 심판받아 죽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의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가나안 땅과 같은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호르 산 הר הור(하르 호르)

 

 

명제: 호르 산은 반항하여 죄를 지은 자들이 죽은 산이다.

목적: 호르 산은 율법주의자들이 죽고 복음으로 살아나는 산을 상징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와 릿마에서 하나님께 악평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땅인 가나안 땅도 악평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령을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정탐꾼들을 보내자고 건의를 합니다. 그래서 한 지파의 수장들을 뽑아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40일 동안 정탐하게 됩니다.

 

12명의 정탐꾼들이 40일 동안 정탐을 하고 나서 보고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10명의 사람들은 가나안 땅을 악평하면서 우리가 들어갈 수 없는 땅이라고 말합니다. 이 소리를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성통곡하면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이기 때문에 우리가 아낙 자손들을 쳐부수고 이 땅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2명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정탐꾼들이 40일 동안 정탐한 날 수를 1년으로 계산하여 40년 동안 광야를 유린하게 될 것이며 1세대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40년의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데스 지역에 광야를 유린하다가 지금 도착한 것입니다. 이들은 40년 전에 들어가야 할 가나안 땅을 악평함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민20:1 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40년이 흐른 후에 첫째 달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 장소는 과거에 자신들이 가나안 땅을 악평하여 40년 동안 돌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자리입니다. 얼마나 억울한 것입니까? 하나님께 순종했다면 벌써 가나안 땅에 들어가 생활했을 것입니다.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미리암이 죽어 장사를 지내게 됩니다.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로서 가나안 땅을 바로 앞에 두고 죽게 됩니다.

 

‘신’ צן(친 6790) 신,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찌르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에 이르러 하나님의 마음을 찌르게 됩니다. 물이 없다고 불평하면서 과거 르비딤에서 물이 없다고 모세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했던 일들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태생이 죄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복음을 전해주지 않으면 하나님께 불평하며 악평을 늘어놓을 수밖에 없는 존재들입니다.

 

가데스에 이르러서 미리암이 죽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미리암도 40년 전에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한 것 때문에 모세를 비방하고 악평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미리암도 율법주의자들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면 살 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지역이 가데스라는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가데스’ קדש(카데쉬 6946) 가데스,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קדש(카다쉬 6942) 거룩하다, 성별하다, 깨끗하게 하다, 준비하다, 라는 뜻입니다. 가데스에서 하나님이 미리암을 죽이시는 목적은 약속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가데스라는 장소는 거룩한 교회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깨끗하게 성별 되어 복음의 말씀으로 죄가 씻겨진 자들이 앞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미 미리암은 죄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악평을 하던 자입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나님은 이미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미리암과 같은 율법에 빠진 자들이 심판을 받아 거룩한 교회에서 쫓겨 내 짐을 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리암과 같은 자들은 천국을 코앞에 두고도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의지함으로 들어가는 곳이며 이미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성별 하여 준비된 자들이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인 가데스와 같은 곳은 아무나 있을 수가 없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추방당할 수밖에 없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미리암이 죽고 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물이 없다고 모세와 아론에게 모여들어 악평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율법주의자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회개가 없습니다. 40년 전에도 회개하지 못하고 악평하여 죽음을 맛보았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체의 고난과 고통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5 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의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같이 죽었으면 좋을 뻔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회중을 이 신 광야로 인도하여 자신의 짐승도 여기서 죽게 하냐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찌하여 자신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냐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으며 마실 물도 현재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죄악 된 근성입니다. 40년 전에도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다가 죽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40년이 흐른 후에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절대 변할 수가 없습니다. 십자가 복음의 말씀이 임하지 않고는 사람은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적 욕심에 싸여있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7-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반석에서 물이 나와 백성들과 짐승들이 마시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령하여’ דבר(다바르 1696 동사, 피엘, 완료, 남성, 2인칭, 복수) 말씀하다, 언약하다, 선포하다, 공포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고 있는데 반석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 그대로 선언하라는 의미입니다. 언약하신 말씀을 선포하고 공포할 때에 물이 터져 나오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40년 전의 르비딤에서는 반석을 지팡이로 때리라고 명령을 내리셨지만 40년이 지난 지금은 때리는 것이 아니라 명령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심을 다하여 바위를 향해 하나님의 뜻을 선포하라는 것입니다. 피엘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반석은 때려서는 안 되는 반석이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선포하는 반석입니다. 이미 40년 전에 이루신 고난 받는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을 통하여 광야 2세대들은 영광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반석’ סלע(셀라 5553) 반석, 바위,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높은 산에 있는 바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갈라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이 반석은 예수그리스도의 재림과 부활을 상징하고 있는 반석입니다. 가데스의 거룩한 교회에 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호렙 산의 반석은 고통당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수가 나왔다면 가데스의 반석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생수를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27:50-53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혼이 떠나가실 때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몸이 찢어질 때에 땅이 진동하고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면서 잠자던 성도들이 부활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이 죽고 잠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나서 무덤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였습니다.

‘터지고’ בקע(바카 1234 동사, 히트파엘, 완료, 공성, 3인칭, 복수) 갈라지다, 쪼개다, 터지다, 솟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에 바위들이 터졌습니다. 이 바위가 סלע(셀라) 반석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있는 것입니다. 흑암에 있었던 자들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솟아나게 하시고 바위가 터져 영원한 생명을 불어넣어 준 것입니다. 바위가 터지고 쪼개짐으로 그 안에 있었던 잠자던 자들이 살아난 것입니다. 바위가 터진 것은 더 이상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히트파엘형,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데스에 있는 반석은 하나님께서 때리라고 명령하지 않은 것은 말씀대로 부활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 바위가 터져 새로운 생명이 부활된 것처럼 모세가 말씀대로 명령하면 그 안에서 영원한 부활의 생명수가 나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40년 전에 호렙 산에 있던 고난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반석을 통하여 구원을 얻었습니다. 영원한 생수를 이 땅에서 마시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가데스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마실 생수는 부활의 몸으로 변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생수를 마심으로 우리들도 영화의 몸으로 영원한 천국을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데스의 반석은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상징함과 동시에 재림을 상징하고 있는 반석입니다. 우리들도 이 반석을 통하여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천국은 영화의 몸이 아니면 절대 들어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현재 나의 육체로는 죄가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고 썩어질 몸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이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반석을 믿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모세는 반석을 명령하지 않고 지팡이로 때리게 됩니다. 우리는 모세가 화가 나서 반석을 지팡이로 두 번 때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모세가 불순종함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모세가 구원을 받았는가? 못 받았는가를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구원이 없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예표로서 율법의 대표인 모세를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함으로 율법으로 천국에 들어가려고 하는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민20:10-11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반석 앞에 모았습니다. 모세가 회중이 보는 앞에서 손을 들어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게 됩니다. 그랬더니 많은 물이 솟아 나왔고 이 물을 이스라엘 백성들과 짐승이 마셨습니다.

 

‘두 번’ פעם(파암 6471) 두 번째,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פעם(파암 6470) 괴로워하다, 번민하다, 라는 뜻입니다. 모세가 화가 나서 반석을 두 번 때린 것이 아니라 모세의 마음은 괴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마음이 괴롭고 번민했지만 이것을 반석을 두 번 때림으로 표출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모세가 준 것입니다. 40년 전의 악행을 다시는 저지르지 말라는 교훈인 것입니다. 이 단어에는 감동하다, 라는 뜻도 동반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런 악행에서 떠나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징계로서 반석을 두 번 쳤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감동을 준 행동을 광야에서 한 일이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늘 불평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반석을 두 번 때려 교훈으로 삼아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민20:12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 때문에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믿지 아니하고’ אמן(아만 539 동사, 히필, 완료, 남성, 2인칭, 복수) 진실하다, 견고하다, 확신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가데스에서 모세와 아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이 믿음이 없어서 반석을 때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가나안 땅을 들어가는 자들은 반드시 믿음이 있어야 들어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모세와 아론은 믿음이 전혀 없었다고 원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신실한 종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하지 않고는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히필형, 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것이지만 내가 완전하게 구원의 확신을 갖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모세와 아론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거룩함을 모세와 아론이 드러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천국은 인간의 거룩함을 들어내서는 절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קדש(카다쉬 6942 전치사, 동사, 히필, 부정사연계형) 거룩하다, 빼앗기다, 준비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로 자신의 율법의 의를 드러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천국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가데스 광야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나타내어 거룩해짐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는 자들은 반드시 구원의 자리에서 탈락되며 천국을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단어 앞에 ל(라메드)가 붙어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룩함을 나타내라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율법의 대표자로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지 못했고 하나님의 십자가의 의를 드러내지 못함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의 의를 드러낼 때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민20: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와 다투었으므로 이를 므리바 물이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들 중에서 그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과 다투었으므로 이곳을 므리바 물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거룩함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율법의 대표이기 때문에 율법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의를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거룩함을 나타내셨더라’ קדש(카다쉬 6942 와우계속,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깨끗하게 하다, 예비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의 의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고 하니 하나님께서는 즉시로 이들을 깨끗하게 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여 예비시키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예복을 준비시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이들은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십자가의 의로 깨끗하게 죄악들을 씻겨 주심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닢알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거룩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 예복을 준비시켜 주셔야 만이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준비한다고 해도 모두가 죄악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데스에서 거룩하게 준비시키시고 호르 산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 호르 산에서는 대제사장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론은 죽고 그의 아들인 엘르아살로 대제사장을 바꾸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율법 아래 있던 아론은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믿음의 의로 엘르아살이 대제사장이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민20:22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가데스를 떠나 호르 산에 이르렀더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호르 산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아론이 가나안 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호르’ הור(호르 2023) 호르,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הרר(하라르 2042) 흐릿하게 보이다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호르 산은 저주를 받은 산이라는 것입니다. 아론은 하나님 앞에 40년 전에 시내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만든 자의 최고 선봉에 섰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도 율법 안에 있었던 자이며 우상을 섬기던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호르 산에서 아론을 죽이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율법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모든 행위를 헐어 무너뜨려버리시고 파멸시켜서 영원한 천국에서 쫓아내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진노받아 멸망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산이 바로 호르 산입니다.

 

신10:6 (이스라엘 자손이 브에롯 브네야아간에서 길을 떠나 모세라에 이르러 아론이 거기서 죽어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그를 이어 제사장의 직임을 행하였으며

 

다른 성경에는 아론이 모세라에서 죽어서 장사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세라는 모세롯입니다. 이곳은 호르 산과 같은 경계 안에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론의 대제사장 임무가 아들인 엘르아살에게 이양된 것입니다. 율법에서 복음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라’ מוסרה(모세라 4149) 모세라,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מוסר(모쎄르 4147) 매인 것, 결박, 줄,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또한 이 단어는 יסר(야싸르 3256) 징벌하다, 교훈하다, 고치다, 깨우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을 호르 산 모세라에서 죽이신 이유는 지금까지 율법 안에서 우상을 섬겼던 결박 때문에 징계를 받아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결국 호르 산에서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아론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교훈을 주셔서 율법으로는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이들의 신앙을 고쳐주시는 것입니다. 아론을 호르 산 모세라에서 징계하셔서 징벌하신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아니면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아론이 하나님과 결박하여 묶였던 것이 무엇일까요? 이 줄을 풀지 못하면 우리들도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민20:24 아론은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므리바 물에서 내 말을 거역한 까닭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론은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고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는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므리바 물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까닭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첫 번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던 것입니다. 복음을 믿지 못하면 절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징벌받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지 않고 자신의 의를 나타냈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두 가지를 교회에서 하고 있다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주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하는 것입니다.

 

민20:25-26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 산에 올라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히라 아론은 거기서 죽어 그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라

 

호르 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론과 엘르아살의 직무 이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을 호르 산에서 죽이시고 엘르아살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장 직무를 주시고 있습니다.

 

‘엘르아살’ אלעזר(엘아자르 499) 엘르아살,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אל(엘 410) 하나님, 이라는 뜻과 עזר(아자르 5826) 돕다, 구하다, 도움을 얻다, 라는 뜻의 합성어입니다. 엘르아살은 하나님께서 도우셨다, 라는 뜻입니다. 또한 엘르아살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자입니다. 아론은 우상을 섬기면서 자신의 힘으로 살았던 사람을 상징한다면 엘르아살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면서 사는 복음의 대표자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엘르아살에게 해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론의 옷을 벗겨 입히고 있습니다.

 

‘아론의 옷을 벗겨’ פשט(파샤트 6584 동사, 히필, 명령, 남성, 2인칭, 단수) 옷을 벗기게 하다, 침노하다, 벌거벗기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제사장 옷을 벗기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율법의 의로 살았던 것을 완전히 벗기게 하여 벌거벗겨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모든 율법의 의가 낱낱이 파헤쳐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론에게는 호르 산이 하나님의 심판대입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우상 앞에 절했던 것들 모세를 비방했던 것들 모든 것들이 대제사장의 옷으로 감추어져 있었지만 하나님은 직접 옷을 벗겨버리시는 것입니다. 옷이 벗겨지니 결국 수치가 드러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아론은 스스로 옷을 벗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옷을 벗겨버리신 것입니다. 그 이유가 히필형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히라’ לבש(라바쉬 3847 동사, 히필, 완료, 남성, 2인칭, 단수) 임하다, 옷을 입히다, 감동시키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엘르아살에게 제사장의 옷을 입혀주고 있습니다. 이 옷을 입게 됨으로 하나님의 마음이 감동되는 것입니다. 또한 제사장의 사역을 할 때에 항상 주님의 임재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엘르아살의 모든 추악한 죄는 제사장의 옷을 입음으로 모두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습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의 옷을 입게 됨으로 모든 원죄가 사라지고 주님의 온전한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창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고 죽었습니다. 이때에 자신들은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여기에서 ‘입히셨다’는 단어가 לבש(라바쉬)입니다. 히필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가죽옷을 지어 입혀주셨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혼인 예복을 준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호르 산은 아론과 같은 율법주의자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엘르아살과 같이 복음 안에서 믿음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준비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를 믿고 의의 옷을 입은 것입니다.

 

계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하나님 나라에서 구원받은 백성들이 입고 있는 옷은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세마포 옷을 입고 있습니다. ‘옷을 입고’ 있다는 단어도 לבש(라바쉬)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입혀주신 옷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바로 구원받은 백성들입니다.

우리가 호르 산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호르 산은 율법주의자들에게는 저주받은 산이지만 복음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축복을 받은 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저주가 떠나가고 멸망이 사라지는 산입니다. 우리는 호르 산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더 믿고 확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세마포 옷을 입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호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론을 죽이시면서 교훈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와 같이 율법주의 행실로 하나님 앞에 나가지 말며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은 반드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호르 산에서 엘르아살처럼 십자가 의의 옷을 입을 줄로 깨달아야 합니다. 산에 대한 책을 원하시는 분은 체데크바이블칼리지체데크서점에 가시면 됩니다.

 

 

[시내산 하나님 말씀] 시내 산 הר סיני(하르 시나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내산 하나님 말씀 중에서 시내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내산은 모세가 율법과 성막의 식양을 받은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첫 언약을 한 장소입니다

kihonsam15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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