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성품(빌립보서 2:1-11)
빌 2:1-1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이란 도성 인신을 가리킨다. 즉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을 가리켜 도성 인신이라고 한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다는 이 교리는 고대의 여러 신조에 권위 있게 밝혀져 있다. Greek 교회와 Anglican 교회의 신학은 이 성육신을 복음의 중심 되는 진리요 복음의 여러 가지 원리의 근원이 된다고 생각한다. Soderblom의 말처럼 복음의 특이하고도 절대적인 진리는 규율이나 율법 또는 이념이나 신학의 형태로 주어지지 않고 도성 인신 즉 성육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무오성을 부인하는 자유주의 학자들은 이교리에 대해서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1) Strauss (1835)와 Renan은 이 교리를 전연 미신 또는 신화적 요소로 보고 문제시하지 않는다.
(2) Brunner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에는 처녀 탄생이란 방법이 신학적으로 필요치 않다고 본다.
그러나 대요리 37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가 어떻게 사람이 되셨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는 참된 몸과 이성 있는 영혼을 취하심으로 사람이 되셨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그의 본질을 가지고 그에게서 났으나 죄는 없다"라고 했다.
1. 그리스도는 어떻게 사람이 되셨는가?
(1) 그리스도는 참 몸을 입고 사람이 되셨다. 사도 시대에도 도성 인신 교리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었다. 성육 교리를 부인하는 자는 적 그리스도라고 규정하면서 성경은 성육 교리를 강력하게 옹호하였다(요 4:2-3).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매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오라고 증거 했다.
히 2: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마귀를 없이 하시기 위해서라고 증거 했다.
히 5: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다고 증거 했다.
눅 24:39 내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고 증거 했다.
(2) 그리스도는 지각 있는 영혼을 갖고 사람이 되셨다.
눅 23:46...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심으로써 그의 지각 있는 영혼 존재를 증거 했다.
마 26: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라고 하심으로써 그의 영혼이 지각 있음을 증거 했다.
(3) 그리스도는 성령의 권능으로 동정녀 마리아 탄생으로 사람이 되셨다.
눅 1:35 성령이 내게 임하시고 지고자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고 했다.
갈 4: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셨다고 했다.
(4) 그리스도는 죄 없는 사람이 되셨다.
고후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한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이라고 무죄성을 증거 했다.
히 4:15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다고 증거 했다.
히 7:26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다고 증거 했다.
요 3:5 그에게는 죄가 없으니라고 그리스도의 무죄성을 증거 했다.
2. 그리스도는 왜 사람이 되셨는가?
(1) 하나님을 가장 잘 계시하기 위해서이다.
히 1:1 은 하나님 계시의 절정을 위해서 도성 인신 하셨다고 했다.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의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딤전 3:16 그리스도는 육신으로 나타낸바 되시고라고 했다.
(2) 하나님을 가리기 위해서이다.
히 10:20은 예수님의 육신을 휘장이라고 했다. 휘장은 성도와 지성소를 가리는 역할을 한다.
태양광선도 그대로 직사 되면 인간은 죽는다. 공기로 말미암아 그 살인적인 광선이 굴절되어 지구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리고 생명에 유익한 광선만 오므로 생물이 사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그의 육신으로 말미암아 인간이 가까이하려야 할 수 없는 빛은 가리어지게 되어 자비와 사랑의 빛만을 보므로서 인간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그리스도는 육신을 취하신 것이다.
(3) 우리를 체휼하기 위해서이다.
대요리 39는 정의하기를 중보자가 사람이어야 할 것은 그가 우리의 성품을 향상하고 율법에 순종하고 고난을 받고 우리의 본성을 가지고 우리를 위하여 대신 기도하시고 우리의 연약을 동정하시는 분이어야 하며 또 우리가 양자 됨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게 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히 4:15 우리의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 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오라고 증거 했다.
그리스도가 육을 입으므로 해서 인생의 생로병사의 사정을 알 수가 있고 따라서 인간의 약점과 연약성을 도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우리의 대속자가 되기 위해서이다.
대요리 38은 그의 인성이 하나님이 무한하신 진노와 죽음의 세력 아래 빠지는 것을 막아서 지키고 그의 고난과 순종과 대신 기도에 가치와 효과를 주며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케 하며 하나님의 총애를 얻고 한 백성을 피로 사서 저희에게 성령을 주며 저희 원수들을 정복하고 저희를 영원한 구원에 이끌어 가야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죗값은 사망이라 범죄 하여 멸망할 인간을 대속하려면 죄인 대신에 죽어야만 하는데 하나님은 영이라 죽으실 수가 없고 죽음을 당하지 아니하면 죄 문제는 해결되지 아니하니 결국 죄인들의 죗값으로 말미암은 죽음을 대신 죽으시기 위하여 죽을 수 있는 인간의 육신을 취하신 것이다. 즉 죄인을 구속하기 위한 방편으로 도성 인신 하신 것이다.
마 9:13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오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했다.
딤전 1:15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갈 4:4-5 때가 차매 그 아들을 보내다 여자에게서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 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했다.
[구약성경 지명 설교말씀] 그발 Gebal-거룩한 성전 돌을 다듬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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