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성경공부 자료

[설교예화자료] 가정에 관한 설교 예화 자료

기혼샘 2022. 9.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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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관한 설교 예화 자료

 

제목: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

 

미국에 있는 한 교포 가정에서 일어났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 미국으로 건너가서 부모들은 경제적 기초를 잡느라고 어린아이들을 돌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세월은 흘러 아이들은 자랐는데, 그중 고등학교 다니던 아들이 뜻밖에도 불량배 속에 끼이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은 얼마나 속상했겠습니까? 기도도 하고 여러 가지 말로 달래 보는데. 문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상적인 쉬운 대화는 통하지만 다소 심도 있는 이야기나 신앙적인 내용은 전혀 전달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스앤젤리스에서 영어에 능통한 교포 2세 목사님이 인도하는 부흥 집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들만 약 2천여 명이 모여든 대집회라서 아들을 겨우 설득하여 그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이 젊은 목사님은 같은 교포 2세이면서 같은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이기에 고등학생들이 잘 사용하는 언어로써 설교하여 이 아들이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고 회개를 하더니, 아버지 품에 안기면서 아버지!”하고 진심에서 우러나 불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 아버지와 아들은 비록 한 집에서 함께 살았지만 그 관계는 남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이해하고 알게 되면서 새롭게 아버지를 부르는 이 순간. 비로소 부자지간이 하나가 된 것입니다. 폴 틸리히는 하나님의 임재가 뚫고 들어가지 못할 인간의 상황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입니다. 군대가 가지 못하는 곳에 선교사는 갈 수 있습니다. 어떤 굳은 마음에도 복음은 역사하고 성령은 역사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 안에서. 복음 안에서만 진정한 하나님의 역사가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제목: 집과 가정

 

한 영리한 어린 소녀가 호텔 로비에서 짐 더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책상 위에 서서 숙박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옆을 지나가던 한 부인이 동정심 어린 눈으로 소녀를 쳐다보며. 도시에 사는 친척을 방문 중이냐고 물었습니다. 소녀는 아니에요. 우리는 집을 마련할 때까지 이 호텔에서 살려고 해요. 저희 아빠가 새로운 직장을 얻으셔서. 살던 집을 팔고 이사해야 했기 때문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곧 이어 “. 가정이 없어 참 안됐군하는 친절한 부인의 말에 소녀는 아니. 우리는 가정이 있습니다. 다만 그 가정을 둘 집이 없을 뿐이죠라고 대답했습니다.

청부업자가 당신의 집을 지어줄 수 있습니다. 부동산업자가 당신의 집을 팔아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직 당신만이 가정을 세울 수 있습니다. 당신은 벽돌과 나무 그리고 석회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집을 한 가정으로 만드는 데는 사랑, 인내, 용서 그리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버지니아 제인스 강 둑에 살았던 초창기 거주자 중 한 사람이 죽은 아내를 기념하여 묘비를 세웠습니다. 그곳에 그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녀는 작은 발로 버지니아의 땅을 만져서 황무지를 가정으로 만들었다.” 집은 나무판자와 회반죽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가정은 사람들로 이루어집니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며 서로 봉사하며 살아갑니다.

집은 떨어져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주 페인트 칠을 해야 하고 부서진 곳을 고쳐야 합니다. 그러나 가정은 서로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강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제목: 첫 번째 의무

 

한 사람이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이야기 좀 하자고 내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나의 목회를 통해 최근에 그리스도께로 나온 좋은 친구였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그는 이런 질문을 했다. “나는 이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다음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나는 말했다. “당신의 가족들도 그리스도인입니까.” 잠시 망설이다 그는 말하기를 제 아내는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집에 가 아내에게 증거 하십시오. 또한 예수님을 당신의 구세주로서 만난 교회에 나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당신의 가정에서 역사해주시기를 위해 기도드리십시오.” 그러나 그 사람은 나의 충고를 따르지 않고 자기가 원했던 대로 순회전도사역에 참여하기로 결정해버렸다. 그래서 그는 사람들을 조직해 지방을 순회하면서 말씀을 전하고 찬양했다. 그런데 오래가지 않아 불행하게도 그의 가정은 파괴되고 말았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설교 현장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 거라사 지방의 귀신 들렸던 그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얻은 기쁨에 즉시로 주님의 제자가 되고자 결심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가정에서 그가 먼저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고 계셨다. 예수께서는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니다. 나와 함께 갈 수 없다. 너는 지금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네 가족과 다른 이들에게 가서 하나님이 너를 위해 행하신 큰 일을 이야기하라. 이것이 바로 네가 해야 할 첫 번째의 의무이다.”

 

제목: 친과 효

 

한자에는 묘한 뜻들이 있습니다. 시골에는 닷새만에 장이 서게 됩니다. 장이 서면 아들은 그동안 모은 나뭇짐을 지게에 지고 장터에 팔러 갑니다. 집에 계시는 어머니는 뜰 안의 여러 농사일들과 집안일을 하십니다. 그러나 생각은 장에 간 아들에게 있습니다. 오늘 갖고 간 물건을 팔았는지. 올해는 넘기지 말고 장가를 보내야 하는데 등등, 마침내 저녁이 되어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데도 아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습니다. 저녁을 다 지어놓고 기다리다 못해 동구 밖까지 나가봅니다. 언덕에 올라보니 장터에 갔던 사람들이 하나 둘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들은 보일 듯 말 듯합니다. 마침 언덕에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 나무에 올라가서 멀리 장터를 향해봅니다. 이 애틋한 마음을 한자에서는 '어버이 친(親) 이라 합니다. 어버이 친자는 나무 위에 올라서서 보고 있는 모습을 말합니다. 여기에 버금가는 한자가 '효도 효(孝)'입니다. 아들은 갖고 간 것을 늦게까지 다 팔고서 고등어 몇 마리와 어머니께 드리려고 화장품 한 곽을 사들고 오는데 동구 밖의 어머니를 만납니다. “어머니, 다리 아프실 텐데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제가 업어드리겠습니다. 저의 지게 위에 타십시오.” 그래서 지게 위에 태워오는 모습이 한자의 효도할 때의 효자입니다. 즉 노인을 업고 오는 아들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한자의 모습, 친자와 효자가 가정에 있을 때 그 가정은 복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신 5:16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 고 했습니다.

 

제목: 평생토록 계속되는 헌신

 

내가 보기 좋아하는 광경 가운데 하나는 나이 지긋한 부부가 여러 사람 앞에서 서로의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다. 할아버지는 식당 의자에서 자기 몸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관절염을 앓는 무릎과 굽어진 어깨로 그는 은발의 아내를 위하여 의자를 들어다 식탁 곁에 놓아준다. 그 할머니는 천천히 일어나 미소를 지으면서 남편의 손을 잡는다. 그녀는 오랫동안 그 손을 붙들고 살아왔다. 그 팔은 그녀의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일생을 곁에서 도와준 바로 그 팔이다. 그 팔은 그녀가 면사포를 쓰고 주례자 앞에서 라고 서약하면서 큰 기대감을 가지고 붙들었던 손이다. 그 팔은 갓난아기들을 안아주었던 팔이다. 그 팔은 한 번도 그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 팔은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항상 힘찬 팔로서 거기에 있었다. 나는 그 노부부들이 걸어가면서 할아버지가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 공주마마. 이제 집에 갈 시간이에요.” 이러한 정경들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 가운데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만드는 생활의 모습들이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주변에는 이러한 아름다운 모습들이 별로 많지 않다. 최근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의 가정생활에서 첫 번째 문제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나는 주저하지 않고 평생토록 계속되는 헌신이 없다는 점입니다하고 대답했다. 우리의 수고에 대한 상급은 아내와 평생토록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바람직한 가정생활의 전부이다. 이것은 이 땅 위에서 잠깐 동안 머무는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가장 큰 축복들 가운데 하나이다. 평생토록 서로 헌신하며 살아가는 생활은 많은 교훈을 가르쳐준다.

 

제목: 행복을 여는 비결

 

미국에서 공부할 때에 가장 인기 있던 과목은 제임스 해취 교수의 '결혼생활'이었습니다. 그가 강조한 것을 요약하면 다음 몇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먼저 사람과 사람이 행복하려면 '귀를 열라'는 것입니다. 특히 가정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태도가 서로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하셨고, “듣는 자가 복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입을 열라'입니다. 입은 대화의 문을 뜻합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침묵을 좋아했고, 과묵하면 무조건 점잖은 걸로 여겨왔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식탁에서도 그렇고 모임에서도 말이 잘 오가야 합니다. 대화의 단절은 서로를 패망케 하는 것입니다. 또 그다음은'마음을 열라'입니다. 마음을 닫고 있는 사람일수록 속을 읽을 수 없습니다. 부부간에 마음을 꽉 닫아놓는다면 그것처럼 괴로운 일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계획을 세우라'입니다. 행복하려면 사랑하는 사람끼리 함께하는 계획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남편의 계획과 아내의 계획이 따로따로이면 금실은 깨지고 맙니다. 해취 교수가 꼬집은 대목은 서로 연애할 적에는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오순도순 대화도 잘 나누며 마음도 터놓고 함께 재미있는 계획을 더불어 즐기다가 결혼 후 세월이 지나면 서로가 마음의 문을 닫게 되고, 바로 이때 불행이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이 사회의 불안이나 가정을 병들게 하는 현대인의 고민은 서로의 마음을 닫는 데 있습니다. 솔직하게 서로의 가슴을 여는 대화가 오늘을 복되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제목: 행복한 모습

 

옛날 어느 화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보기로 결 심하고 화구를 준비해서 나섰습니다. 무엇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일까 생각하다가 개선장군이 말을 타고 승리의 입성을 하는 장면을 그려보았고 또 두 젊은 남녀가 꿈에 부풀어 결혼식을 하는 장면도 그려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썩 마음에 들지를 않았습니다.

또 농부들이 밭에서 추수하는 광경을 그렸지만 이것도 마음에 들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의 집에 돌아왔을 때 가족을 위해서 앞치마를 두르고 정성껏 음식을 장만 한 사랑하는 아내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 손을 잡고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때 그 화가는 그 모습을 그렸고 이제야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그렸다고 만족했답니다.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바로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가장 행복한 모습은 바로 우리의 가정에 있습니다. 뿔뿔이 헤어져서 하루의 모든 일들을 마치고 돌아온 가족들 이 마음과 마음을 터놓고 하루의 일을 이야기하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용서와 사랑의 보금자리가 바로 가정입니다.

서로 인내하며 노력하는 가족들의 정성이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고 기쁨의 모닥불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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