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 레위인, 느다님 사람들의 귀환자 명단(스 2:36-54)
에스라 2장에서는 바벨론에서 포로로 있다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명단과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말씀에는 제사장과 레위인과 느다님 사람들의 귀환 명단과 숫자가 기록되어 있다.
성 경: [스2:36]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제사장들 - 비록 이들은 레위 지파에 속하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들이 담당하는 직분상, 그리고 그들의 특별한 신분상 따로 구별되어 언급되고 있다.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 - 이것은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온 대제사장 예수아가 속했던 일족이었다. 여기의 `예수아의 집'은 `여다야 자손' 이 대제사장의 가문임을 밝히기 위한 특별한 언급이다. 아울러 `예수아의 집' 은 `여다야 자손'이라는 복합적 명칭은, 포로로 끌려가기 전의 바로 그 대제사장 가문이 포로 후의 대제사장 예수아의 혈통적 뿌리였음을 강력히 시사한다(Fensham). 한편, `여다야'는 `하나님이 아셨다'의 의미로서 그는 다윗에 의해서 두 번째로 제사장에 임명된 사람이다(대상24:7).
성 경: [스2:37]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임멜 자손 - `임멜'은 `어린 양'의 의미이다. 그는 다윗에 의하여 당시 24반차로 편성된 제사장 직책 중 16번째의 반차에 배정되었다. 그 이래로 그는 그 반차에 속하는 제사장들의 선조가 되었다. 포로 귀환 후 그의 후손인 `임멜자손' 중 `하나니' 와`스바댜'는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했다가 에스라의 개혁 조처에 따라 그녀들을 다시 내쫓기도 하였다(10:19, 20)
성 경: [스2:38]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바스훌 자손 - `바스훌' 은 분명치는 않으나, 애굽어에서 파생된 이름으로서 `호루스(Horus) 신의 몫'이라는 의미이다. 여기의 이 `바스훌'은 제사장 `임멜'의 아들로만 명시되어 있고, 역대상의 제사장들 명단에는 언급되지 않는다. 따라서 `바스훌 자손'은 독립된 가문은 아니었으나, 포로 귀환 후 그 당시의 형편상 별도의 반차에 배정되었으리라 추측된다(Keil). 여기의 이 `바스훌 자손' 중의 일부도 다른 자손들처럼 이방 여인을 취하는 죄를 범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들의 조상인 `바스훌'은 예레미야의 예언을 듣고 그를 때리며 심지어 가두기까지 하였던 인물이었다. 예레미야는, 그가 바벨론에 끌려가서 거기서 죽게 될 것이라고 예언한 바있다(렘 20:1-6).
성 경: [스2:39]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하림 자손 - `하림'은 `바친' 혹은 `봉헌된'의 의미가 있다. 이 `하림'은 다윗에 의하여 세 번째의 반차에 배정된 제사장이었다(대상 24:8). 이 사람의 후손도 에스라 시절에 이방 여인을 아내로 취하는 우(愚)를 범했다(10:21).
성 경: [스2:40]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레위 사람 - 모세 율법에 따르면 이들은 원래 일정한 기업을 받지 못한 채 다른 지파들 중에 흩어져 살아야만 했다(민 35:2-7). 그러나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분열되자, 북쪽 땅에 살던 레위인들이 남쪽 유다로 넘어왔고(대하 11:16), 이에 따라 레위 사람들 전체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만일 북국에 살던 레위인들이 남쪽으로 넘어오지 않았다면, 그들은 북국의 멸망과 함께 앗수르로 끌려가서 다시 본토로 돌아오지도 못했을 것이다(왕하 17:23).
호다위야 자손 - `호다위야' 는 `여호와는 뛰어나시다' 라는 의미를 갖는`호드야'(느 7:43) 와 동일 인물이다.
예수아와 갓미엘 자손 - 이들은 `호다위야 자손'에 속하는 두 자손들이다. 여기서 `예수아'는 추측컨대 히스기야 당시에 십일조를 관장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대하 31:15). 그 이름의 의미는 `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이다(2절).
성 경: [스2:41]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노래하는...아삽 자손 - 노래하는 것도 레위인의 직무 중의 하나였다(대상 25:1-7). 따라서 `아삽 자손'은 레위인임이 분명하다. 그런데 본서의 저자가 여기서 `아삽 자손'을 별도로 구분시켜 언급한 까닭은 그 직분의 특수성 때문이었다. 한편, `아삽'은 `모으는 자' 혹은 `수집자'란 뜻이다. 이 사람은 다윗과 솔로몬 시절에 찬양의 제사를 주관하였고(대상 16:4, 5, 7, 37), 많은 시편을 짓는 등 이스라엘의 음악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네 아들과 함께 성전 봉헌식에 관계하기도 하였다(대하 5:12).
성 경: [스2:42]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제사장 및 레위인들]
문지기의 자손들 - 이 레위인들은 성전을 지키는 독특한 직분의 소유자들이었다(대상 9;17-17; 시 84:10). 그들의 다른 임무 중의 하나는 창고를 지키는 일이었다(대상9:26).
살룸 - `보상된' 혹은 `보상'의 의미이다. 이 사람은 렘 35:4에 언급되어 있는 `살룸'과 동일 인물이다. 그는 고레의 아들이었으며, 그의 가족들도 함께 문지기의 일을 하였다.
아델 - `절름발이 혹은 `왼손잡이'란 뜻이다.
달문 - `빛남'이라는 의미이다. 이 사람은 `살룸'의 형제였다(대상 9:17).
악굽 - `추적자'라는 의미이다. 이 사람도 `살룸'의 형제였다.
하디다 - `탐색하는 자'라는 의미이다.
소배 - `포로로 데려가는'이라는 의미이다.
성 경: [스2:43]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느디님 사람들 - `느디님'은 `주어진 자들'이란 의미이다. 영어 개역 성경(RSV)은 이를 `성전 수종자'(temple servant)로 번역하였다. 이들은 혈통적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많은 학자들은, 이들이 전쟁 포로의 후예들이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민 31:25-47). 한편 여호수아 시대에 이스라엘에 의해서 멸망받기를 두려워한 나머지 여호수아를 기만했던 기브온 족속들은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들이 되었다(수 9:23-27). `주어진 자들'이라는 의미인 `느디님'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까닭은,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하나님께 완전히 드려졌듯이 (민 8:16), 이들도 레위인들을 돕도록 하기 위하여 그 레위인들에게 드려졌기 때문이었을 것이다(8:20).
시하 자손 - 이들도 혈통상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다. 우리가 이 같이 볼수 있는 까닭은 이 이름이 이스라엘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그 주변처, 즉 애굽이나 아람 계통 민족에게서 어느 정도 볼 수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하수바 자손 - `하수바'는 `날씬'의 의미를 갖는 아랍어 풍(風)의 이름이다. 따라서 이 사람도 혈통상으로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듯하다.
답바옷 자손 - `답바옷'은 `도장' 혹은 `반지'의 의미이다.
성 경: [스2:44]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게로스 자손 - `게로스'는 `발목이 굽은'의 의미이다.
시아하 자손 - 이 사람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바논 자손 - `바논' 은 `구속'(救束)이란 뜻이다.
성 경: [스2:45]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르바나 자손 - `르바나'는 `옷을 입다'란 의미이다.
하가바 자손 - `하가바'는 `여치' 혹은 `메뚜기'란 뜻이다.
악굽 자손 - `악굽'이라는 이름은 레위 사람들 가운데서도 발견된다(42절). 이것은 이 `악굽 자손'이 문지기의 직분을 수행하던 `악굽' 가문의 레위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으리라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성 경: [스2:46]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하갑 자손 - `하갑'은 `메뚜기'란 뜻이다.
사믈래 자손 - `사믈래'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하난 자손 - `하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는 뜻이다.
성 경: [스2:47]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깃델 자손 - `깃델'은 `건장한'이란 의미이다.
가할 자손 - `가할'은 `잠복하는 자'라는 뜻이다.
르아야 자손 - `르아야'는 `하나님께서 보셨다'란 의미이다.
성 경: [스2:48]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르신 자손 - `르신'이라는 이름은 `견고한' 혹은 `안정된'의 의미로서, 이스라엘의 주변 민족들에게서 많이 발견된다. 그 대표적 인물은 다메섹 왕 `르신'일 것이다(왕하 15:37; 16:5-9).
느고다 자손 - `느고다'는 `구별된'의 의미이다.
갓삼 자손 - `갓삼'은 `삼키는 자'의 의미이다.
성 경: [스2:49]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웃사 자손 - `웃사'는 `힘'이라는 의미이다.
바세아 자손 - `바세아'는 `절름발이'라는 의미이다.
베새 자손 - `베새'는 `짓밟힌'이란 의미이다. 이 `베새 자손' 은 레위인들로서, 성전에서 비교적 비천한 일을 담당했던 것 같다.
성 경: [스2:50]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아스나 자손 - `아스나'는 `나(Nah)에게 속한 자'란 뜻이다. `나'(Nah)가 애굽의 신임을 볼 때, `아스나'는 애굽 출신의 이스라엘인 임이 분명하다.
므우님 자손 - `므우님'은 에돔의 동쪽 그리고 사해의 동남쪽에 거주하던 소수 민족의 명칭이었다. 따라서 여기의 `므우님'은 그 소수 민족 출신의 이스라엘인 임이 분명하다. 그 이름의 의미는 `거주'이다. 추측컨대 이들은 웃시야 왕의 정복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의 포로로 끌려온 자들일 것이다(Schultz, 대하 26:7).
느부심 자손 - `느부심'은 이스마엘 족속의 한 분파였던 `나비스 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창 25:15).
성 경: [스2:51]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박북 - `병'(甁)이란 의미이다.
하그바 - `구부러진'이란 의미이다.
할홀 - `갈가마귀'란 뜻이다.
성 경: [스2:52]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바슬릇 - `껍질을 벗김'이란 뜻이다.
므히다 - `노예로 산'이란 의미이다.
하르사 - `벙어리의' 혹은 `말이 없는'의 의미이다.
성 경: [스2:53]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바르고스 - `코스(Kos)의 아들'이란 뜻이다. `코스'가 아카디아 및 아람 계통의 신(神)인 점을 감안한다면, 이 `바르고스'는 이방인임이 분명하다.
시스라 자손 - `시스라'는 `전장'(戰場)이란 의미이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을 괴롭혔다가 사사 바락과 드보라에 의해 궤멸당했던 가나안 동맹군의 지도자 이름과 동일하다는 점에서(삿 4:1-22; 5:19-31), 이 `시스라'는 가나안족 계통의 사람이었다고 본다.
데마 자손 - 이들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이 없다.
성 경: [스2:54]
주제1: [귀환자 명단]
주제2: [느디님 사람 및 솔로몬의 신복 자손들]
느시야 - `뛰어남'이라는 의미이다.
하디바 - `유년기에 포로로 잡혔다'는 뜻이다.
[역대하 12장 복음 성경말씀] 애굽 왕 시삭의 침입(대하 1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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