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성경공부 자료

[기독교 교리 성경공부] 성령의 은사에 대한 고찰

기혼샘 2021. 6. 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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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독교 교리 성경공부 중에서 성령의 은사에 대한 고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은사는 성령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인간의 의지로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의 은사는 단회적인 은사도 있고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은사도 있습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의 역사는 단회적인 은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은사는 지금도 반복적으로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입니다. 우리가 은사주의에 빠지면 안 되지만 성령의 은사를 터부시 해서도 안 됩니다. 이 시간 우리가 성령의 은사를 잘 활용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성령의 은사에 대한 고찰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12:4-8)

 

종교개혁 이후 지금처럼 교회가 성경에서 이탈된 경우도 그렇게 흔하지는 않을 것이다 서구 교회들은 물론 한국 교회 역시 성경과는 상당히 먼 기형적인 교회들이 너무도 많아지고 있다는 데서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교회가 이와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이 되기까지는 여러 가지 원인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신학적인 미숙은 물론 성경교육에 대한 미온적 태도 또는 사회적 환경 신자들의 의식 구조 등 다양한 원인들을 들 수 있다 그 가운데서도 신학적인 미숙과 성경교육에 대한 미온적인 태도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성경에 근거한 구체적인 신학적 이론을 무시하고 소위 성령 운동을 통한 체험 위주의 신앙을 우선한 결과가 바로 오늘의 기형적인 교회로 변하게 된 것이다 이론이 무시된 체험은 자기 체면일 수 있다 자기 최면 상태가 진리일 수는 없는 것이다 체험 일변도의 신앙생활은 자연해 은사면에 치우치게 된다 허다한 교회들이 소위 성령의 은사에 관심을 가지는 원인도 체험 중심의 신앙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상태이다 아니 대 수술을 받아야 할 중병을 앓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리 큰 수술이라도 한국 교회는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질병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그리고 병명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질병의 원인도 파악되어야 한다

한국 교회가 앓고 있는 중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오해이다 전통적으로 무속신앙에 잘 길들여진 한국 교회 신자들은 철저하게 무속적인 행위들을 성령이 은사라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것은 성령의 은사에 대한 성경적인 이론의 결여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언급하고 있는 은사란 관연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본 논고에서 제시함으로써 대 수술을 받아야 할 만큼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 교회의 중환 치료에 적게라도 기여코자 한다

 

2. 은사란 말의 뜻

 

국어 사전에는 은사라는 뜻을 임금께서 내려 줌, 또는 임금께서 내려주는 물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성경에서 은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퓨뉴마티카인데 그 뜻은 영에 속한 것들이라는 말이다 또는 카리스마타 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은혜의 현현 거저 주어지는 선물들이라는 말이다 이상의 언어들을 종합적으로 의역을 한다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인간들에게 베풀어지는 모든 것을 뜻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신약 성경에서는 은사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고 있으나 구약성경에서는 신약성경에서와 같이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구약성경에도 은사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이 신약성경 못지않게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신 일이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 잉태케 해서 이삭을 낳게 하신 일 야곱으로 하여금 거부가 되게 하신 일 요셉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게 하신 일 또 모세로 바로 앞에 신이 되게 일 여호수아를 세워 모세의 뒤를 잇게 하신 일 사사들을 세우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신 일 레위 지파로 제사장을 삼고 선지자들을 기름 부어 세우신 일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사건들이 모두가 구약에 있어서의 은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들임을 알 수 있다 알고 보면 구약 성경에 있어서의 은사가 아주 넓은 의미를 담고 있음을 복 수 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 전 영역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해되고 있다

신약 성경에 있어서도 구약성경에서와 같이 넓은 의미로는 은사적인 내용이 많이 있다 처녀 마리아에게 예수가 잉태된 사실이나 예수께서 제자들을 세우신 일 바울을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세우신 일 등 모두가 다 하나니께서 성령이 역사로 말미암아 베푸신 은사로 이해될 수 있다

결국 신 구약성경에 있어서의 은사란 말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랑이나 재능 그리고 임무나 능력 등이 은혜로 인간에게 주어지는 것을 말하다

 

3. 은사의 종류

 

하나님께서 은혜로 인간에게 주시는 은사의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 신 구약성경에서 그 종류를 다 찾아 열거하면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그 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어느 것 하나 하나님께로부터 은사로 주어지지 아니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은사의 종류는 주로 신약성경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는 은사들을 중심으로 언급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은 이 글의 목적이 현재 은사 중심의 신앙으로 인한 교회들의 폐단을 시정하고자 하는 데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넓은 의미의 은사에 관하여는 의식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나 신약성경에서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몇몇 종류의 은사들에 관해서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약성경에 언급된 구체적인 은사의 종류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밝혀준 내용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을 따라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방언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고전 12:4-11)고 밝혀주었다 그리고 로마서에서는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부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 하는 자면 권위 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12:6-8)고 했다 이들 말씀의 내용들은 모두가 은사의 종류들을 말해주고 있다

이상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면 은사의 종류는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들 분별 방언 통역 등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이들 은사보다 더욱 큰 은사가 있음을 말한다 그 은사는 사랑이다 이와 같은 은사들은 교회에 세운 직임과 함께 주어진다 즉 은사를 받은 자는 받은 은사에 따라 직임이 주어진다는 뜻이다 그 직임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언급한 사도 선지자 교사 등이며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 등이라고 했다

 

4. 은사의 용도 (목적)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은사를 주시는 목적이 무엇인가? 무엇을 하시기 위해서 무슨 용도로 주시는 것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해답은 은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다 은사의 용도(목적)는 성령의 사역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다 그 이유는 성령의 사역이 은사들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오순절에 보내 주신 것은 첫째로 사도들로 하여금 신약성경을 기록하게 하시기 위함이며 둘째는 복음을 땅끝까지 전파케 해서 교회를 세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은사를 주어 받은 자들로 하여금 은사 따라 작용하게 하시는 것이다 결국 은사는 성령의 사역을 이루는 데 도구로 쓰시기 위하여 주신 선물이다

 

먼저 은사는 신약 계시를 완성시키는 데 사용된다

 

오순절 성령강림 전에는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중 복음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문서화된 사실이 없다 다만 제자들이 예수께로부터 직접 귀로 듣고 배운 바는 있으나 기록으로 전해진 바는 없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 말씀의 내용을 제자들이 분명히 깨닫지 못하고 있는 부분도 많이 있었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베드로에게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는 말씀이 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예수 자신이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면서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6:12-13)고 하셨다 이와 같은 말씀들은 오순절 성령강림 전에는 제자들이 복음 진리에 대하여 분명히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어 주신 것은 제자들로 하여금 복음의 진리를 확실히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고 말씀하셨고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7)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은 성령이 오셔서 제자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셔야 진리를 알 수가 있기 때문에 예수께서 가셔서 성령을 보내어 주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하다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날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주셨고 성령께서는 제자들로 하여금 복음 진리를 깨달아 신약 계시를 완성시키게 하시려고 제자들에게 각종 은사들을 선물로 주신 거이다 그래서 은사들 중에는 복음 진리를 깨달아 알게 하는 은사들이 있는 것이다

 

다음은 은사는 진리의 터 위에 교회를 세우는 데 사용된다

 

예수는 교회의 머리가 되신다 교회는 머리 되신 예수의 몸이 된다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어 주신 것은 예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이다 예수에게로부터 보냄을 받은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능력을 받게 하시고 복음을 깨닫게 해서 예수의 증인이 되게 하시므로 예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게 하신 것이다

예수께서 지상에 계실 때에 제자들에게 교회를 세우실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 적이 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신분에 대하여 물었을 때 베드로가 합당한 고백을 하니까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승천하시기 직전에는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제자들에 대한 예수님의 약속이었다 이 약속대로 예수께서는 승천하셔서 성령을 보내어 주셨고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권능을 받게 하여 예루살렘을 비롯하여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이 되게 하셨고 그 결과로 예루살렘과 이방 땅 여러 곳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게 하셨다 이것이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께서 하신 또 하나의 일이었다 이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말하기를 예수께서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교회에 받은 바 은사 따라 직분을 세우신 이유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4:12)고 했다 그리고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신데 온 몸이 서로 상합해서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세운다고 했다

예수께서 성령을 통하여 주신 은사들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는 데 사용하시기 위해서 교회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5. 은사의 구분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성령을 통하여 은혜의 선물로 주신 은사들은 몇 가지로 구분이 된다 먼저는 일시적인 은사이고 다음은 지속인 은사이며 그다음은 영원적인 은사이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 작정하신 섭리 따라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고 그 계시된 진리 위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영원한 천국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에서 그때마다 필요한 은사들을 성령을 통하여 주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 같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은사이지만 용도에 다라서 구분이 가능하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교사들이 성령의 은사를 아무런 구분 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여 가르치고 주장해 왔기 때문에 신앙에 많은 혼란을 일으켜 온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대한 정확한 성경적인 정립은 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결정적인 작용을 하게 될 것이다

 

먼저는 일시적인 은사이다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신 이후 오순절에 보내신 성령을 통하여 지상에서 사역하게 하시는 기간 중에 특정한 기간이 있다 그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사역 중에 하나인 신약 계시 시대라고 말한다 이 시대는 성령이 강림하신 이후부터 사도 요한 이 밧모섬에서 계시를 받아 요한 계시록으로 신약 계시 기록을 끝마칠 때까지를 말하는 것이다

앞 장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예수님 당시에는 제자들이 진리에 대하여 미숙한 상태에 있었으나 성령 강림 이후에는 보혜사 성령의 인도를 따라 진리를 온전히 깨닫고 기록을 한 것이 신약성경이다 이 성경 이외에 일점일획이라도 더하거나 덜할 수 없을 만큼 완벽한 계시가 주어진 것이다

성령께서 신약 계시를 기록하게 하신 계시 시대에는 복음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은사로서 방언 예언 지식 등과 같은 일시적 은사를 주셨다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실 때에 베드로가 방언으로 각국에서 온 유대인들에게 복음의 내용을 전했다 죽 복음의 비밀을 말하게 하신 것이다 예언의 은사 역시 복음의 내용을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은사이다 지식의 은사는 복음 진리의 기초지식으로서 복음을 깨닫게 하는 도구로서의 은사이다 즉 복음 진리를 깨닫도록 인도해 주는 구약적 지식의 은사를 말한다

이상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방언과 예언과 지식 등의 은사들은 신약 계시 기록이 완성된 이후에는 다 폐해진 일시적인 은사들이다

이에 관하여 사도 바울은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전 13:8-10)고 했다 즉 온전한 것이 올 대에는 방언이나 예언 그리고 지식의 은사가 폐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온전한 것이 올 때를 예수 재림하실 때라고 해서 지금도 방언이나 예언의 은사들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온전한 것이 올 대는 완전한 계시가 누어질 대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 계시가 주어지는 시대 (사도시대 주후 100년까지에는 방언이나 예언 그리고 지식 등의 은사를 통하여 부분적인 신약 계시가 주어졌으나 완전한 신약 계시가 주어진 후에는 이들 은사들은 모두 폐해진 것이다 따라서 이들 은사들은 모두가 일시적인 은사들이다

 

다음은 지속적인 은사이다

 

지속적인 은사는 성령께서 신약 계시가 완성된 후에도 교회를 세워 견고히 자라게 하기 위하여 과거는 물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예수 재림까지 지속적으로 주시는 은사를 말한다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부터 예수 재림 시까지를 교회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대에는 오순절에 강림하신 성령께서 지상 교회에게 지속적인 은사를 주어 교회를 자라게 하고 견고히 하여 유익하게 하신 이와 같은 지속적인 은사는 신약 계시 기록을 위한 일시적인 은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은사들이다 즉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침 능력 등의 은사들인데 성령께서 이 같은 은사들을 주어 교회에 목사나 교사 복음 전하는 자 능력을 행하는 자 병 고치는 자 봉사자 다스리는 자 등을 세워 교회를 자라게 하신다 이 외에도 사도나 선지자 직임이 더 있으나 이들 직임들은 사도시대 즉 신약 계시 시대에만 국한된 일시적인 직임들이다 따라서 현재 교회에는 사도나 선지자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속적인 은사라고 해서 성령께서 신약교회 성도 모두에게 분별없이 주시는 것은 아니다 성령께서 필요에 따라 교회 중의 몇을 세워 직임을 감당하게 하시려고 그들에게만 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은사는 교회가 세워지고 자라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조건이 된다 이들 은사들은 모두가 성령을 따라 주어지는데 서로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지혜의 말씀은 지식의 말씀을 가능하게 하고 지혜와 지식의 말씀은 믿음을 가능하게 하며 지혜와 지식의 말씀에 의한 믿음은 병 고침과 능력 행함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므로 모든 은사 중에 가장 머리 되는 은사는 지혜의 말씀인 것이다 은사 중에 지혜의 말씀은 하늘로서 오신 참 지혜 즉 복음 진리에 대한 말씀을 뜻하며 진리의 영이 오셔서 진리를 알게 하고 깨닫게 하는 말씀을 통하여 배워서 아는 말씀을 말한다 따라서 지혜의 말씀 없이 지식은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므로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이 따로 분리됨 수 있는 성질의 은사가 아니다 이러한 말씀의 은사 없이는 믿음의 은사 역시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말씀의 은사와 믿음의 은사가 서로 나누어질 수 없다 말씀을 통하여 깨달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 된 성숙된 믿음 없이는 병 고침과 능력 등의 은사 역시 불가능하며 서로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지속적인 은사들은 모두가 서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의 분량 따라 역사하게 하시려고 성령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다

 

그다음은 영원적인 은사이다

 

영원적인 은사는 현세 즉 교회시대에는 물론 예수 재림 후 영원한 천국에 가서까지 영원토록 주어지는 은사를 말한다 이 은사는 모든 은사들의 처음이며 나중이고 또한 가장 큰 은사이며 제일 좋은 은사이다

이 은사는 곧 사랑인데 이 은사를 기초하지 아니한 모든 은사들의 사역은 모두가 무가치한 것이 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모든 은사들의 상격 목적이 사랑의 은사를 실현하는 데에 있다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은사들은 사랑을 따라 구해야 한다

바울은 사랑의 은사에 대하여 강조하면서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한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 했다 이 같은 사랑은 교회가 세워지고 자라는 데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요소이다

사랑의 은사는 지상교회에서는 완전하게 실현될 수는 없다 다만 교회의 성숙 과정의 농도에 따라 비례적으로 실현이 되는 것이다 사랑의 은사가 완전하게 실현이 되는 곳은 바로 영원한 천국이다 천국은 사랑의 은사가 영원토록 실현되는 곳이다 지상의 교회는 사랑의 은사가 완전하게 실현되는 목표를 향해 점진적으로 성숙되어 가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방언이나 예언의 은사로 혼란을 빚고 있는 고린도 교회를 향해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했고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향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래서 사랑을 따라 구하라 한 것이다

성령께서 교회에게 주시는 사랑의 은사는 일시적이나 지속적인 모든 은사들의 목적이 되는 은사이며 가장 크고 제일이 되는 은사들의 목적이 되는 은사이며 가장 크고 제일이 되는 영원한 은사이다

결국 성령의 은사는 신약 계시를 완성하기 위해서 주신 일시적인 은사와 교회를 세우기 위한 지속적인 은사 그리고 영원한 천국에서까지 영속되는 영원 적인 은사로 구분이 된다 이들 은사들은 서로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주어진 직임 따라 사역을 하게 된다 일시적인 은사는 신약 계시를 완성해 놓은 후 폐하게 되고 지속적인 은사는 완성된 계시 진리 토대 위에 교회를 세워 자라게 한 다음 폐하게 되며 영원적인은 사랑의 은사는 자라난 교회가 천국으로 인도된 후에 영속적으로 실현이 되는 은사이다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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