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사무엘하 6장 주일설교말씀] 체면을 버리자(삼하 6:16-23)

기혼샘 2022. 8. 2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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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을 버리자(삼하 6:16-23)

 

삼하 6:16-23 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 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 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 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 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 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

 

서론

여기서 체면을 버리라는 것은 그저 인간의 체면을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위하여 체면을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본문 말씀에 다윗은 여호와의 법궤를 오랫동안 빼았겼다가 다시 가져오게 될 때에 너무 기뻐서 춤을 덩실덩실 추었습니다. 왕으로서의 체면도 지키지 않은 것입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의 영광된 일이라면 체면을 다 버렸던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앞에서는 어떤 면에서 체면을 버려야 합니까?

1. 은혜를 받는 데 체면을 버립시다.

열심히 매달리고 부르짖고 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을 받고 능력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체면을 차리고 겉치레만 하는 사람은 결코 은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삭개오가 체면을 생각했으면 그는 구원도 축복도 못 받았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멸시하였으므로 소외된 고독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나를 멸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뽕나무 위를 올라갔습니다. 삭개오는 부자였으므로 좋은 옷을 입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삭개오가 아이들처럼 뽕나무에 엉금엉금 기어 올라간 것입니다. 사모하는 마음으로 체면도 다 버리고 올라갔습니다. 그러한 삭개오를 예수님은 꿰뚫어 보시고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리라"고 하시고 그 집을 다 구원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체면만 생각하여 교만해져서는 안 됩니다.

 

2. 실수하고 실패했을 때에도 지난 일에 대해선 체면을 버립시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수를 했다고, 부끄러운 일을 당했다고 고민하고 근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은 실수와 실패가 가득한 곳입니다. 실수하였다면, 그리고 실패하였다면 그것을 회개하고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예수의 피로 씻음 받은 것을 믿고 담대히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의 실수와 허물과 죄를 자복하면 다 용서해 주십니다. 예수의 피로 용서받지 못하는 죄는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3절에 보면 "염소와 황소의 피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긍휼하심을 믿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게 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3. 주의 일에 봉사할 때 체면을 버립시다.

복음서에 나와 있는 달란트 비유를 보면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나가서 장사를 하여 그 받은 돈의 배를 이익으로 남겼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장사하다가 실패하면 돈도 다 잃어버리고 주인한테 혼날지도 모르니 어떻게 하지?"하고 궁리 끝에 그 한 달란트를 땅 속 깊이 파고 묻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주인이 와서 회개할 때 배로 남긴 두 종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하였고, 땅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종은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하며 내쫓았습니다.

우리에게 맡겨 주신 일에 대하여 체면을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 신실하게 해야 합니다. 전도하는 일에나, 주님의 교회에서 봉사하는 데 있어서, 받은 재능을 자신의 체면을 생각하거나 자신의 이익을 생각해서 그냥 묻어 둔다면 한 달란트 받은 종이 땅 속 깊이 묻어 두는 것과 같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지 못한다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주님께서 꾸짖으며 내쫓을 것입니다.

 

결론

마리아가 자신에게 있어 옥합을 깨트려서 예수님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그 발을 닦아드릴 때 체면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의 풍습은 긴 머리털을 자랑으로 생각했습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체면을 버리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는 데있어서도 체면을 버리고 열심히 구해야 합니다. 또한 실수하고 실패했을지라도 주님 앞에 겸손히 회개하고 지난 일에 대해서는 체면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서 체면을 버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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