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아가서 4장 히브리어 강해] 솔로몬의 술람미 신부 찬가(아 4:1-6)

기혼샘 2021. 8. 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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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4장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솔로몬의 술람미 신부 찬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의 모습을 보고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거룩한 주님의 신부의 거룩한 모습을 보고 기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성도가 되었으니 하나님과 주님 앞에서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의 술람미 신부 찬가(아 4:1-6)

 

1절 힌나크 야페 라에야티 힌나크 야파 에나이크 요님 미바아드 레차마테크 사에레크 케에데르 하이짐 쎄갈레슈 메하르 길레아드

성 경: [아4:1]

아4:1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 기슭에 누운 염소 떼 같구나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내 사랑 너는 어여쁘고도 어여쁘다 - 이는 솔로몬이 술람미 여자에 대한 칭송하는 노래이다. 술람미 여자에 대한 솔로몬의 칭찬은 본서에 여러 번 나타난다(1:9-11, 15;2:2; 6:4-9; 7:1-9). 특히 본절은 1:9-11에서 초창기에 술람미 여자를 만난 후 그녀의 신선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과는 달리 좀 더 친근하고 성숙된 사랑의 관계 속에서 한 노래이다.

󰃨 너울 속에 있는 네 눈이 비둘기 같고 -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자의 눈의 순결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1:15에 이어 두 번째로 칭송한 표현이다. '너울'(차마)은 면박(面駁) 즉 여인들이 얼굴을 가리는 데 쓰는 '베일'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면박은 고대 근동의 신부들이 결혼할 때 얼굴을 가리기 위해서 자주 사용했는데, 리브가가 이삭을 만날 때 면박으로 얼굴을 가린 것이 좋은 본보기이다(24:65). 본 구절의 '너울'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 왕과 결혼할 때 쓴 것으로 보인다(3:11 참조). 이 너울은 신부의 얼굴을 다른 사람에게는 가리고 오직 신랑에게만 보이기 위해서 쓴 듯한데, 고대 이스라엘의 결혼 풍습에 따르면 신부는 신혼 초야에까지 너울을 계속 썼으며, 그 밤에 신랑이 벗겨 주었다 한다.

󰃨 네 머리털은 길르앗 산기슭에 누운 무리 염소 같구나 - '길르앗 산'은 넓게는 요단강 동편, 헤르몬 산 남쪽 지역을 가리키나(37:25), 좁게는 요단강 동편, 북쪽으로 야르묵(Yarmuk) 강에서 남쪽으로 헤스본 사이의 거대한 초원을 가리킨다(13:11, 13). 이는 구약에서 푸른 초지(草地)로 인해 양과 염소 등 가축을 방목하는 목초지로 사용되었다(32:1-5, 26). 그리고 본 구절의 '염소''시리아 산 염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반 염소보다 크며 그 털 색깔이 검다. 따라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머리털이 검고 숱이 많으며 곱다는 뜻을 암시한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머리털은 일반적으로 헌신 또는 권위에 대한 복종 등을 의미하는 바(6:5; 고전 11:2-16)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로 예표 되는 성도의 아름다운 순종의 미덕을 상징한다.

2절 쉬나이크 케에데르 하케추보트 쎄알루 민 하라흐차 쎄쿨람 마트이모트 베샤쿨라 에인 바헴

성 경: [아4:2]

아4:2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오는 털 깎인 암양 곧 새끼 없는 것은 하나도 없이 각각 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네 이는 목욕장에서 나온...쌍태를 낳은 양 같구나 - 일반적으로 팔레스틴 지역에서 기르는 양은 소과에 속하는 면양(綿羊)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 양은 보통 제사의 제물(1:2; 3:6), (32:14)이나 고기(14:4) 또는 털(삼상 25:2; 욥 31:20) 등의 용도로 자주 사용되었다. 특히 이 양의 색깔은 흰색으로서 그 털은 팔레스틴 지방에서 주요한 모직물로 사용되었다(13:47; 왕하 3:4). 또한 이 양은 그 털을 깎인 후에 며칠 있다가 청결을 위해서 목욕물로 씻겨졌다 한다(Columella). 따라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치아가 쌍태 새끼를 낳은 하얀 양처럼 고르며 하얗다는 뜻이다. 한편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혹자는 술람미 여자로 예표 되는 성도의 질서를 암시한다 하나 그보다는 ''가 음식을 씹는 것인 바 말씀에 대한 수용 능력을 암시하는 듯하다.

3절 케후트 하솨니 시페토타이크 우미드바레크 나베 케펠라흐 하리몬 라카테크 미바아드 레차마테크

성 경: [아4:3]

아4:3 네 입술은 홍색 실같고 네 입은 어여쁘고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 쪽 같구나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네 입술은 홍색실 같고 - '홍색실'은 실에서 심홍(深紅)의 물감을 들인 실로서, 성경에서는 성막의 막(25:4; 26:1) 제사장의 의복(28:5) 및 정결 의식(14:4)등에 다양하게 사용되었다. 본 구절에서는 술람미 여자의 입술 색깔이 아름다운 진홍색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G. Loyyd Carr). 즉 술람미 여자의 입술이 젊고 혈색이 좋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 네 입은 어여쁘고 -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미데바르'는 문자적으로 ''을 의미한다(Hengstenberg). 따라서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의 아름답고 젊은 입술로 하는 말이 어여쁘다는 의미로서 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아름답다는 뜻이다.

󰃨 너울 속의 네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 석류가 익으면 익을수록 그 열매가 벌어져 그 속에 있는 빨간 알맹이를 드러내는 점에 착안하여 술람미 여자의 뺨이 익은 빨간 석류 한쪽처럼 붉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특히 이 석류는 그 속 알맹이가 열매의 껍질 안에 총총이 뭉쳐 있는 것으로 풍성함, 풍요로움 등을 상징하는 바 여기서는 술람미 여자의 삶이 궁색함을 띠지 않고 풍요롭고 아름다움을 암시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너울 속'이란 1절의 의미처럼 술람미 여자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뺨을 그의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 왕만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암시한다.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로 상징되는 성도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하고 충만해야 할 것임을 예시해 준다(1:27; 2:10).

4절 케미게달 다비드 차바레크 바누이 레탈레피요트 엘레프 하마겐 탈루이 알라이브 콜 쉴테 하기보림

성 경: [아4:4]

아4:4 네 목은 무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방패 천 개,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네 목은 군기를 두려고 건축한...망대 같고 - '망대'란 구약 시대에 들판의 포도원 가장자리 또는 성벽 모퉁이 등에 높게 세운 ''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포도원이나 성읍을 침입하는 도적이나 대적을 감시하는 곳이기도 하며 또한 무기를 보관하기도 하는 장소이다. 여기서는 술람미 여자의 목이 대적을 감시하기 위해 높이 세워진 망대처럼 높고 늘씬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술람미 여자의 목이 '일천 방패 용사의 모든 방패가 달린 망대 같고'라는 뜻은 술람미 여자의 목이 화려한 보석으로 아름답게 꾸며졌음을 암시한다(Wycliffe). 한편 망대의 주인으로서 '다윗'을 언급한 것은 그가 무수한 전투를 통해 주위의 많은 대적들을 물리친 자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하 5; 17 -25; 8:1-18). 예표론적인 의미에서는 ''이 굳은 의지를 의미하는 바(3:16; 7:51). 술람미 여자로 예표 된 성도의 삶이 견고하고 굳센 신앙으로 무장되어 있어야 함을 암시한다.

5절 쉐네 솨다이크 키쉐네 오파림 테오메 체비야 하로임 바쇼샤님

성 경: [아4:5]

아4:5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어린 사슴 같구나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네 두 유방은 백합화 가운데서...쌍태 노루 새끼 같구나 - 여기서 '노루''가젤'(gazelle) '영양'(羚羊)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 이는 그 모양이 우아하고 쉽게 놀라며 빨리 달리는 짐승으로 특징 지워진다(삼하 2;18). 이는 빨리 달리는 특성으로 인하여 술람미 여인의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 왕으로 비유되기도 했다(2:9, 17). 본절에서는 술람미 여자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유방을 비유한 표현이다. 특히 '백합화 가운데서 꼴을 먹는 쌍태 노루 새끼'란 하나의 은유법적 문장으로서, '백합화'가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꽃인 바 술람미 여자의 아름다운 곳에 감추어진 아담하고 우아한 유방을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다(Lange).

6절 아드 쎄 야푸아흐 하욤 베나수 하첼랄림 엘레크 리 엘 하르 하모르 베엘 기브아트 하레보나

성 경: [아4:6]

아4:6 날이 저물고 그림자가 사라지기 전에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주제1: [신부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미]

주제2: [신부를 위한 노래와 응답]

󰃨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 본 구절이 누구의 말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혹자는 술람미 여자가 그녀 자신에 대한 솔로몬의 칭찬(1-5)에 따른 반응으로서 한 말로 본다(Delitzsch, Lehrman, Lange). 반면 본 구절을 솔로몬 왕이 앞절들에 이어 계속 말한 것으로 추정하는 이도 있다(Wycliffe). 이 중에서 전체적인 문맥을 고려할 때 후자의 견해가 보다 타당할 듯하다.

󰃨 내가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 - 이는 전반 절에서처럼 화자(話者)가 누구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 (1) 화자를 술람미 여인으로 볼 경우 본 구절은 술람미 여자를 칭찬하는 말에 대한 그녀의 겸손한 반응으로 본다. 즉 술람미 여자는 솔로몬의 찬사를 감당할 수 없으므로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갈 때에' 즉 하루 해가 다 가고 저녁이 될 때에 그 칭찬의 자리를 벗어나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으로 가리라'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2) 본 구절의 화자가 솔로몬 왕일 경우에는, 솔로몬이 몰약과 유향의 향품을 가지고 그의 사랑하는 연인에게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본다. 일반적으로 16; 5:1등을 근거해 볼 때 (2)가 더 타당한 듯하다. 한편 혹자는 5;1에 근거하여 본 구절의 '몰약 산과 유향의 작은 산'은 신부 된 술람미 여자의 육체적 매력을 나타내는 것으로서, 솔로몬 왕이 그의 사랑하는 연인 술람미 여자의 매력을 소유하고자 하는 의도를 나타낸 것으로 보기도 한다(G. Loyyd Carr).

[마가복음 1장 헬라어 성경말씀] 메뚜기와 석청 먹은 세례 요한(막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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