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이사야 47장 주일 성경말씀] 바벨론의 멸망(사 47:1-15)

기혼샘 2023. 2.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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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7장에서는 바벨론 제국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했다. 바벨론 나라가 유다 백성을 괴롭히고 예루살렘을 멸망시켜서 포로로 잡아갔다. 이런 바벨론도 하나님에 의해서 멸망받게 된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하나님은 바벨론 제국을 멸망의 길로 보내버렸다. 고레스 왕에 의해서 멸망되었다.

 

바벨론의 멸망(사 47:1-15)

 

[1-3]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락카 와아눅가)[부드럽고 우아하다](BDB, KJV, NASB) 칭함을 받지 못할 것임이니라. 맷돌을 취하여 가루를 갈라. 면박[머리 수건]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네 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수(報讐)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바벨론은 대제국의 보좌에서 땅바닥에 내려앉는 것같이 될 것이다. 그 나라는 마치 부드럽고 우아한 귀부인이 더 이상 그렇게 칭함받지 못하는 것같이 될 것이다. 바벨론은 맷돌을 취해 가루를 가는 천한 여종들같이 될 것이다. 단정한 여성이 머리 수건을 벗고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부끄러운 것을 보이며 강을 건너듯이, 바벨론은 타국의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사람은 존귀한 존재이지만, 범죄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지 않으시고 심판하시고 천한 자리에 던지신다(119:119).

[4] (우리의 구속자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 . . .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에, “우리의 구속자(救贖者)는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니라”고 증거한다. 바벨론의 멸망은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이 될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두려운 예언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기쁜 소식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이스라엘을 죄와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거룩히 구별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라고 본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회복시키실 하나님은 영원하신 여호와, 전능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이시다.

[5-7]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다시는 열국의 주모(主母)라 칭함을 받지 못하리라. 전에 내가 내 백성을 노함으로 내 기업을 욕되게 하여 그들을 네 손에 붙였거늘 네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메우며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주모가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 종말도 생각지 아니하였도다.” 바벨론은 재판정 앞에 말없이 앉은 죄인처럼 잠잠히 앉아 있어야 하며 흑암 안으로, 즉 슬픔과 고통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 나라는 다시 열국의 주모(主母)’라고 불리지 않을 것이다. 바벨론은 더 이상 세계의 최강대국이 되지 못할 것이다. 바벨론이 멸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 그들은 남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유다를 멸망시켰으나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았고 노인들에게 너무 무거운 멍에를 지웠다.

[8-11]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 . . .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사치하고(아딘)[관능적 쾌락에 빠지고, 향락에 빠져 있고](BDB, KB, NASB)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바벨론 사람들은 육체적 쾌락에 빠져 있었고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나 죄에 대한 뉘우침 없이 안이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것이 바벨론 멸망의 두 번째 원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한 날에 홀연히 자녀를 잃으며 과부가 되는 이 두 일이 네게 임할 것이라. 네가 무수한 사술과 많은 진언을 베풀지라도 이 일이 온전히 네게 임하리라. 네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네 지혜와 네 지식이 너를 유혹하였음이니라[곁길로 가게 하였음이니라].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였으므로 재앙이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그 근본을 알지 못할 것이며 손해[재난]가 네게 이르리라. 그러나 이를 물리칠 능이 없을 것이며 파멸이 홀연히 네게 임하리라. 그러나 네가 헤아리지 못할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자고(自高)하고 자만함을 지적하신다. 그것이 그들의 멸망의 세 번째 원인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종말에 대해서 생각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그들을 징벌하셔서 한 날에 홀연히 자녀를 잃고 과부가 되는 두 가지 일이 동시에 그들에게 임할 것이다. 그들은 그 재앙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그것을 물리칠 힘도 없고 그 실상도 파악하지 못한 채 멸망을 당할 것이다.

[12-13]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진언과 많은 사술을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이제 너는 젊어서부터 힘쓰던 진언(嗔言)과 많은 사술(邪術)을 가지고 서서 시험하여 보라. 혹시 유익을 얻을 수 있을는지, 혹시 원수를 이길 수 있을는지, 네가 많은 모략[의논들]을 인하여 피곤케 되었도다. 하늘을 살피는 자[점성가들]와 별을 보는 자와 월삭에 예고하는 자들로 일어나 네게 임할 그 일에서 너를 구원케 하여 보라.” 바벨론 멸망의 네 번째 원인은 거짓된 신비주의와 우상숭배이었다. 그들은 예전부터 많은 진언(嗔言)과 사술(邪術)을 사용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재앙은 그 어떤 방법으로도 막아낼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의 우상숭배는 헛될 것이다. 그 우상들은 그 날에 아무런 구원을 주지 못할 것이다.

[14-15] 보라, 그들은 초개 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보라, 그들은 초개같아서 불에 타리니 그 불꽃의 세력에서 스스로 구원치 못할 것이라. 이 불은 더웁게 할 숯불이 아니요 그 앞에 앉을 만한 불도 아니니라. 너의 근로하던 것들이 네게 이같이 되리니 너 어려서부터 너와 함께 무역하던 자들이 각기 소향대로[각기 자기 길로] 유리하고[떠돌며] 너를 구원할 자 없으리라.” 우상숭배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에 불탈 것이다. 또 그들은 다 각기 떠돌며 방황할 것이다. 바벨론을 구원할 자는 사람들 가운데도, 우상들 가운데도, 아무도 없을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바벨론의 멸망의 원인은 네 가지이었다.

첫째로, 바벨론 사람들은 남을 긍휼히 여기지 않았다. 그들은 인정이 없었다. 그들은 노인들에 대해 자비를 베풀 줄 몰랐다. 로마서 1:31은 죄악의 목록 중에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를 말했다. 디모데후서 3:3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의 징조에도 무정함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모든 사람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4:32).

둘째로, 바벨론 사람들은 관능적 쾌락, 육체적 향락에 빠져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을 뜻을 벗어난 죄악된 일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결혼제도를 주셨고 부부관계의 거룩함을 명하셨다(살전 4:3-4). 성적 문란은 제7계명을 어기는 죄악이다. 우리는 육체적 향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셋째로, 바벨론 사람들은 자만하며 자고하였다. 그들은 자기가 최고이며 전부인 줄 알았다. 교만은 사람의 죄악들 중 가장 큰 죄악이다. 그것은 마귀의 죄악이다(딤전 3:6). 우리는 자만하거나 자고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의 주요 교훈의 하나는 겸손하라는 것이다(16:18; 18:12). 겸손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중요한 덕목이다(11:29).

넷째로, 바벨론 사람들은 헛된 우상을 섬기며 의지하였다. 그것이 그들의 부도덕의 원인이었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죄에 빠진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악을 멀리하는 것이며(8:13),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악을 떠난다(16:6). 우리는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겨서는 안 된다. 특히 현대적 우상인 돈을 사랑치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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