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는 자기를 아는 것이 최대의 지혜라고 했습니다. 이 지혜를 바탕으로 목동과 다윗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세상의 정욕을 부리지 말고 나의 분수를 깨달아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살아야 하겠습니다. 목동과 다윗 사울 왕 시대에 한 남자가 젊은 아내를 남겨두고 세상을 떠났다. 그곳의 영주는 전부터 이 젊은 여인을 탐내오던 참이라, 남편이 죽자 여인을 자기 집으로 불러 들이려고 했다. 그 뜻을 따르고 싶지 않았던 여인은 영주 몰래 고행을 떠나기로 작정했다. 그녀는 가진 돈을 몇 개의 항아리에 나누어 담고는 그 위에 꿀을 채웠다. 그리고 증인이 보는 앞에서 죽은 남편과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 항아리를 맡기고는 다른 고장으로 떠나버렸다. 그녀가 그 고장을 떠나고 얼마 후, 여인의 꿀 항아리를 맡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