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온 산 하나님 말씀 중에서 성경에 나오는 구원받은 백성이 서 있는 시온 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온 산은 요한계시록에서 보면 구원받은 백성이 주님과 함께 서 있는 산입니다. 우리는 시온 산에서 주님과 함께 서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구원의 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시온 산 הר ציון(하르 치욘)
♣명제: 시온 산은 구원의 산이며 다윗이 기초를 다진 산이다.
♣목적: 구원받은 백성들은 예루살렘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원했던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고 후회하셨습니다. 사람의 요구에 의한 왕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울을 버리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에 의하여 사울 왕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도망을 다니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다윗은 영적인 훈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울은 영적인 훈련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변질되는 신앙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사울을 통해 왕으로서의 신앙적인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울처럼 아무런 훈련도 받지 않고 승승장구하여 올라오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자신이 다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훈련을 받고 신앙의 훈련을 받고 나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되고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순종의 사람이 되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인생이 됩니다.
다윗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삼으셨다고 사무엘이 와서 기름을 부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인생의 시련이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은 왕으로 하나님의 기름을 부었다고 하지만 현재의 삶은 도망을 쳐야 하는 인생이며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고통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에 다윗은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하루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때가 되매 사울이 죽고 사울의 아들도 죽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삼하5:1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고 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헤브론에 있는 다윗에게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왕이 되어 달라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때가 온 것입니다. 사울 왕에게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도망 다녔지만 하나님의 때가 되매 왕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볼 때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헤브론’ חברון(헤브론 2275) 헤브론,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בר(하바르 2266) 모이다, 연합하다, 약조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윗이 있는 헤브론에 모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지금까지 자신들이 섬겼던 사울과 사울의 아들인 이스보셋이 죽었습니다. 이들은 지도자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왕으로 다윗이 적합한 자라고 생각하여 다윗과 연합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윗과 약조하여 열심히 다윗을 섬기기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삼하5:2 전에 곧 사울과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목자로 세우신 것을 알았습니다. 자신들의 왕으로 세워서 나라를 이끌고 갈 것을 알았기에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온 것입니다.
‘목자가 되며’ רעה(라아 7462 동사, 칼, 미완료, 남성, 2인칭, 단수) 양육하다, 다스리다, 지키다, 방황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헤브론에 있는 다윗을 찾아와 말하기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해 주신다고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면서 현재 자신들은 목자 잃은 양과 같은 처지가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자가 없어서 양이 방황하는 상황이 되었고 늑대와 같은 적들로부터 보호함을 받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다윗에게 자신들을 양육시켜주고 적들로부터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사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진정한 목자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자신의 양처럼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양들이 원하여 세워준 목자임에도 진정 양들을 위해 헌신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다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양들을 위해 세웠기 때문에 자신을 헌신하면서 양들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버려서까지도 양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게 해 주신다고 했는데 앞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목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영원한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어 주신 분입니다. 바로 영적인 이스라엘인 나에게 영원한 목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삼하5:3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이 말을 하고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헤브론에서 올라와 다윗 왕에게 나온 것입니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장로들과 언약을 맺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이제부터 공식적인 다윗 왕의 사역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운 왕은 절대 흔들리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을 사역하게 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옮겨서 삼십 삼년을 사역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도 있지만 다윗의 정치적인 행보도 있습니다. 헤브론에서 나라를 다스릴 때에는 블레셋의 눈치를 많이 보아야 합니다. 블레셋의 힘을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블레셋의 힘이 어느 정도 다윗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기는 것은 더 이상 블레셋의 눈치를 보지 않겠다는 것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블레셋의 통제를 받지 않겠다는 하나의 선언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수도를 옮기고 나서 블레셋 민족들이 다윗을 쳐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삼하5: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블레셋 민족들이 다윗과 싸워 한 번 패하고 나서 다시 르바임 골짜기에 모였습니다. 다윗과 싸우기 위하여 모인 것입니다.
‘르바임’ רפא(라파 7497) 키 큰 자, 장대한 자,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רפא(라파 7495) 수선하다, 고치다, 완전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블레셋 민족들은 해양 민족들로서 강력한 철제 무기를 가지고 있는 군대입니다. 르바임 골짜기에 모였다는 것은 키가 크며 장대한 거인들처럼 힘이 넘치는 군대라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 다윗의 군대들은 힘이 약하고 이길 수 없는 부족한 군대이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다윗의 나라를 새롭게 고치고 수선하여 완전히 블레셋 민족들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해 주시겠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고 블레셋 민족들이 다윗의 나라를 넘보지 못하도록 힘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블레셋 민족들을 붙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들도 블레셋 민족들과 같이 거대한 문제들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과 환경이 나에게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면 반드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이 없음에도 싸우러 나가면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하5: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하나님께서는 뽕나무 꼭대기에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공격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보다 먼저 앞서가서 블레셋 군대들을 치시겠다는 것입니다.
‘걸음 걷는’ צעדה(체아다 6807) 걸음, 행진,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עד(차아드 6805) 진행하다, 행진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응답으로 뽕나무 꼭대기에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공격하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앞서 전쟁에 행진하여 나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블레셋과 싸우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습니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탄을 물리쳐주시는 예수님입니다. 우리 앞에서 싸워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께서 앞서 가시니 우리는 블레셋과 같은 큰 문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가시는 길을 우리는 따라가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순종하여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울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다윗은 정치적으로도 탄탄하게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윗이 신앙적으로 정치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여부스 민족들이 살고 있는 시온 산성을 빼앗았기 때문입니다.
삼하5:6 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다윗의 신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부스 사람을 치려고 합니다. 그때에 여부스 사람들이 다윗에게 말하기를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교만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너무나 만만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여부스 백성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은 지형적으로 보면 협곡으로 둘러싸인 곳으로써 적의 공격이 있어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그래서 여부스 민족들이 교만하게 다윗을 조롱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부스’ יבוסי(예부시 2983) 여부스 족속,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בוס(부스 947) 짓밟다, 유린하다, 짓밟히도록 내던져지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현재 여부스 민족들은 교만하게 지형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 성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미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입니다. 다윗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여부스 민족들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발에 짓밟히도록 내던져짐을 당한 자들입니다. 지금은 교만하게 굴지만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이들은 다윗에게 목숨을 구걸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유린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이미 가나안 땅을 허락해 주시니 때가 되매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여부스 족속들과 같은 자들이 자신의 힘과 능력과 재물과 명예와 권세를 가지고 교만하게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권세만 가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능멸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자들을 짓밟게 하시는 것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 주시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만한 머리가 숙여지게 하시고 무릎을 꿇게 하여 수치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며 권세입니다. 우리가 잘나서 세상에서 자신만만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주님이 주신 힘과 능력 때문입니다.
삼하5:7 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다윗은 예루살렘을 쳐들어가서 여부스 민족들을 짓밟아 시온 산성을 빼앗게 됩니다. 시온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진 곳이며 구원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대인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것의 기초를 만든 사람이 바로 다윗 왕입니다.
‘시온’ ציון(치욘 6726) 시온,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יון(치윤 6725) 이정표, 기념비, 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ציה(치야 6723) 바싹 말리다, 마른땅, 메마르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여부스 민족들이 살고 있던 시온 산은 어떤 산입니까? 훗날에 예루살렘에서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장소가 됩니다. 영원한 기념비적인 영혼을 살리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십자가가 선택받은 자들에게는 천국으로 길을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어 준 것입니다. 또한 영혼이 주님을 만나지 못하고 사막과 같이 영혼이 메마른 자들이 주님을 만나서 생수를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세워지는 장소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던 자들이 주님을 만나는 장소가 시온 산입니다.
시110:1-2 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시편 기자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분은 누구입니까?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시온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수들을 치리 하시는 것입니다.
벧전2:6 성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성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이 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돌을 하나님께서 시온에 두는 것입니다.
‘부끄러움을 당하지’ καταισχυνω(카타이스퀴노 2617 동사, 가정법, 과거, 수동, 단수, 3인칭) 모욕을 주다, 보기 흉하게 하다, 창피를 주다, 라는 뜻입니다. 시온에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모욕을 당하지 않고 창피를 받지 않으며 영혼이 보기 흉하게 변하지 않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가져가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나는 세상에서 모욕을 당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창피를 당하는 죄악의 인생을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반드시 모욕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가정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내가 믿고 싶다고 해서 믿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만세전에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백성들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것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원받지 못한 백성들은 반드시 모욕을 당하고 부끄러움을 당할 수밖에 없는 자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원받은 백성들에게도 시온이 중요합니다.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시온 산은 어떤 곳입니까? 마지막 때에 구원받은 백성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이마에 예수 그리스도의 인을 맞은 자들이 함께 서 있습니다.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 있습니다. 마지막 날에 나도 어린 양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시온 산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구원의 산입니다.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온 산을 통하여 깨달을 수 있는 진리는 무엇입니까? 구원의 산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위해 못 박혀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고 믿어야 합니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은 아무 죄도 없이 나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죽으신 것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나에게는 구원의 돌이 된 것입니다. 믿음이 기초석이 되었고 생명의 모퉁이 돌이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영원히 주님과 함께 시온에서 함께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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