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2장 주일설교말씀] 오직 예수님!(히 12:1-7)

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서 12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오직 예수님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높여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순교하면서도 오직 예수님만을 찬양하고 높였습니다. 스데반 집사는 죽으면서도 자신의 영혼을 주님께서 받아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삶 가운데 오직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좌우로 흔들리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로 중심을 잡아야 하겠습니다.

제목: 오직 예수님!

설교자: 윤사무엘 목사

성경: 히 12:1-7

히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

히 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 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 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히 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요절: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예수님은 우리들을 끝까지 사랑해 주십니다. 지금도 사랑해 주십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

 

세상에 모든 것을 가졌다 해도 예수님이 계시지 아니하면 헛된 것이요, 아무 것도 없어도 예수님만 소유하면 최고의 멋진 삶을 살다가 천국 가서 영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 한분이면 만족합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 부족함이 없고 행복합니다. 오직 예수님과 내주 하는 인생은 성공이요, 예수님과 멀리하는 인생은 실패입니다. 심리학자들의 견해를 들어보니 사람은 한 가지에는 미쳐 있답니다. 한 가지에 올인(all in)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에게 미쳤습니다.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하여 가로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가로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정신 차린 말을 하나이다”(행 26:24,25).

사도 바울은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 미치지 않고 돈에 미치지 않고 명예에 미치지 않고 학문에 미치지 않고 예수님에게 미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의 예수님을 만나서 예수님으로 채워진 후 일생동안 예수님을 알기를 소원했고, 예수님 닮기를 소원했고,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살기를 소원했고, 사나 죽으나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만을 존귀히 되게 하기를 소원했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 1:20,21).

 

이성봉(李聖鳳) 목사님(1900-1965)은 성결교단의 부흥사이십니다. 황해도에서 목회하신 김익두 목사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으셨습니다. 부흥사가 되어 복음을 전국 방방곡곡 전하셨습니다. 1945년 이성봉 목사는 만주 주문 교회에서 해방을 맞고 "무너진 곳을 다시 회복하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귀국하여 이북에서 폐쇄된 성결교회 재건운동에 앞장서서 교회 재건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여러 곳을 돌며 무너진 제단을 다시 세우기에 힘썼습니다. 6.25 당시는 목포에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공산당에게 거의 순교당할 뻔하셨습니다. 전쟁 후 목사님께서 1954년부터 2년 동안 6.25 전쟁으로 인하여 무너진 교회의 재건과 약소 교회를 위한 "임마누엘 특공대"를 조직하여 순회집회를 인도하였습니다.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 대도시를 돌면서 천막을 치고 대중집회를 할 때에는 수천 명 혹은 수만 명이 모여들어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이 목사는 농촌과 산골, 도서의 여러 지방을 순회하면서 집회를 인도하여 부흥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력하셨습니다. 또한 그는 전후방의 장병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고 나환자들도 자주 돌아보고 격려 위문했습니다. 소록도의 갱생원 여수의 애양원, 대전의 애경원, 부산의 상애원, 인천의 소생원, 금천의 성애원, 창년의 소혜원 등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1955년에는 신촌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1959년 이목사는 약 8개월 동안 워싱턴 뉴욕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등 각처를 순회하면서 집회를 인도하셨고, 1961년부터 1963년 사이에 1일 1교회 순회집회로 408개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작사하신 대표적인 복음송가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옵니다.라는 찬송은 ‘주님을 사모하는 열정’이 넘칩니다.

 

1. 아름답다 예수여 나의 좋은 친구 날 위하여 죽음과 날 위하여 사셨네

 

＜후렴＞

 

예수님 내주여 내 중심에 옵소서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옵니다

 

2.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의 것 되었고 주님 가진 모든 것 나의 것이 되었네

 

3. 예수 없는 사업은 성공 같되 실패요 예수 있는 생활은 만사형통합니다

 

4. 예수님은 내 생명 또한 나의 기쁨 예수 없인 내 인생 잠시라도 못 사네

 

5. 아침에는 예수로 눈을 뜨게 하시고 저녁에는 예수로 눈을 감게 하시네

 

6. 밖에 나가 일할 때 주님 감독하시고 집에 홀로 있을 때 예수 사랑 한없네

 

7. 물을 떠난 고기가 혹시 산다 하여도 예수 떠난 심령은 사는 법이 없어요

 

8. 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예수 승천 내 승천 예수 천국 내 천국

 

9. 사모하는 천국 집 지금 찾아가오니 영원무궁하도록 주와 같이 살리라

 

10. 거룩함과 인내로 신혼신을 단장 코 공중 혼인 그날을 매일 고대합니다

 

11. 예수 없는 천국은 내가 원치 않고요, 예수 있는 지옥도 내가 싫지 않아요.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세주이시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길이십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건너갈 수 있는 유일한 다리(bridge)는 예수님 한분뿐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딤전 2:5)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 4:11-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Jesus saith unto him, 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no man cometh unto the Father, but by me.” (요 14:6)

 

사람을 믿고 따라가지만 나중에는 실망과 상처와 고통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세상의 명예를 따라가 보지만 결국 허무합니다. 세상의 물질은 죄를 짓게 하고 타락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헛된 우상을 섬겨보지만 모두 가짜입니다. 짧은 세상을 살면서 더 이상 시간과 물질과 정욕을 남용하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믿고 바라보며 따르면 됩니다.

 

예수님은 모든 문제의 해결 자시며 막힌 것을 풀어주는 열쇠이십니다.

예수님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새로운 출발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시며 믿음의 출발이요 완성 자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생애의 모두이시며 인류 역사의 최고봉이십니다.

오직 예수님만 목표로 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됩니다.

 

히브리서에서 사도 바울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Jesus the author and finisher of our faith)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자들이 바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히 12:1~2).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으로 살아간 선진들을 소개한 후 요약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의인들이었습니다.

“이제 야곱 집에 대하여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 그를 바라보리라” (이사야 8:17)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 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사 40:31)

“땅 끝의 모든 백성아 나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음이니라” (사 45:22)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 보나니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 (미가 7:7)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요 1:29)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빌 3:20-21)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히 1:13)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히 8:1-2)

“저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저에게 순복하느니라” (벧전 3:22)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3-14)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유 1:21)

 

예수님은 우리의 고통과 눈물과 아픔과 상처를 대신 당하시기 위해 하나님 자신이시지만 종의 형체로 지상 선교하시면서 인내하시고 참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천국의 길로 바로 가도록 꾸지람하시고 징계하십니다. 본문 말씀은 이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히 12:3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For consider him that endured such contradiction of sinners against himself, lest ye be wearied and faint in your minds. 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 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 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그래서 우리는 주님의 사역을 하다가 어려움이 오더라도 참아야 하며,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 1:6)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 더욱 믿음의 가정들에게 할지니라.” (갈 6:9-10)

 

주님께서는 십자가를 피하지 않으시고 지시며, 모든 수치를 당하셨지만, 결국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시고 다시 재림하실 예수님은 믿음의 기초(즉 믿음을 시작하신 분)이시며 완성을 하신 분이십니다.

 

복음성가 죠지 베리러 쉐어(George Beverly Shea, 1909-2013)는 한때 돈과 명예가 약속된 NBC 전속 가수의 직업을 택할 뻔하였으나, 어머니께서 주신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네 I’ve rather have Jesus, than anything”가사에 큰 은혜를 받고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예수님만 따르기로 작정하고 복음성가만을 부르는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습니다. 평생을 빌리 그레함(Billy Graham, 1918~ )목사와 함께 찬양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이희돈 장로님(미국명:David Lee, 워싱턴 성광교회, 올해 51세, 전 WTCA 세계무역협회 총재)은 옥스퍼드대학교 HMC 종신교수로 계시며, 29세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교수를 하셨습니다. 옥스퍼드에서 공부하셨고 스페인 마드리드 국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중남미 지역 경제학 분야)를 받으셨습니다. 데이빗 이 박사님은 2001년 9·11 테러 발생 당일 오전 9시에 세계무역센터 110층에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당시 부총재), 아침에 먹은 음식이 잘못돼, JFK공항에 내리자마자 화장실을 찾게 되어, 차기 세계무역센터 총재 선출 모임에 30분 늦었답니다. 이날 아침 8시 47분에 보스턴에서 내려온 민항기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을 공격하는 순간 Battery Tunnel을 지나가다 화를 면했습니다. 비행기 동체가 꽂힌 무역센터 77층이 이 장로님의 방이었습니다. 세계무역센터는 세계 92개국 320개의 무역센터를 관장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무역센터 이사와 총재를 역임했습니다.

 

런던에는 세계무역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뉴욕에 왔답니다. 영국에서 힘든 삶을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가 미국의 주류사회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었답니다. 그러나 믿음이야말로 계란으로 바위를 칠 수 있는 것입니다. 비전은 하나님이 아니면 이룰 수 없는 일을 믿고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꿈을 가지고 할 수 있음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그런 작은 믿음으로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매일 새벽기도 제단을 쌓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은 성전에서 철야기도를 계속하고 있는 이 장로님은 하나님과 기도를 통해서도 하나님과 더불어 세계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답니다. 하나님 앞에 무릎 끓고 기도하지 않는 삶은 결단코 비전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합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주님께서 이루신다는 신념에 철저합니다. 그렇게 바쁜 생활 일정 가운데서도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는데 1년의 1/10은 해외선교에 보내고 있어 오지에서 선교활동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1년에 200만 불 이상 헌금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 무지하게 고생하며 유학하고 생활을 하면서 꿈을 키웠답니다. 역경은 왜 오는가. 사람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미주에 있는 어느 한인교회에서 간증한 내용을 들어봅시다.

 

“제가 한국에서 유럽으로 유학 올 때, 부모님이 편도 비행기 표만 끊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타고 떠나는 날, 공항에서 부모님이 봉투 하나를 쥐어주셨습니다. 저는 그 봉투 안에 돈이 얼마나 들어있을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기내 좌석을 찾아서 앉아마자, 봉투를 열어서 그 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엔 정성 어린 글씨가 적힌, 달랑 종이 한 장뿐이었습니다. “너의 조상의 하나님이 너를 도우시리라!” 딱 이 문구가 적힌 종이 한 장뿐이었습니다. 돈이나 수표는 단 한 푼도 없었습니다. 저는 그 충격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유학 떠나는 자식에게…. 저는 혹시 여행자수표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았나 자리에서 일어나 사방을 샅샅이 뒤져 보았습니다. JAL항공 스튜어디스는 저에게 몇 번이나 ‘자리에 앉아 안전벨트 매라’라고 야단쳤습니다. 믿음의 부모는 정말 무섭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여, 부모님들이 돈 안 보내준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부모들이여, 자식에게 돈이 없어 못 보내준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결단코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돈 없이 키운 자녀들이 더 잘 됩니다.

 

무일푼으로 비행기에 탔으니, 할 것이라고는 기도밖에 없었습니다. 공중에 떠서 절박하게 기도하니, 주님과 더 가까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거기서 마치 하란으로 떠나는 야곱처럼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저를 무사히 돌아오게 하시면….’ 그렇게 시작된 저의 유학생활은 친구 집에서 신세를 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공부하면서 선교에 대한 꿈을 잊지 않았습니다. 성적은 중간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의 감리교에서 자라났기 때문에 요한 웨슬리, 옥스퍼드대학교의 홀리클럽(Holy Club), ‘캠브리지세븐’ 등에 익숙했습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대학이 단순한 학문의 요람일 뿐만 아니라, ‘해외선교운동의 원천’이 되었다는 사실에 늘 감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나도 그 대학에 가서 과거에 그들이 한 것처럼, 그 장소에서 그들처럼 해외선교를 위해 기도해 보고 싶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학생 신앙운동을 펼치던 그 예배당에 한 번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유학생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거기 가는 차비만 겨우 마련해서 옥스퍼드(세인트 엔써니)대학을 찾아갔습니다.

 

그날따라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먼저 존 웨슬리 기념교회에 가서 무릎 꿇고 기도드렸습니다. 마침 그 대학에 내 전공과 같은 과가 개설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은 소원이 생겼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마음에 소원을 주시고, 그다음에 이루어 주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크리스천이 잘하는 것은 ‘도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틀 동안 여리고성 돌듯 캠퍼스를 돌면서 기도드렸습니다. 잠은 길바닥에서 잤습니다. 이틀 후 비장한 기도를 드린 다음 교수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비서가 내게 물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을 믿고 도전을 하였습니다. 무조건 옥스퍼드대 학장님을 찾으러 가서 입학 허락을 부탁했더니 면담이 이뤄지지 아니했습니다. 할 수 없이 또 캠퍼스를 돌며 기도했습니다. 학장 비서는 창문 밖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오전도 돌고, 오후에도 돌았습니다. 그러자 비서가 들어오라고 불렀습니다. 결국 학장님과의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 등록금이 비싸기에 공부 못한다는 말에 포기하지 않고 장학금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그러자 학장은 내일까지 옥스퍼드에 기거할 곳을 찾으면 장학금 고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옥스퍼드에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고, 수중에 돈 한 푼 없는데 어떻게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단 하루 만에! 그래도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옥스퍼드에서 나왔습니다.

런던 브리지를 걸어가는데, 왜 그렇게 강바람이 센지…. 배도 고프고, 길에서 누가 감자를 먹고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앞에 한 사람이 “헬로~!” 하면서 나타났습니다. 그는 종이 한 장을 내 앞에 내밀었습니다. 중국어로 ‘耶蘇天堂(예수천당)’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나는 순간적으로 “Jesus Paradise?”(예수천당)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깜짝 놀라며 내게 말했습니다. “너는 이 글자를 읽을 줄 아니?” 아무리 한자가 서툴러도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 정도는 알 것입니다. 그는 <캠브리지미션 Cambridge Mission>에서 나왔다고 했습니다. 캠브리지 대학에 센터가 있는데, 중국인들이 런던에 많이 오니까, 중국인들을 전도하고 싶은데, 자기 선교회원들 가운데 중국말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나마 중국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보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전도 다니다가 중국어를 읽을 줄 아는 나를 만나 반가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참 기가 막힌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늘 이렇게 익사이팅(exiting)하고 놀랍습니다. 그가 내게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선교회에서 당신에게 숙식을 제공해 줄 터이니, 여기서 중국인들에게 이 중국어 전도지를 전해 줄 수 있겠나요?”

 

“나는 중국 사람도 아니고, 중국어도 못 하는데요?” “아뇨, 그 정도 알면 됐어요.” 생긴 것도 중국인처럼 생겼고, 영어도 할 줄 알고, 중국말도 이 정도 아는 사람을 어디서 구할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그래서 숙식할 수 있는 보증서를 얻게 되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지나간 일이지만, 지금도 생각해보면 너무 흥분된 일입니다. 그렇게 해서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에 다녔습니다. 과연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저는 그 ‘숙식제공 보증서’를 들고 다음날 아침 일찍 옥스퍼드로 달려갔습니다. 학교에서는 그것이 진짜인지 전화를 걸어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약속한 장학금을 받고 옥스퍼드대학을 다니게 되어 졸업을 했습니다. 작년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를 세운 집안의 공작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학교 운영회의가 열렸습니다. 이제 옥스퍼드대학교가 ‘전 세계로’ 발전해 나가야 하는데, 교수진을 서구권에서만 뽑아서는 안 되겠다고 해서 돌아가신 공작 대신 ‘대학 평의원’으로 참신한 인물을 끌어들이자고 결정했습니다. 유럽과 미국을 알고, 거기에다 아시아까지 영향력을 미칠 사람을 물색했지만 적당한 사람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때 학장이 저를 추천했습니다. ‘내가 옛날 옥스퍼드에서 공부한 이상한 한국 학생을 알고 있다. 그가 요즘 세계무역센터의 고위직에 있다. 그 사람이 어떨까?’ 그래서 옥스퍼드에서 대표단이 나를 만나러 미국으로 찾아왔습니다. 저는 옥스퍼드 대학교의 ‘종신교수’로 임명되었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종신 tenure교수 임명식’은 영국 여왕의 초청으로 이루어집니다. 임명식에서 저에게 수락연설을 하라고 했습니다. 원래 그런 자리에선 종교에 대해 발언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렇게 연설했습니다. “저는 이 학교가 진리를 탐구하고, 자유를 탐구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인 줄 확실히 믿습니다. 그런데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진리를 가르칠 수 없습니다. 저는 확신하건대 그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순간 장내에 적막이 흘렀습니다. 제가 느끼는 바는, 저의 실력으로 옥스퍼드의 종신교수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 놀라운 일을 이루셨습니다. 세계무역센터의 수석부총재로 선출되고 총재로 섬길 수 있었던 것도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꿈이 인정만 되면, 하나님 앞으로 향하기만 하면, 하나님이 받으십니다. (자료제공: 김정국 목사, 뉴욕 한민 교회 원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예수님! 오직 예수님! 오직 예수님! 예수님 중심 한 생활을 하시며 예수님과의 첫사랑 회복하십니다. 살아도 예수님을 위해, 죽어도 예수님을 위해 죽읍시다. 일사각오로 살아가신 주기철 목사님은 생각과 마음과 입술에 예수님으로 충만했습니다. 예수님만으로 만족합니다. 예수님이 계시면 든든합니다. 부족함이 없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승리하며 평생 예수님만 바라보고 천성을 향하여 나아갑시다. 오직 예수님! 사랑합니다. 찬양합니다.

 

[마가복음 6장 헬라어 주석강해] 빈들에서 오병이어의 기적(막 6:32-44)

 

[마태복음 산상수훈 팔복 강해] 그리스도 예수님을 본받는 생활(마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