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장 주일예배설교문] 삼손의 힘과 성령의 역사(삿 14: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사기 14장 주일예배 설교문 중에서 삼손의 힘과 성령의 역사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블레셋 민족에게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삼손을 사사로 세워서 블레셋 민족으로부터 해방시켜 주려고 했습니다. 삼손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실인으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 블레셋 여인을 아내로 맞이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삼손의 부모는 유다 백성 중에도 여자가 많은데 왜 하필 블레셋 이방인의 딸과 결혼을 하려 하느냐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나왔습니다. 삼손의 부모이지만 영적으로 열려있지 않으니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복음에 열려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 열려있지 않으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삼손의 힘과 성령의 역사(삿 14:1-7)

 

삿 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삿 14: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삿 14: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삿 14:4 그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삿 14: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삿 14: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삿 14: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에 한때 어려우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는 무엇보다 힘이 있어야 합니다. 삼손이 태어날 때도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간이란 오랜 세월을 블레셋이라는 나라에 억압을 당하고 그들의 다곤 신을 섬기도록 강요를 받았습니다. 할례 받지 못한 백성에게 멸시와 핍박을 당하는 이 성민의 치욕은 참기 어려웠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민족을 해방시켜줄 위대한 새로운 지도자로 이 세상에 그 누구도 비교할 수 없는 힘의 사람 삼손을 보내주셨습니다.

 

삼손은 길에서 만난 큰 사자를 염소 새끼 찢듯이 찢었습니다. 레히에서는 나귀 턱뼈로 일천 명의 원수를 죽였습니다. 가사에서는 그를 가둔 성문을 문설주와 함께 뽑아 들고 산꼭대기까지 달아났습니다. 새 밧줄로 그를 동여매었으나 썩은 새끼를 끊듯 끊어버리는 큰 힘을 발휘하는 장사였습니다. 3천 명이나 수용할 웅장한 건물이 지탱하고 있는 두 기둥 사이에서 마지막 힘을 발휘하여 그 기둥을 끊고 집을 무너뜨렸습니다. 삼손은 20년 동안 사사로 있으면서 혼자의 힘으로 블레셋의 탄압과 횡포를 막아 냈습니다.

 

삼손의 그 엄청난 힘은 자기 자신의 본래적인 힘이 아니었습니다. 나실인으로서 삭도를 대지 아니한 그의 머리털 때문에 생긴 힘이었습니다. 그 머리털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사에 대한 외적인 표시일 뿐입니다. 실은 삼손 안에 역사하는 성령의 권능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신의 권능이 강하게 임하였기 " 때문에 삼손은 힘의 사람, 권능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여호와의 신이 감동하면 삼손은 신들린 사람이 되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놀라운 힘을 공급하십니다. 육체적인 힘, 지적인 힘, 도덕적인 힘 그리고 영적인 힘을 일으켜주셔서 늘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십니다. 성령 받은 사람,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체력도 강합니다. 성령님은 육신의 질병도 치료하시고 육신의 건강함을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지혜롭게 해 주십니다. 요셉, 솔로몬, 다니엘, 바울 같은 삶도 성령의 감동을 받아 지혜를 얻고 당대에 아무도 할 수 없는 위대한 역사를 이룬 것입니다. 성령님은 도덕적인 힘, 영적인 능력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죄를 이기고 악을 이기는 힘을 주십니다. 성령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성결하게 살도록 힘을 공급하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의 역사로 힘을 얻을 때 이 힘을 성령님의 뜻에 맞게 사용하지 아니하면 안 됩니다. 삼손은 이 힘을 잘못 사용할 때 그 놀라운 능력으로 복음을 증거 하며 늘 승리하며 사는 우리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출애굽기 3장 하나님말씀] 영적 지도자가 되는 길(출 2:1-15,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