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예배 10분 설교문 중에서 하나님을 믿어야 사람답게 산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롯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됩니다.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자 남방으로 내려갔다고 애굽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애굽에서 사라를 빼앗길 뻔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가나안 땅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런데 가나안 땅에서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서로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재물이 많으니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롯은 소돔을 향하여 갔고 아브라함은 헤브론으로 올라갔습니다. 소돔을 선택한 롯은 시간이 흐른 후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유황불로 심판받을 때 자기 목숨만 건졌습니다. 우리는 척박한 땅에 있어도 예수님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어야 사람답게 산다(창 13:1-13)
창13: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창13: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창13: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창13: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13: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창13: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창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창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창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창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 지라
창13: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창13:13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양털 깎기를 하더라도 사람답게 살고 싶다] 요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는 말입니다. 치열한 경쟁, 불확실한 진급, 각박한 사회환경, 힘겨운 자녀교육-- 이런 것들이 일찍부터 젊은이들을 지치게 했고 환멸을 느끼게 했다는 것입니다. 외국의 이민 창구가 이런 사람들로 붐비고 있음은 우리나라가 사람답게 살만하지 않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답게 사는 것은 과연 무엇이며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곳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창세기 13장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에서 사람답게 사는 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롯은 사람답게 사는 조건이 환경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요단 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의 동산 같았습니다. 그는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 사람답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람답게 사는 조건이 하나님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는 환경에 구애받지 않았습니다. 어떠한 환경에서라도 하나님만 함께 하시면 사람답게 살 줄로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말했습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창13:9) 아브라함의 이런 모습에서 우리는 사람다움의 멋과 여유를 봅니다. 인간은 만물 중 존귀한 존재입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위험이나 칼(롬8:35)이 문제가 아닙니다.
그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시고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모시고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브라함은 그 하나님을 모셨기에 땅이라는 환경 때문에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마침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승리했고 나중에는 가병을 3백18명이나 거느리는 거부가 되었습니다. 롯이 가족과 함께 그돌라오멜 동맹군의 포로로 끌려갔을 때 아브라함은 이 가병들을 풀어 롯을 구해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의지했고 롯은 땅을 의지했습니다. 땅을 의지한 사람은 땅과 함께 불행했고 하나님을 의지한 사람은 땅과 관계없이 행복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땅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결론이 되겠습니다. 땅을 주는 분도 하나님이시요, 그 땅을 다스리고 정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해외로 이민을 많이 가는 것은 환영할 일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한국인의 역할이 증진된다면 세계선교를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사람답게 사는 것이 목적이라면 이민을 가는 것보다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 먼저임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롯은 땅만 생각하고 약삭빠르게 살다 전쟁포로가 되어 고향을 떠나기도 하고 유황불에 모든 부동산을 날리기도 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만 생각하고 살다가 동서남북 보이는 땅을 차지하고 축복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시렵니까. 오늘 하나님을 선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참사람답게 사는 길을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 "들녘에는 풍년, 기업은 호황 누리게 하소서"
▶ 오늘의 기도 ◀
환경보다 크신 하나님! 아름다운 세계를 주시고 다스리게 하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이 축복된 환경에 살면서도 오히려 불평하고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섬기는 백성들을 용서하여 주소서. 특히 환경의 지배를 받아 눌림을 받고 있는 모든 입시생들과 직장의 젊은이들을 기억하사 땅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을 주옵시고 땅을 정복하는 권세를 더하여 주옵소서.
우리 조국의 이름이 그리스도 안에서 창대케 될 줄 믿습니다. 양단된 조국이 통일되는 기쁨도 속히 허락하여 주옵시고 금년 가을에도 들판마다 풍년을, 업체마다 호황을 주사 이 민족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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