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마지막 주일 예배입니다. 이번 주간에는 설 명절도 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고 가족과 친지 간에 화목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주일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넘치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시81: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시81: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시81: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시81: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시81: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시81: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시81:16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언제나 우리를 사랑과 정의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 아버지!
지난 일주일 동안도 당신의 은혜 안에서 살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을 맞이하여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이 험난한 세상을 넉넉히 이겨낼 힘과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주님에게만 영광이 올려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인간이 영광을 받을까 두렵습니다.
어느덧 새해가 시작된지도 마지막 주일 예배가 되었습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시간 속에서 우리가 주님 앞에서 무엇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올 한 해를 시작하면서 세웠던 많은 계획들 이것만은 실천하리라 다짐했던 많은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조금만 지나면 그 모든 것을 망각하고 또다시 일상의 나태함에 젖어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아니 사는 게 뭐 그냥 그런 거지 하며 되는대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살다가 아하! 어느덧 1월 마지막 주일이 어김없이 지나가는 세월의 흐름을 자각하며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주여! 올 한 해에는 매일매일 우리의 모습이 새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게으름과 나태함보다는 부지런함을 그 부지런함 속에는 늘 여유로움을 그 여유로움 속에는 늘 치열한 자세를 그 치열한 자세 속에는 늘 열린 마음을 그 열린 마음속에는 늘 깨어 있는 의식을 그 깨어있는 의식 속에는 당신을 향한 우주적 영성을 담아내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 공동체에 있어 올 한 해는 전진과 도약의 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적으로 부흥하고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성도들은 영적으로 성숙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시간이 많은 것처럼 생각할 수 있지만 인생에서의 시간은 정말 짧습니다. 우리가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게 하옵소서.
주여! 이번 주에는 우리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게 됩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을 지켜주셔서 삶의 안식과 위안을 얻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고향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위로를 베풀어 주사 그들이 머무는 모든 장소가 따스한 고향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점점 힘들어가는 경제난 속에서 명절이 더욱 서러워지는 가난한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언제나 가난한 자 억눌린 자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는 당신의 권능의 팔을 펼치시사 그들의 한과 눈물을 닦아 주옵소서. 당신과 더불어 자유와 평등과 해방의 역사를 일구어 가는 우리에게 더욱 큰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여, 참으로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몸은 꽁꽁 얼어붙을지 몰라도 우리의 마음만은 늘 따사롭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은 더욱 깨끗해집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이 참으로 좋습니다. 천지를 아름답게 우리를 아름답게 창조해 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선포하시는 담임 목사님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복음을 선포하실 때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함께 해 주시고 영육으로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듣는 성도들에게도 성령의 충만함이 넘쳐서 영혼이 기뻐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성도들의 모든 상황과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 모든 기도의 응답을 내려주실 줄을 믿습니다. 감사를 드리오며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1월 넷째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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