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문답 중에서 제4문은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에 무엇이 있는지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속성을 깨닫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속성(屬性)
제 4 문 :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답 : 하나님은 영이신데 그의 존재와 지혜와 권능과 거룩하심과 공의와 선하심과 진실하심 이 무한하시며 영원하시고 불변하십니다. (요 4:24; 시 90:2; 말 3:6; 약 1:17; 왕상 8:27; 렘 23:24; 사 40:22; 시 147:5; 롬 16:27; 창 17:1; 계 19:6; 사 57:15; 요 17:11; 계 4:8; 신 32:4; 시 100:5; 롬 2:4; 출 34:6; 시 117:2; 출 3:14; 시 145:3)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기란 쉽지가 않다. 인간은 전적부패 되었기 때문에 스스로 알 수 없다. 타락하기 전에는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센서가 고장 나지 않았다. 아담이 타락하고 난 후에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감지기가 고장 났다. 현재 인간은 하나님을 스스로 알아볼 수 없게 되었다. 하나님을 알게 하려고 예수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하나님은 육체를 가진 인간과 다른 영이시다. 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서 창조되었지만 하나님과는 다른 존재다. 피조물의 인간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하나님의 속성은 지혜와, 권능과, 거룩함과, 공의와, 선하심과, 진실하심이, 무한하며 영원하시다. 하나님은 인간과 다르게 변하지 않는다. 인간은 부패하지만 하나님은 불변하신 존재다. 하나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아보자.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하나님은 근본이 영이시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으로 존재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었다. 이것이 우상이다. 하나님은 인간과 다르다. 인간은 영혼이 존재하지만 하나님은 영으로만 계신다. 인간은 영으로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영과 진리로 예배한다.
‘영이시니’는 (프뉴마 4151 NNNS 명사, 주격, 중성, 단수) 바람, 호흡, 생명, 영, 성령,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프네오 4154) 바람이 불다, 숨 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은 분명 존재한다. 바람이 불 때 사람은 바람이 불고 있음을 감지한다. 하지만 육적인 눈으로 바람은 볼 수 없다. 하나님의 존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은 육적인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영으로 감지한다. 영혼이 죽어있으면 하나님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죽어있는 영혼에게 생명을 불어넣어 숨 쉬게 하여 살려 주신다.
하나님은 영이신데 누군가 창조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영이시다. 그 이유가 주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영으로 홀로 계신분임을 말한다. 중성을 사용하고 있다. 영은 성별을 구분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만세전부터 홀로 영으로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분임을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예배를 받으시는 분이다. 피조물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영과 진리로 영광을 돌리라고 했다.
‘예배할지니라’는 (프로스퀴네인 4352 VNPA 동사, 부정사, 현재, 능동태) 예배하다, 경의를 표하다, 경배하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프로스퀴네오) 라는 어근이다. 이 단어는 (프로스 4314) ~을 향하여, 라는 뜻과 (퀴네오) 입 맞추다, 라는 뜻의 합성어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께 나와 입을 맞추는 행위다. 구원받은 자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 경의를 표하고 경배해야 한다.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자는 영이신 하나님께 경배하지 않는 자다. 예배는 장소, 시간, 환경에 상관없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이신 하나님을 향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 그 이유가 부정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와 때를 가리지 않고 어느 곳에 있든지 예배드리는 것을 말한다. 이 예배는 항상 현재가 되어야 한다. 과거에 예배를 드렸어도 현재 드리지 않는다면 온전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다. 현재 시제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예배는 영이신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서 내가 직접 예배당에 나와야 함을 말한다. 능동태를 사용한 것이 근거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영이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나오지 않으면 온전하게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신 분이기 때문에 유한한 인간은 하나님께 예배를 통해 영광을 돌려야 한다.
출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하나님의 존재는 스스로 계시는 분이다. 영원부터 영원까지 영으로 스스로 존재하셨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영으로 스스로 존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못한다. 그 이유가 전적타락 했기 때문이다.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 존재하신 하나님을 알 수 없다.
‘나는 스스로 있는’은 (에흐예 1961 VQICXS 동사,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계시다, 있다, 성취하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하야) 라는 어근이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고 있다고 증거 한다. 영원 전부터 계신 분이고 이 세상의 우주만물과 구원을 성취하신 분으로 계신다. 그 증거는 칼, 단순능동태를 쓰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계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신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했다는 것은 영원히 변함이 없는 영으로 계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1인칭은 하나님이 스스로 계시는 것을 말한다.
‘자이니라’는 (에흐예 1961 VQICXS 동사, 칼,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계시다, 있다, 성취하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하야) 라는 어근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믿지 않아도 스스로 존재하고 계신다. 원죄의 죄인은 스스로 계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보지도 못한다. 구원받은 자는 영원부터 존재하고 있는 하나님을 믿게 된다. 하나님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시고 구원받은 백성을 인도하시며 영원히 새 예루살렘에서 존재하실 분이다. 영원부터 영으로 함께 계시는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은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주시는데 하늘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온다. 하나님은 변함이 없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다. 하나님은 육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이 아니다.
‘변함도’는 (파랄라게 3883 NNFS 명사, 주격, 여성, 단수) 변화, 변동,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파라 3844) ~에게서, ~같이, 라는 뜻과 (알랏소 236) 변경하다, 바꾸다, 고치다, 라는 뜻의 합성어다. 유한한 인간은 건물을 짓고 나서 후회한다. 설계를 할 때는 완벽한 줄 알았는데 건물을 짓고 살아보니 필요한 것이 있고 불필요한 것이 생겼기 때문이다. 마음이 바뀌어 설계를 변경하고 싶고 새롭게 고치고 싶은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유한한 존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절대 변경하거나 고치려고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인간과 같이 마음이 바뀌어 창조한 피조물을 바꾸거나 설계를 변경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절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마음을 변동시키는 분이 아니다. 그 이유가 주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신은 절대 변하거나 변경하지 않는 분을 말한다.
‘회전하는’은 (트로페스 5157 NGFS 명사, 소유격, 여성, 단수) 회전, 변화,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트로페) 라는 어근이다. 회전한다는 것은 육체가 있다는 의미다. 눈으로 보이는 물질을 말한다. 하나님은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다고 했다. 눈에 보여 변화되는 물질이 없다. 인간은 눈에 보이는 물질의 신을 보기 원했다. 그래서 우상을 물질로 만들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육체가 없다. 증거는 소유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림자를 만들 수 있는 육체를 소유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그림자’는 (아포스키아스마 NNNS 명사, 주격, 중성, 단수) 그림자, 어둠,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아포 575) ~로부터, 라는 뜻과 (스키아조) 그늘지게 하다, 라는 뜻의 합성어다. 사람은 태양이 뜰 때에 그림자가 생긴다. 육체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빛이 있어도 육체로부터 나오는 그늘이 없다. 하나님은 육체가 아니라 영이기 때문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육체의 눈으로 보려고 하면 볼 수 없다. 영으로 하나님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육체가 실제로 없다. 그림자는 육체가 있는 물질만이 가지고 있다. 그 이유가 주격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림자가 없는 하나님은 현재도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 이런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다.
왕상 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솔로몬을 하나님의 뜻대로 성전을 건축했다. 하나님은 땅뿐만 아니라 하늘에도 존재하고 있다.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만 국한되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무소부재하신 분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솔로몬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인정하고 했다.
‘거하시리이까’는 (예셰브 3427 VQIMZS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앉다, 머무르다, 거주하다, 라는 뜻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땅에만 국한하여 머무르는 분이 아니라고 말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깨달았다. 인간처럼 땅에만 앉아서 거주하는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체를 가진 인간처럼 이 땅에만 거주하지 않는다. 그 이유가 칼, 단순능동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속해서 땅에만 존재하지 않는다. 미완료 시제는 영원히 땅에만 국한하여 계시지 않는 분임을 증명한다. 솔로몬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깨달았듯이 우리들도 깨닫고 인정해야 한다.
‘주를 용납하지’는 (예칼르켈루카 3557 VPIMZP.MYS 동사, 피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 남성, 2인칭, 단수) 담고 있다, 포함하다, 제공하다, 감당하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쿨) 이라는 어근이다. 솔로몬이 인정하는 하나님은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용납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의미가 무엇일까? 우리가 눈에 보이는 하늘과 저 하늘의 하늘이 하나님을 포함하지 못하고 감당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하늘과 저 하늘에서도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세상의 하늘이나 저 세상의 하늘이 주님의 양육을 받고 통치받는다. 하나님이 하늘에만 계시지 않는다는 증거는 무엇일까? 피엘, 강조능동태를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절대 우리가 보는 하늘과 저 하늘들이 하나님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여 계속해서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심으로 이 하늘과 저 하늘과 땅에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을 증명해 준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선포하고 있다. 하나님은 교회에만 계시지 않는다. 구원받은 자의 심령에도 거주하고 있다.
렘 23: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인간은 하나님을 피할 수 없다. 요나도 하나님의 말씀을 피하여 도망쳤지만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은 요나를 찾아냈다. 어떤 사람이 자신을 은밀한 곳에 숨기지만 하나님은 천지에 충만하신 분으로 어디에 있든지 알고 있다. 하나님 앞에서 숨을 죄인은 한 명도 없다.
‘자신을 숨길 수 있겠느냐’는 (이싸테르 5641 VNIMZS 동사, 닢알,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숨기다, 감추다, 떠나 있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사타르) 라는 어근이다. 죄인 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숨어도 하나님의 눈을 피할 수 없다. 자신을 위장하여 감추고 변장을 해도 하나님은 어느 곳에 있든지 존재하기 때문에 도망칠 수 없다.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도망쳐도 자신을 숨길 수 없는 증거가 있다. 닢알, 단순수동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죄를 짓고 하나님을 떠나서 변장하여 숨으려고 해도 모두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죄인인 인간이 평생 동안 하나님의 눈을 피하여 도망쳐도 결국은 하나님이 발견하게 되고 영원히 하나님의 눈은 피할 수 없음을 말한다. 구원받은 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떠나서 도망쳐도 하나님은 도망친 그곳에 있기 때문에 마음이 괴로워진다.
‘충만하지’는 (말레 4390 VQPAMS 동사, 칼, 분사능동, 남성, 단수) 채우다, 가득 차다, 충만하다,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말레) 라는 어근이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에 충만하여 가득하신 분이다.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채워졌다. 이것이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증명한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 수 없는 이유다. 하나님이 천지에 충만하다는 것은 어디를 가든지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다. 분사능동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계시는 분임을 증명한다. 육체가 아닌 영으로 존재하시면서 유한한 인간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계신다는 의미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피하여 도망칠 수 없다.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다.
사 40:22 그는 둥근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같이 치셨고
하나님은 둥근 땅 위 궁창에 앉아계시니 땅에 사는 인간들은 메뚜기와 같다. 하나님이 하늘을 차일같이 펴시고 거주할 천막같이 치셨다.
‘궁창’은 (후그 2329) 원, 둥근 천장,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후그 2328) 원을 그리다, 경계를 긋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이 땅 위 궁창에 앉으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이 땅에 경계를 세웠다는 의미다.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경계를 그셨다. 과학자들은 지구 외에 다른 곳에서도 인간과 같은 생물체가 살고 있다고 생각하여 계속해서 다른 별을 탐사하고 있다. 하나님은 지구의 땅에 인간이 살 수 있도록 한계를 정하셨다. ‘후그’ 라는 단어는 범위와 한계를 정할 때 사용한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데 하늘을 차일같이 펴셨다고 했다.
‘차일 같이’는 (카도크 1852) 고운 천, 휘장,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도크) 라는 어근이다. 이 단어는 (다카크 1854) 빻다, 찧다, 깨뜨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이 하늘을 창조하셨는데 차일같이 펴셨다는 의미가 무엇일까? 하늘을 고운 천과 같이 하늘을 만들었다는 의미다. 하늘을 창조하실 때 예수 그리스도도 함께 하셨다. 인간이 살 수 있는 하늘은 예수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하여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부 하나님은 이미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성자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을 예비하셨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 부서져야 구원을 시킬 수 있고 이 세상이 이와 같이 주님의 고통 가운데 창조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막 같이’는 (카오헬 168) 천막, 거처,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아할 166) 깨끗하다, 빛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이 인간이 살 수 있는 천막과 장막같이 하늘을 창조하셨다. 이 하늘도 성자 예수님이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아무 죄가 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깨끗하게 창조되었으며 하늘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만물이 되었다. 모든 우주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은 무소부재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준비하시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통해서 만물이 만들어졌음을 증명한다.
이제는 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알아보자.
시 147:5 우리 주는 위대하시며 능력이 많으시며 그의 지혜가 무궁하시도다
하나님의 속성은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고 지혜가 무궁하신 분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갈 수 없다.
‘위대하시며’는 (가돌 1419) 위대한, 큰,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가달 1431) 크다, 위대하다, 존귀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은 위대하시고 존귀하신 분이다. 인간과 다르게 영광스런 존재다.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가면 너무 위대하여 두렵고 떨리게 된다.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한 존재며 위대하신 분임을 증명한다.
‘능력’은 (코아흐 3581) 힘, 능력, 권세, 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신 힘과 능력이 있는 분이다. 죄인을 구원하실 능력과 권세가 있다. 원죄의 죄인은 죽었다. 하나님은 육체뿐만 아니라 영혼을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선택받은 자를 구원시키는 일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능력과 힘을 이 세상을 파괴하는 데 사용하지 않고 구원시키는 데 사용한다.
‘그의 지혜’는 (리트부나토 8394 P.NFS.MZS 전치사. 명사, 여성, 단수. 남성, 3인칭, 단수) 이해력, 분별력, 명철,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빈 995) 지혜롭다, 정직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은 지혜롭고 명철하셔서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분별할 수 있는 분이다. 죄인과 의인을 판결하여 가르실 수 있는 분이다. 하나님의 심판은 정확하고 명철하게 판단하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판단에 말할 수 없다. 하나님의 지혜와 분별력은 인간은 알 수 없다. 하나님의 속성을 우리가 깨닫고 알려고 해도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의 생각으로는 판단할 수 없다. 하나님은 정직하시며 인간을 가르치고 교훈하기에 합당하신 분이다.
계 19: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 소리로 이르되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가 통치하시도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전능하신 능력이 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이 세상을 통치하신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말씀으로 통치하신다. 인간도 말씀으로 창조되었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지 않으면 타락한다. 말씀이 없는 인간은 육체에 불과하다.
‘전능하신 이’는 (판토크라토르 3841 NNMS 명사, 주격, 남성, 단수) 만물을 지배하는 자, 전능자,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파스 3956) 모든, 이라는 뜻과 (크라테오 2902) 붙잡다, 지키다, 라는 뜻의 합성어다. 전능하신 분인 하나님은 이 세상의 만물을 지배하고 통치하는 분이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을 붙잡고 지키는 분이다. 하나님이 만물을 통치하지 않으면 우주 질서는 깨지게 된다. 하나님이 전능한 것은 자신 스스로 존재하고 있다는 의미다. 주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스스로 전능하시며 만물을 통제하고 계신 분임을 증명한다.
‘통치하시도다’는 (에바실류센 936 VIAAS3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3인칭) 통치하다, 왕으로 다스리다, 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왕으로 이 세상을 통치하고 있다. 전능자가 되셔서 피조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고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통치하신다. 그 이유가 직설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과거, 현재, 미래에 모두 사용되며 실제 있었던 일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전능자로 과거부터 계속해서 지금까지 우주 만물을 통치하고 있음을 말한다.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전능자로 계셔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왕으로 통치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 스스로 전능자로서 이 세상을 통치하셨다. 능동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을 증명해 주고 있다. 하나님의 속성에는 거룩함이 있다.
요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셨다. 주님은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자신에게 맡겨주신 구원받은 자들을 보호해 달라고 한다.
‘거룩하신’은 (하기에 40 AVMS 형용사, 호격, 남성, 단수) 거룩한, 완전한, 순수한,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하조마이) ~에 두려워하다, 움츠리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를 거룩하신 분으로 부르고 있다. 하나님의 속성은 완전히 거룩하여 더러움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죄인 된 인간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볼 때 두려워 떨고 움츠릴 수밖에 없다. 원죄를 가진 인간은 거룩한 하나님 앞에 나가면 죽는다. 인간은 추악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룩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주면 두려워 떨면서 거부하고 돌아간다. 주님께서 하나님이 거룩하다고 부르고 있는 것은 호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거룩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주님이 증명해 준다. 단수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자도 주님처럼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불러야 한다.
‘보전하사’는 (테레손 5083 VMAAS2 동사, 명령법, 과거, 능동태, 단수, 2인칭) 보존하다, 지키다, 보호하다, 라는 뜻이다. 주님은 만세전에 선택받은 백성들을 거룩하신 아버지께서 이 세상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셔서 타락하지 않게 해달라고 말한다. 주님의 간절함이 들어가 있다. 그 이유가 명령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주님은 거룩하신 아버지께 현재 주님을 따르고 있는 무리들을 지켜달라고 간청한다. 이들은 만세전에 선택받은 백성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님은 이들을 하나님 아버지께 부탁했다. 주님께서 아버지께 간절히 부탁하여 선택받은 백성을 잃어버리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여기에서 2인칭은 거룩하신 아버지께 부탁했다. 주님의 부탁 속에 나도 들어가 있음을 고백해야 한다. 주님은 만세전에 선택한 나를 위해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간청하여 이 세상에서 지켜달라고 했다.
신 32: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며 하신 일이 완전하고 모든 길이 정의로우며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시고 공의롭고 올바르시다.
‘완전하고’는 (타밈 8549) 완전한, 흠 없는, 건전한,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타맘 8552) 마치다, 끝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신 모든 일들이 흠이 없다. 인간의 생각에는 잘못된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하신 일은 실수가 없고 건전하며 확실하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약속하시고 번복하지 않는다.
‘정의롭고’는 (미쉐파트 4941) 심판, 재판, 공의, 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샤파트 8199) 재판하다, 다스리다, 징벌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재판은 공의롭게 하신다. 악인에게 벌을 주는 것도 공정하게 하셔서 억울하지 않게 하신다. 의인에게 상을 주는 것도 정의롭게 하셔서 누구에게도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공평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진실하고’는 (에무나 530) 성실, 신실, 진실, 이라는 뜻이다. 이 단어는 (아만 539) 확실하다, 굳게 세우다, 확신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하나님의 속성 중에 진실하다는 것은 무엇인가? 인간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인간은 성실하지도 않고 신실하지도 않다. 오직 하나님만이 믿음의 대상이다. 진실하다는 것은 인간이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분이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확실히 믿을 수 있도록 확신을 주신다.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세게 하신다. 진실은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굳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롭고 정직하셔서 어떠한 일에도 하나님의 생각과 뜻을 굽히지 않는다. 인간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끝내시는 분이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속성을 깨달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찬양을 올려드려야 한다.
시 145:3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여호와 하나님은 위대하시기 때문에 인간들은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한다.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인간이 헤아릴 수 없다.
‘찬양할 것이라’는 (우메훌랄 1984 VUPPMS 동사, 푸알, 분사수동, 남성, 단수) 밝게 비추다, 자랑하다, 찬양하다, 라는 뜻이다. 하나님께 피조 된 인간은 하나님을 자랑해야 한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공의롭고 진실되심을 찬양하고 어두운 세상에 밝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 선포해야 한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흠이 없고 공의로운 분으로서 반드시 찬양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가 푸알, 강조수동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영광 받을 분은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영광 받으시고 찬양받으실 수밖에 없는 분이며 피조물인 인간과 만물들은 모두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말한다. 분사 수동태를 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찬양과 경배를 돌려드리지 않을 수 없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과, 진실하심을 인간은 측량할 수 없다. 측량하여 보고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을 믿는다고 하면 이 사람은 미련한 사람이다. 우리들은 주 예수그리스도 하나님께 경배와, 찬송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생각해 볼 문제】
1. 당신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당신은 앞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어떻게 드리겠습니까?
3. 당신은 하나님이 어떻게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4. 당신은 하나님의 속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당신은 현재 하나님이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이 믿어지십니까?
6. 당신은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7. 하나님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면 어떤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8. 당신은 앞으로 성화의 삶을 살면서 어떤 하나님의 속성을 갖고 싶습니까?
[신명기 25장] 곡식 떠는 소와 공정한 도량형에 관한 규례(신 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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