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신약성경인물 주일설교말씀] 세례 요한-구별된 나실인

기혼샘 2021. 3.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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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주일 설교말씀 중에서 구별된 나실인 세례 요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례 요한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실인이었습니다. 삼손처럼 하나님이 나실인으로 구별하여 선택했습니다. 사가랴가 아이가 없을 때 하나님은 가브리엘을 통해서 아들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가랴가 믿지 못하자 벙어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했을 때 입이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어떤 인물이 될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예수님을 증거 할 사명을 가지고 나온 사람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도 나실인입니다. 나실인은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삼손과 세례 요한과 사무엘처럼 나면서부터 나실인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나실인입니다. 둘째는 중간에 나실인으로 서원하는 경우입니다. 이 사람들은 평생 나실인이 아니라 자신이 서원한 기간만 나실인이고 다시 평민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럼 구원관적으로 볼 때 평생 나실인이 있고 잠시만 나실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만세전부터 선택받은 평생 영원한 나실인입니다. 믿음으로 구원받은 백성입니다.

세례 요한-구별된 나실인

 

1. 가정 학교

 

1) 기도의 간구로 태어난 아들(25:21)

창 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세례 요한은 자라면서 늙은 부모로부터 많은 가르침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가르침은 세레 요한 자신의 출생에 관한 것이었음이 틀림없습니다. 세례 요한은 늙은 아버지 사가랴와 어머니 엘리사벳의 계속되던 간구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큰 섭리를 안고 태어났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요한은 자신의 사명에 대하여 들었을 것이며 그것을 마음에 새겨 두었을 것입니다.

 

2) 제사장 가정의 자제로서의 교육(삼상 2:22-23, 17:2)

삼상 2: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삼상 2: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삿 17:2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요한의 어린 시절에 그의 아버지 사가랴는 예루살렘에서 계속되는 제사장의 직무를 위해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후에는 특히 예루살렘에서의 일을 자식인 요한에게 이야기해 주며 그가 장차 하게 될 사역에 대해서도 가르쳐주었을 것입니다. 또한 사가랴의 노래를 통해 보건대(참조, 눅 1:67-79), 사가랴는 율법에 정통한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어린 시절부터 세례 요한은 율법에 대한 교육을 누구보다 철저히 받았을 것입니다. 복음서 기자들이 세례 요한에 대해 구약을 인용하는 구절들에 대해서도 이미 요한은 아버지의 율법 교육을 통해서 알고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율법으로 교육받은 것이 세례 요한의 사역을 위하여 준비된 것들 중 중요한 몇 가지였을 것입니다.

 

3) 가정에서의 성경 교육이 요구됨(6:4, 딤후 1:5)

엡 6: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세례 요한의 가정과 오늘날 성도들의 가정을 비교해 본다면 큰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학교 교육에 대해서는 남다르게 관심을 가지고 자식들을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정작 중요한 신앙의 교육이나 성경 교육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모습으로 자녀들의 진정한 인생의 목적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교육이야말로 신앙 교육입니다. 신앙 교육이 되어 있지 않으면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서 노력하는 부모가 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나실인의 율법적 규례

 

1) 나실인의 의미(32:12)

민 32:12 그러나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온전히 따랐느니라 하시고 

나실인이란 하나님께 자신을 헌신하며 신성한 종교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하나님께 바쳐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성별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 '나자르'에서 유래한 말로 '헌신자'를 뜻합니다.

 

2) 나실인의 규례(13:2, 23:26)

출 13:2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하시니라

잠 23: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며 네 눈으로 내 길을 즐거워할지어다 

 
나실인은 일정한 기한을 정해 놓고 그 기간 동안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다하기로 서원했습니다(참조, 민6:2). 그 관계 규례는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고 자기 몸을 구별하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말고 시체를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죄된 요소와 구별되는 헌신적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참조, 6:3-8). 또한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아서도 더더욱 안 되었습니다(참조, 2:11-12).

 

3) 나실인의 예(12:1, 살전 5:23)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일정한 기간을 정해 놓은 나실인에 대해서는 성경에 구체적인 언급이 없고, 나면서부터 나실인이 되는 '평생 나실인'에 대해서는 몇 명의 예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예는 이스라엘의 사사였던 삼손이었습니다(참조, 삿 16:17). 그리고 사무엘도 나실인이었습니다(참조, 삼상 1:11-28). 그리고 본문에서 언급하는 세례 요한이 평생 나실인이었습니다. 아울러 우리 그리스도인도 역시 그리스도와의 관계에 있어서 평생 나실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은 고린도서에서 바울이 밝혀 주고 있습니다(참조, 고후 6:27).

 

3. 나실인 세례 요한

 

1) 나실인의 삶을 산 요한(6:11-13, 11:24)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요 6: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요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잠 11: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천사는 세례 요한의 수태 고지에서 날 때부터 포도주나 독주를 먹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복음서의 기록자들은 요한이 와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는다고 기록합니(참조, 11:18). 또한 마태가 전하는 요한의 주된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과 같은 소(小食)이었다고 합니다(참조, 3:4). 이것은 요한이 나실인의 규례를 평생토록 지키기 위해 애썼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이 기록하지는 않지만 요한은 머리를 자르지 않았을 것이고, 또 연로한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에도 유일한 자식인 자기 손으로 부모님의 시신을 거두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평생 나실인의 삶은 그 당사자에게는 대단한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목적 지향적 삶이었습니다.

2) 목적 지향적 삶(고전 9:24-25)

고전 9:24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고전 9: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어렸을 때부터 나실인의 삶을 교육받으며 세례 요한은 자신의 인생이 그렇게 제한된 이유가 무엇이며 그런 생활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 삶이야말로 바로 장차 임할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의미했습니다. 그런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었기에 요한은 문화권과 격리된 오랜 광야 생활과 피곤한 생활을 견디어 내고, 공생애를 시작할 때는 사람들을 향해 담대히 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정결한 삶이야 말로 올바른 소리를 발하게 하는 원천이 되기 때문입니다.

 

3) 바람직한 성도의 삶(2:20)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우리 성도들의 인생 또한 세례 요한과 같은 분명한 목적의식이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우리들의 구원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온전한 헌신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후 이제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오직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삶의 모습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진정한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인가를 깨달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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