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어린이 성경 동화] 다윗과 골리앗(사무엘상 17:37)

기혼샘 2020. 10.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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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성경 동화 중에서 다윗과 골리앗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과 골리앗

읽을 말씀: 사무엘상 17:37 상반 절

또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양 떼를 치는 목동이라 칼싸움 같은 것은 해본 일이 없었어 요. 그러나 양떼를 치면서 다윗은 무서운 늑대나 사자와 싸움을 할 때가 많았는데 다윗이 사용했던 무기는 창이나 칼이 아닌 물맷돌이었어요.

아니, 저기 늑대가 우리 양을 잡아먹으려고? ! 어림없는 짓! 내가 이 물맷돌의 맛을 보여주마!

다윗은 물맷돌을 빙글빙글 돌려 돌을 쏘아 늑대의 얼굴을 정통으로 맞춥니다.

늑대는 눈텡이가 밤탱이가 되어 깨갱거리며 도망칩니다.

이렇게 다윗은 자기가 가진 물맷돌을 열심히 연습해서 어느 짐승과 싸울 때도 이길 수 있었어요.

물맷돌은 누구나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평범한 무기였어요. 그냥 막대기에 줄을 매달고 그 끝에 가죽 주머니를 붙여 그 속에 주먹만 한 돌을 넣으면 되지요. 이 물맷돌을 빙극빙글 돌리다가 적당한 때에 한쪽 끝을 놓으면 돌이 무서운 속력으로 날아가 목표물을 맞추게 되는데 멀리 있는 적들과 싸울 때는 창이나 화살과 같은 위력을 가진 무서운 무기였어요.

그런데 어느날 아빠가 다윗을 불렀어요.

다윗! 네 형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하느라고 전쟁터에 갔으니 네가 이 떡을 형들에게 전해주어라.

! 아빠

다윗은 전쟁터에서 형들이 블레셋과 신나게 싸우고 있는 줄로 알았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 형들은 바위틈에 숨어 벌벌 떨고 있었어요.

아니 형들, 왜 여기 숨어 벌벌 떨고 있어?

! 조용히 해! 저길 봐! 너 저렇게 큰 거인 본 적이 있니?

다윗이 골짜기 밑을 보니 한 커다란 거인이 창을 들고 소리치고 있었어요.

! 이 겁쟁이 놈들아! 너희들이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왜 그렇게 겁이 많냐? 아 누구든지 빨리 칼을 들고 나와 나에게 덤벼보란 말이야! 만일 너희가 이기면 우리 블레셋이 너희를 섬길 것이다. 그러나 만일 내가 이기면 너희 모두가 납작 엎드려 우리 블레셋을 섬기란 말이다. 알겠느냐?

다윗은 이 모습을 보자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형들 이런 모욕을 당하고 가만있다니 말이 돼? 내가 나가서라도 저놈을 처치해서 저런 말을 못 하게 할 거야!

형들은 깜짝 놀라 이렇게 말했어요.

야, 이 녀석아. 저 거인이 얼마나 무서운 놈인 줄 몰라서 그래. 너 시건방 떨지 말고 빨리 집에 가서 양 떼나 돌봐.

그러나 다윗은 물러서지 않았어요.

날 임금님께 데려다줘! 난 반드시 저 괴물 같은 놈을 없애버리고 말 거야. ! 내 성질 알잖아. 난 우리 하나님을 욕하는 사람은 가만 놔두질 않는다고!

다윗이 하도 큰소리를 치니 사람들이 다윗을 임금님께 데리고 갔어요.

임금님은 다윗의 용기를 보시고 감동을 받으셨어요.

호오! 모두들 저 거인을 두려워하는데 넌 조금도 두렵지 않다는 말이렸다? 좋다. 그렇다면 너를 내보낼 테니 우리 군대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아라. 자 내가 쓰는 칼과 갑옷을 줄 테니 갑옷을 먼저 입어봐라.

다윗이 갑옷을 입으니 너무 무거워 걸어 다닐 수가 없었고 투구를 쓰니 눈이 가려서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임금님, 저는 이런 거 필요 없습니다. 저는 제 무기로 싸워보겠나이다.

네 무기라니? 무슨 무기냐?

이 물매입니다. 임금님.

야야, 그까짓 물맷돌로 어떻게 저 무서운 거인을 이길 수 있다는 거냐?

임금님 저는 물매로 싸우는 것이 아니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싸우는 겁니다. 그러니 염려 마십시오.

호 오라! 정말 믿음 좋은 소년이로구나. 좋다 너를 믿어보겠다.

다윗은 물매와 물맷돌 다섯 개를 주워가지고 싸움터로 나갔어요.

처음 골리앗이 다윗을 보았을 때 골리앗은 킬킬거리며 웃었어요.

. 너 지금 장난하나? 아니 나하고 싸우러 나온 놈이 웬 막대기를 들고 나왔느냐? 그까짓 막대기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그러나 다윗은 큰 소리로 외쳤어요.

! 이 키 큰 괴물아. 너는 칼과 창을 들고 나에게 덤비지만 나는 만군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와 싸우는 거다. 오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 놈을 처단하여. 네 시체를 하늘의 새와 들짐승들의 밥으로 만들어 주겠다.

아니 저놈이? 겨우 막대기 하나를 가지고 나를 이기겠다고? 허허 정말 기가 막힌 놈이로구나. 가만 놔둘 수 없다. 이 건방진 놈! 이얍! 내 창을 받아라.

골리앗은 다윗을 우습게 보고 창을 던졌어요. 그러나 잽싸게 창을 피한 다윗은 물맷돌을 돌리더니 주먹만 한 돌을 골리앗의 얼굴로 날렸어요.

으악!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혔어요. 금방 붉은 피가 주르르 흐르며 느티나무 같은 골리앗의 몸은 쿵 소리를 내며 땅바닥에 쓰러졌어요.

이때다!

다윗은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빼앗아 골리앗의 목을 잘랐어요.

골, 골리앗이 죽었다!

블레셋 군대는 놀란 나머지 도망치기 바빴고 이스라엘 군대는 힘이 솟아 바위틈에서 튀어나와 신이 나서 블레셋 군대를 쫓아가며 전멸시켰어요.

와아! 어린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

어린 다윗이 이스라엘을 구했다!

용감한 다윗에게는 천냥의 상금과 예쁜 공주와 결혼하는 상이 주어졌어요.

처음엔 다윗을 야단치던 형들도 다윗을 칭찬하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동생 자랑을 했어요.

쟤가 내 동생인데 날 닮아서 저렇게 용감하다니까. 하하하

그 후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임금으로 삼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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