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어린이 성경 동화] 힘을 잃은 삼손(사사기 16:28)

기혼샘 2020. 10. 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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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성경 동화 중에서 힘을 잃은 삼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힘을 잃은 삼손

읽을 말씀: 사사기 16:28

삼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주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이번만 나로 강하게 하사 블레셋 사람이 나의 두 눈을 뺀 원수를 단번에 갚게 하옵소서

저 옛날에 블레셋이라는 못된 이웃나라가 이스라엘에 자주 쳐들어 와서 이스라엘 백성을 못살게 굴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은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마노아라는 사람한테 나타나셨어요.

마노아 야, 내가 너에게 아들을 주겠다. 그런데 이 아들은 이스라엘 민족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할 사람이다. 이 아들은 무지무지 힘이 셀 텐데 너는 절대로 그의 머리를 깎으면 안 된다. 그리고 절대로 술을 먹이면 안 된다.!

예 알았습니다. 하나님.

그래서 삼손이라는 어린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삼손이라는 아이는 얼마나 용감하고 힘이 센지 어릴 때부터 아무도 당할 사람이 없었어요,

삼손이 청년이 되자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블레셋을 몰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삼손은 핑곗거리를 찾기 위해 블레셋 마을로 가고 있었어요.

으르렁!

갑자기 무서운 사자가 나타나 삼손에게 달려들었어요. 보통 사람 같으면 도망치겠지만 삼손은 눈 하나 꿈적이지 않고 사자를 붙들고 싸웠어요. 그리고 사자 입을 찢어 죽였어요. 이렇게 힘센 삼손을 어떻게 블레셋 사람들이 당할 수가 있겠어요? 싸움이 시작되자 블레셋 사람들은 도저히 삼손을 이길 수가 없었어요. 어떤 때 삼손은 여우를 잡아 가지고 여우 꼬랑지에 휘발유를 묻히고 거기다 불을 붙여 가지고 블레셋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쫓아 보냈더니 꼬랑지에 불이 붙은 여우가 블레셋 나라의 밀밭, 보리밭으로 달려가 밀밭, 보리밭에 불이 붙어 곡식들이 다 타버렸어요. 그러니까 화가 난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으려고 이스라엘 땅으로 몰려와,

삼손! 빨리 안 나오면 너희 백성들을 다 죽여버린다! 빨리 나와! 하고 소리쳤어요.

. 비겁한 놈들, 내 백성을 해치지 마라. 내가 나가겠다!

삼손! 너의 온몸을 밧줄로 묶어가지고 나와라.

삼손을 밧줄로 꽁꽁 묶여가지고 블레셋에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었어요. 블레셋 인들은 신이 나서 소리쳤어요.

삼손을 사로잡았다. 마차에 태워라. 이 놈을 끌고 가 다곤 신께 제물로 바치리라!

삼손 이를 태운 마차가 블레셋 마을로 들어서니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에게 돌을 던지고 욕을 하며 소리쳤어요.

! 하나님을 믿는 삼손도 별 수 없구나.

삼손! 너의 하나님을 불러봐라! ! 네 꼴을 보니 네가 믿는 하나님도 별 수 없구나.

이 말을 들은 삼손은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어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놈들~ 삼손이 한번 힘을 쓰니 온몸을 묶었던 두꺼운 밧줄이 뚝! 뚝! 끊어졌어요.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밧줄을 풀었다! 저놈을 빨리 죽이자! 하며 칼을 들고 마구 달려들었어요. 이때 삼손이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으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길가에 당나귀 턱뼈가 있는 것을 발견했어요. 삼손은 그 턱뼈를 집어 들고 블레셋 사람들과 싸웠는데 무려 일 천명을 쓰러뜨렸어요. 블레셋 사람들이 아무리 칼을 가지고 달려들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삼손을 당할 수가 없었어요.

그 후로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이 무서워 이스라엘로 들어오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삼손이에게 애인이 생겼어요. 그 애인의 이름은 들릴라였어요. 그런데 그 여자는 다곤 신이라는 우상을 섬기는 블레셋 여자였어요.

그런데 어느 날 블레셋 사람들이 들릴라의 집에 몰려왔어요.

들릴라, 너 삼손 하고 친하지? 그렇다면 삼손이 왜 그렇게 기운이 센지 그 비밀을 알아내다오. 그걸 알아내면 이 금덩어리를 다 주겠다! 하고 금 한 상자를 보여줬어요.

그러니깐 들릴라가 욕심이 생겼어요,

알았어요! 제가 한번 비밀을 알아내 볼게요. 하고 그들과 약속을 했어요. 그리고 그날부터 삼손에게 아양을 떨기 시작했어요.

삼손~삼손 씨는 어쩜 그렇게 힘이 센 거야? 다른 남자보다 힘이 100배도 더 센 것 같아. 무슨 까닭에 그렇게 힘이 센지 나한테만 가르쳐 줘!

그건 안돼! 그건 하나님과 나만이 알고 있는 비밀이야.

삼손! 나 사랑하지 않아? 삼손, 미워! !

들릴라, 왜 그래? 울지 마!

다 관둬! 미워! 나 삐졌어!

이렇게 여러 날을 들볶으니 삼손은 마음이 약해지고 말았어요.

할 수 없구먼! 사실은…… 이 내 머리를 깎으면 힘이 없어질 거야. 사실은 나 술을 먹지 않고, 머리를 깍지 않기로 아주 오래전부터 하나님과 약속을 했어. 만일 내가 머리를 깎으면 나는 힘을 다 잃어버리고 말 거야.

그러니까 들릴라는 활짝 웃으며,

정말? 삼손 고마워. 이리 와, 피곤할 테니 내 무릎 베고 자. 하고 말했어요.

그러다가 삼손이 들릴라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드니까 갑자기 서랍에서 가위를 꺼냈어요. 그리고 몰래 삼손의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어요. 삼손의 머리를 다 깎자 들릴라는 소리쳤어요,

삼손! 큰일 났어요.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왔어요!

그러니깐 삼손이 벌떡 일어나더니,

뭐야. 이 놈들이? 아니, 윽 왜 이리 힘이 없어? 하더니 그만 푹 쓰러지고 말았어요. 이젠 하나님이 삼손을 떠나셨기 때문에 삼손은 더 이상 힘이 생기지 않았어요. 그 순간을 틈타서 블레셋 군사들이 들이닥쳤어요.

하하하! 삼손이 이젠 힘이 사라졌다! 어서 빨리 삼손을 묶어라! 그리고 삼손의 두 눈을 뽑으라!

이렇게 하여 삼손은 두 눈을 다 잃어버렸어요. 두 눈에서 피가 줄줄 흘렀어요.

, 이놈을 감옥 속에다 집어넣어라. 자 이제 우리 다곤 신의 제삿날 삼손을 죽여 다곤 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거다. 으하하하!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감옥에 가두고 괴롭혔어요.

삼손이는 감옥 속에서 회개하며 기도했어요.

하나님, 제발 좀, 제발 좀 부탁이에요. 저에게 한 번만 힘을 주세요!

그런데 기도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쑥쑥 자라나는 거예요. 그러더니 얼마 안 있어서 머리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다곤 신의 제삿날이 되었어요. 블레셋 사람들은,

, 삼손이를 끌고 오자. 삼손을 다곤 신에게 제물로 바치자. 하며 눈먼 삼손이를 질질 끌고 다곤 신전으로 왔어요. 다곤 신전에는 수천 명의 블레셋 사람들이 모여 삼손에게 돌을 던지며 욕을 했어요. 삼손은, 다곤 신전의 두 기둥을 붙들고 소리쳤어요.

하나님! 다시 한번만 저에게 힘을 주셔서 나의 두 눈을 뺀 이놈들에게 원수를 갚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여 주옵소서! 제게 힘을 주시옵소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다곤 신전의 돌기둥이 무너지며 지붕이 가라앉아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은 모두 건물 더미에 깔려 죽고 말았어요. 물론 삼손도 죽었지요.

삼손이 조금만 지혜롭게 살았더라면 이런 식으로 죽지는 않았을 거예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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