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요한계시록 8장 헬라어 강해] 일곱째 인과 일곱 나팔 재앙 준비(계 8:1-5)

기혼샘 2021. 7. 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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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8장 헬라어 강해 중에서 일곱째 인과 일곱 나팔 재앙 준비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곱째 인을 떼실 때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했다고 말합니다. 사도 요한이 보는데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었고 그들이 일곱 나팔을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재앙이 시작되게 됩니다. 마지막 종말이 될 때 하나님의 재앙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믿음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시면 심판이 일어나게 됩니다. 교회는 믿음을 준비해야 하고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일곱째 인과 일곱 나팔 재앙 준비(계 8:1-5)

 

1절 카이 호테 에노익센 텐 스프라기다 텐 헤브도멘 에게네토 시게 엔 토 우라노 호스 헤미오리온

계 8: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하늘이 반 시간쯤 고요하더니

=====8:1

일곱째 인을 떼실 때에. - 재앙을 동반한 여섯 가지 인()과는 달리(6) 본문에 나타난 일곱째 인은 직접적인 재앙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재앙을 동반하는 일곱 나팔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일곱 인과 일곱 나팔의 관계에 대해 두 가지 견해가 있. (1) 혹자는 '일곱 인''일곱 나팔'은 같은 사건이 반복되어 묘사된 것이라 주장한다(Hendriksen, Davis, Ladd, Mounce, Plummer). 그리고 그 근거로 두 재앙이 모두 그리스도의 재림과 연관된 사건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환난을 견디고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의 찬양으로 끝을 맺고 있다는 것을 제시한다(6:12 ff. ;11:15).

(2) 혹자는 두 재앙이 단지 시간적으로 연속적인 사건일 뿐 별개의 것이라 주장한다(Beckwith, Tenney, Blanchard). 두 가지 견해 중 후자가 타당한 듯하다. 왜냐하면 일곱 나팔의 재앙들은 일곱 인의 재앙보다 심판의 정도가 더 격렬하고 광범위하며 두 재앙 사이에 순서와 내용상 차이점이 많으며 또한 여섯째 인의 재앙까지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데 반해 일곱 나팔의 재앙은 인침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7:1-8;9:4).

하늘이 반시 동안쯤 고요하더라. - '반시 동안쯤'에 해당하는 헬라어 '호스 헤미오'''을 나타내는 헬라어 '헤미''시간'을 나타내는 '호라'의 합성어로서 신약성경에서 본절에서만 사용된다. '반시 동안'이라 함은 비교적 짧은 시간의 범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를 통해서 재앙의 긴박감과 극적인 면을 강조하고자 한 듯하다(Mounce). 한편 '고요하더니'에 대한 견해는 다섯 가지이다. (1) 혹자는 평안과 안식을 가리킨다고 주장한(Victorinus). (2) 혹자는 안식일의 휴식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Bede, Scroggie).

(3) 혹자는 이스라엘 즉 고난당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찬양을 듣기 위한 침묵이라고 주장한다(Charles, Rist). (4) 혹자는 핍박을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와 절규를 듣기 위한 침묵이라고 주장한다(6:10, Beckwith, Barclay). (5) 혹자는 보다 격렬하고 광범위한 재앙을 가져다주는 일곱 나팔의 진노가 임하기 이전의 긴장감과 경외심을 나타내기 위한 침묵이라고 주장한다(Ladd, Johnson, Morris, Mounce, Greijdanus). 다섯 가지 견해 중 마지막 두 가지 견해가 나름대로 타당성을 지닌다. 본문은 7:3절에서 하나님의 종들이 인을 받기까지 심판이 연기되는 장면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하나님께서 백성의 신원(神寃)의 기도를 들으시고 권능의 심판을 행하실 것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내고 있다(2:20;습 1:7;슥 2;13, Morris, Mounce, Ladd).

2절 카이 에이돈 투스 헤프타 앙겔루스 호이 에노피온 투 데우 헤스테카신 카이 에도데산 아우토이스 헤프타 살핑게스

계 8: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일곱 천사가 서 있어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8:2

내가 보매 하나님 앞에 시위한 일곱 천사가 있어. - '시위한'으로 번역된 헬라어 '헤스테카신'은 '히스테미'('서다')의 완료 능동태로서 '서있는'을 의미한다.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것은 봉사할 채비를 갖추어 하명(下命)을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한다(왕상 17:1;18:15;왕하 3:14;5:16). '일곱 천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투스 헤프타 앙겔루스'는 정관사 '투스'가 사용되어 일곱 나팔을 받는 본절의 천사들이 특정한 집단이라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위경에 보면 일곱 천사장의 이름이 소개되고 있다(Tobit 12:15; I Enock 20:2-8).

그 이름은 우리엘(Uriel), 라피엘(Raphael), 라구엘(Raguel), 미카엘(Michael), 사라카엘(Saraqael), 가브리엘(Gabriel), 레미엘(Remiel)이다. 그러나 일곱 천사장이 본문에 나타난 일곱 천사와 동일하다고 볼 이유는 없다. 위경에 따르면 이 '일곱 천사장'들은 '성도들의 기도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일'을 하나 본문에 나타난 천사들은 일곱 재앙을 담은 대접과 연관된 천사들로서 종말을 예고하기 위해 부름 받은 천사들이다(Morris, Mounce).

일곱 나팔을 받았더라. - '나팔'은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만들도록 지시하신 것으로 백성을 소집하고, 모든 지파를 진행하게 하며, 전쟁을 알리고 절기를 표시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10:3-10). 또한 이스라엘 군대를 인도할 때와 왕들의 대관식에도 사용되었다(레 23:24;29:1;6;왕상 1:34, 39;왕하 9:13). 신약성경에서 '나팔'그리스도의 재림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24:31;고전 15:52;살전 4:16) 특히 본서에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날을 알리는 데 사용되었다(7-12;9:1-21). 이런 것으로 보아 일곱 나팔은 인간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이며, 하나님의 직접적이고도 주권적인 임재를 나타낸다(19:16;, 19;27:13;2:1;1:16;24:31;살전 4:16).

3절 카이 알로스 앙겔로스 엘덴 카이 에스타데 에피 토 뒤시아스테리온 에콘 리바노톤 크뤼순 카이 에도데 아우토 뒤미아마타 폴라 히나 도세 타이스 프로슈카이스 톤 하기온 판톤 에피 토 뒤시아스테리온 토 크뤼순 토 에노피온 투 드로누

계 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8:3

또 다른 천사가 와서. - '다른 천사'가 누구인지에 대하여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혹자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고 주장한다(Walvoord, Hendriksen, Bede, Ellicott, Ladd). (2) 혹자는 '천사'라고 주장한다(Mounce). 두 가지 견해중 전자가 타당하다. 후자의 견해에 따르는 자는 다니엘에게 기도의 응답을 전해주는 가브리엘 천사의 경우를 예로 들어 천사가 중재 사역을 행한다고 주장하나(9:20;10:10;1:14) 본절에서는 중재의 사역이라고 할 수 없다. 그 외의 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천사의 중재 사역은 나타나지 않으며 7:2에서 인치는 '다른 천사'역시 그리스도로 이해되는 것으로 보아 본문은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으로 보는 것이 무난할 듯 하다.

제단 곁에 서서. - 본문의 '제단'에 해당하는 헬라어 '뒤시아테리우'는 '향단'을 가리킨다(6:9;14:18;16:12). 본절에 나타난 천사의 행동이 예루살렘 성전의 제사장들이 제단에서 숯불을 취하는 동작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본문의 향단은 '성소 안의 향단'을 의미하는 듯하다(출 30:1-10;눅 1:9;9:4, Mounce).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 '금향로'의 헬라어 '리바노톤 크리순'에서 '리바노톤'은 두 가지 의미 즉, '향로''유향'라는 의미를 지니나 ''이라는 수식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향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성막의 향로는 금으로 되어 있다(왕상 7:50). 한편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 (1) 혹자는 단순히 ''을 의미한다고 본다(Kraft). (2) 자는 ''이 성도들의 기도로 된 것이기 때문에 '기도'라고 주장한다(Bruce, Swete). 이 두 가지 견해중 후자가 타당하다. 왜냐하면 5:8에서 '향을 담은 대접들''성도들의 기도'라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4절 카이 아네베 호 카프노스 톤 뒤미아마톤 타이스 프로슈카이스 톤 하기온 에크 케이로스 투 앙겔루 에노피온 투 데우

계 8: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8:4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 '천사의 손으로부터'라는 표현은 성도들이 하나님께 직접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제사장들이라는 사실에 어긋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천사는 위경에 나타난 바와 같이 중재적 기능을 의미하기보다는(Tobit 12:15; I Enoch 9:3) 성도를 위해 봉사하는 기능으로 이해되어야 한다(Morris, Mounce). 한편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지라'는 성도들이 드리는 기도가 공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분명히 열납하시는 것임을 시사한다(Morris). 여기서의 기도는 아마도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성도들을 핍박하던 사단의 세력들을 응징해 줄 것에 대한 기도인 듯하다(6:10, Ladd).

5절 카이 에일레펜 호 앙겔로스 토 리바노톤 카이 에게미센 아우토 에크 투 퓌로스 투 뒤시아스테리우 카이 에발렌 에이스 텐 겐 카이 에게논토 포나이 카이 브론타이 카이 아스트라파이 카이 세이스모스

계 8: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8:5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단 위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 본절은 세마포를 입은 사람이 그룹들 사이에서 숯불을 그의 손에 움켜쥐고 그 성에 쏟아붓는 에스겔의 환상과 유사하다(10:2-7). 향로에 담긴 이 ''은 성도들의 기도가 드려진 그 제단에서 담아온 것이므로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의 심판을 시행함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것은 순교자들의 신(6:10)의 기도에 대한 부분적인 응답으로 (Mounce, Ladd, Morris) 일곱째 나팔을 불 (11:15)와 일곱째 대접을 쏟을 때(16:17)같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하심을 시사한다. 그러한 응답은 경외심과 두려움을 일으키는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 즉 하나님의 임재로 이루어져 하나님께서 곧 심판하실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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