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창세기 25장 히브리어 성경강해] 야곱과 에서의 출생 이야기(창 25:19-26)

기혼샘 2021. 7. 30. 12:26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세기 25장 히브리어 성경 강해 중에서 야곱과 에서의 출생 이야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곱과 에서는 쌍둥이로서 태속에서부터 싸웠습니다. 하나님은 야곱과 에서를 한 민족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리브가의 태속에서부터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선택하였습니다. 야곱은 선택받은 민족이 되고 에서는 선택받지 못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훗날 이스라엘과 에돔 족속은 서로 다투게 되는 상황이 일어나게 됩니다. 

야곱과 에서의 출생 이야기(창 25:19-26)

 

19절 베엘레 톨레도트 이츠하크 벤 아브라함 아브라함 홀리드 에트 이츠하크

성 경: [25:19]

창25:19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이삭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 창세기는 대부분 족장의 역사들로 엮여져 있다. 그런데 이런 역사들을 기술함에 있어서 '족보'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족보는 단순한 인명의 열거가 아니라 그 인명을 통해 기나긴 역사를 압축, 요약한 다이제스트(digest) 역사 기록임을 알 수 있다. 본절은 본서의 족보 기록 중 아홉 번째 등장하는 것으로 (1) 이삭 후예의 역사성과 (2) 언약의 후손이 어떻게 이어져 내려가고 있는가를 밝혀 주며 (3) 이삭 후에 새롭게 등장하는 야곱의 생애를 조명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20절 바예히 이츠하크 벤 아르바임 솨나 베카흐토 에트 리브카 바트 베투엘 하아라미 미파단 아람 아호트 라반 하아라미 로 레이솨

성 경: [창25:20]

창25:20 이삭은 사십 세에 리브가를 맞이하여 아내를 삼았으니 리브가는 밧단 아람의 아람 족속 중 브두엘의 딸이요 아람 족속 중 라반의 누이였더라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밧단 아람(파단 아람) - '아람인의 벌판'이란 뜻이다. 메소포타미아의 북부 지역을 지칭하며 본래 아브라함 가문의 발생지로 간주된다. 구체적으로 리브가의 출신지를 언급하는 이유는 그녀가 혼합 민족이 아닌 언약 백성인 아브라함의 순수한 혈족으로 하나님의 기업을 소유할 자격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21절 바예에타르 이츠하크 라아도나이 레노카흐 이쉐토 키 아카라 히 바예아테르 로 아도나이 바타하르 리브카 이쉐토

성 경: [창25:21]

창25:21 이삭이 그의 아내가 임신하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의 간구를 들으셨으므로 그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하였더니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잉태하지 못하므로 - 이삭은 40세에 결혼하였으나 20년 동안 리브가를 통하여 자식을 갖지 못했다.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는 벌써 6형제를 낳았고 그 자손들까지 번성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첩의 소생인 이스마엘 역시 이미 12형제와 12방백을 이루고 있었다. 결국 근 20년의 기도가 응답되어 나이 60세에 쌍둥이를 얻게 될 뿐 아니라 그의 후손도 번성케 된다(6: 14, 15). 하나님의 은총이 지연될 때 10년을 견디지 못하고 첩을 얻었던 아브라함과는(16:3) 달리 이삭은 그런 실수를 범치 않았다. 하나님이 맺으신 약속의 성취는 확실하나 간혹 더딜 때가 있다(2:3). 이는 약속의 씨가 단순한 자연적 결실이 아닌 하나님의 은총의 산물임을 확신케 하기 위해서이다(시127:3).

󰃨 위하여(레노카흐) - '마주 대하여'란 전치사이다. '간구하매'와 함께 사용되어, 항상 누구를 염두에 두고 기도한다는 의미이다.

󰃨 간구하매(아타르) - '향을 피우다'란 어근에서 유래한 말로서 성도의 기도가 향연과 같이 올라감을 비유한다(Gesenius).

22절 바이트로차추 하바님 베키르바흐 바토메르 임 켄 라마 제 아노키 바텔레드 리데로쉬 에트 아도나이

성 경: [창25:22]

창25:22 그 아들들이 그의 태 속에서 서로 싸우는지라 그가 이르되 이럴 경우에는 내가 어찌할꼬 하고 가서 여호와께 묻자온대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싸우는지라(라차츠) - '압박하다', '깨뜨리다' 등의 뜻이 있으나 본문에서는 '서로 요동하다'는 번역이 적합하다. 즉 복중의 태아가 격한 몸부림을 했다는 뜻이다. 이는 쌍 태아의 복중 싸움으로 인한 현상이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으로 임신케 된 리브가는 정상적인 태아의 운동 이상의 요동으로 인하여 놀랐다.

󰃨 이 같으면 내가 어찌할꼬 - 이 말은 다음 세 가지 사실을 내포한다. (1) 임신의 고통으로 인한 육체적 괴로움의 하소연(Rosenmuller). (2) 복중의 태아가 요동하다가 유산하면 어찌하리요란 정신적 갈등, 그리고 (3) 신적 은총으로 잉태한 아이가 뱃속에서부터 싸우는 데서 연유한 영적인 불안감을 토로하는 의미다. , 리브가는 자기 태중에 있는 아이들의 싸움에서 육체적인 괴로움과 정신적 갈등과 영적인 불안감을 동시에 느꼈던 것이다. 한편 리브가의 이 예감은 원시 복음(3:15)에 계시된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 간의 싸움, 즉 영육 간의 싸움(7:15-22)과 종말에 있을 그리스도와 사단 간의 우주적인 투쟁(20:1-3, 10)을 쌍태의 싸움으로 예고한 하나님의 신비로운 계시였다.

23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라흐 쉐네 고임 베비트네크 우쉐네 레움밈 미메아이크 이파레두 우레옴 밀옴 예에마츠 베라브 야아보드 차이르

성 경: [창25:23]

창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국민(고이) - 단수로는 '나라', '국가'이고 복수는 '열방', '열방', '이방', '이방인들', '이방사람', '민족', '만민', '국민', '족속', '거민', 등으로 번역되었다. 여기서는 이스라엘과 에돔의 두 '민족'을 지칭한다.

󰃨 (베텐) - '비어있다'는 어근에서 유래한 말이며 '', '자궁', '', ''으로 번역된다.

󰃨 (메에) - '부드럽다'는 뜻의 어근에서 유래, 오직 복수로만 사용된다. '복부', '', '자궁'으로 쓰였으며 상징적인 의미에서 동정심을 가리킬 때도 있다.

󰃨 강하겠고(아마츠) - '강하다', '담대히 하다', '굳세게 하다', '힘있게 하다'는 뜻의 미래 미완료형으로서 계속적인 강성함을 계시한다. 이는 이스라엘이 상대국 에돔보다 지속적으로 모든 면에서 앞서 나갈 것을 예견한 말이다.

󰃨 섬기리라 (아바드) - '일하다', '봉사하다', '경작하다', '노예의 신분이 되다', '노동하다'란 뜻의 미래 미완료로 에돔 족속이 이스라엘의 지배 아래 있게 될 것을 암시한 말이다.

󰃨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섬기리라 - 예언적인 신탁의 형태로 표현된 이 대답은 한 태속에서 두 국민과 두 민족의 창시자인 야곱과 에서가 출생하여 그 후 야곱의 장자권 계승과 더불어 그들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에돔 사이의 뿌리 깊은 갈등과 반목 그리고 이미 승부가 결정 난 필연적인 싸움이 계속되리라는 예언이다. 결국 이 예언은 야곱 자손이 에서의 자손을 정복했던 출애굽 사건과 다윗의 치세 중에 여자적으로 성취되었다(삼하 8:12, 13: 대하 21:8). 더 나아가 바울은 영적 해석으로 이 예언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 교리를 설명했다(9:10-23; 1:2-4). 따라서 본 예언은 사람의 구원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과 그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구절로 이해되어야 한다.

24절 바이멜르우 야메이하 랄레데트 베힌네 토밈 베비트나흐

성 경: [창25:24]

창25:24 그 해산 기한이 찬즉 태에 쌍둥이가 있었는데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의 출생]

󰃨 기한(욤) - 문자적으로는 '' 로서 일출에서 일몰까지, 또는 일몰에서 다음 일몰까지를 의미하거나 제한된 시간이나 기한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후자의 의미이다<1:5>.

25절 바예체 하리숀 아드모니 쿨로 케아데레트 세아르 바이크르우 쉐모 에사브

성 경: [창25:25]

창25:25 먼저 나온 자는 붉고 전신이 털 옷 같아서 이름을 에서라 하였고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 출생]

󰃨 붉고(아드모니) - '아담'이란 히브리 말에서 유래한 말로서 '머리, 팔 또는 안색이 붉은'이란 뜻이다. 이는 혈기 왕성했던 에서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는 외모의 한 특징이다.

󰃨 갖옷(에데르 세아르) - 직역하면 '털이 많은 겉옷'이다. '전신이 갖옷같다'는 말은 신생아의 외모가 기이하게 붉은 털로 싸여져 있다는 말로 그의 야성적이고 육욕적인 성품을 예견케 한다(Kalisch, Keil). 후에 그는 들판을 돌아다니는 사냥꾼이 되어 아버지가 즐기던 음식을 대접하여 부친 이삭의 사랑을 독점했다.

󰃨 에서(에사우) - 이름의 뜻은 '거친', '털이 많은'이다. 이는 그의 열정적이고 동물적인 기질을 대변해 준다(Murphy). 에서는 피부가 붉었었으므로 '에돔'이라고도 하였다.

26절 베아하레 켄 야차 아히브 베야도 오헤제트 바아케브 에사브 바이크라 쉐모 야아코브 베이츠하크 벤 쉬쉼 솨나 베레데트 오탐

성 경: [창25:26]

창25:26 후에 나온 아우는 손으로 에서의 발꿈치를 잡았으므로 그 이름을 야곱이라 하였으며 리브가가 그들을 낳을 때에 이삭이 육십 세였더라

주제1: [아브라함의 죽음과 이삭의 두 아들]

주제2: [에서와 야곱 출생]

󰃨 발꿈치(아카브) - 이는 '발뒤꿈치를 잡는다', '속이다', '불의로 남의 뒤를 친다'(27:36), '발뒤꿈치를 든다'(41:9) 등의 뜻을 갖는다. 한편 발꿈치를 잡고 출생한 것에 대한 해석으로는 이 말이 (1) 지극히 짧은 시간적 격차를 묘사한 말이다(Bush) (2) 야곱이 에서의 발꿈치를 붙잡으려는 듯이 바짝 뒤쫓아서 나온 모습을 말한다(Delitzsch) 등의 학설이 있다. 그러나 호 12:3에서의 인용은 문자 그대로의 해석을 정당화한다(Keil). 허나 우리가 집중 추적해야 될 사실은 이런 의학적인 난제가 아니라 영적이고 예표적인 의미를 지닌 하나님의 섭리이다.

󰃨 야곱(야아콥) - 어근 아카브'발뒤꿈치'(heel; 3:15, 호12:3) 또는 ''발뒤꿈치를 잡는다'란 뜻과 '뒷면'이란 의미가 있어 나쁜 의도로 사용될

때는 '남을 사취하는 자'(27:36), '거짓되다'(9:3 ;17:9), '발꿈치를 든다'(시41:9)는 뜻을 내포한다. 기이한 출생에 의해 붙여진 그의 이름은 이와 같이 좋지 못하나 훗날 하나님의 은혜로 새롭게 태어났을 때 붙여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즉 이스라엘(32:8)이라는 한 영광된 이름을 얻게 되었다.

[시편 25편 히브리어 강해] 다윗의 고백 여호와를 경외하라(시 25:11-22)

 

[시편 25편 히브리어 강해] 다윗의 고백 여호와를 경외하라(시 25:11-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25편 히브리어 강해 중에서 다윗의 고백 여호와를 경외하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시편 25편은 히브리어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알파벳 시입니다. 다

kihonsam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