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에는 갈릴리 근처의 가나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이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첫 이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물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을 베풀었습니다.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는데 마리아가 예수님을 찾아와서 포도주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그때 예수님은 아직 내 때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돌 항아리 여섯 개에 물을 가득 채우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연회장에게 떠다 주었는데 기막힌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한 포도주였습니다. 이것을 구속사적으로 보면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앞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가나는 나다나엘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나다나엘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입니다. 빌립의 전도를 받아 예수님께 나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