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교회론 성경공부 중에서 적그리스도에 관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예언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종말로 갈수록 적그리스도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적그리스도들은 예수님 당시에도 있었고 사도들 때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적그리스도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도를 미혹하려고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적그리스도들에게 미혹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에 서 있지 않으면 거짓 복음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는 참 복음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도가 참 복음을 모르면 거짓 복음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교회에서 적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해서 배우고 깨달아서 자신의 영혼을 거짓 이단들에게서 지켜야 하겠습니다.
적그리스도에 관한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예언
예수님께서도 적그리스도에 대하여 예언적인 언급을 하셨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나 너희가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는도다.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영접하리라.(요5:43)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들의 메시아로서 거절하였으나, 적그리스도가 올 때에는 그를 자신들의 메시아로 영접할 것이다
적그리스도에 관한 이사야의 예언
메시아에 관한 이사야서 11장에? 우리는 메시아가 할 다음과 같은 일들을 읽을 수 있다.
그는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고 자기 입술의 호흡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라(이사야11:4)
"악인"으로 번역된 단어는 단수이며, 일반적인 악인들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분명히 불법자 한 사람에 대한 언급이다. 이것은 놀랍게도 데살로니가후서 2:8에 나타난 바울의 표현과 같다.
그러고 나서 그 "불법자"가 나타나리니 주께서 그를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살후2:8)
이사야와 바울은 위 구절에서 동일한 인물, 다름 아닌 적그리스도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사야 14:4-17에서는 진노로 그 백성들을 치고, 분노로 나라들을 다스리게 될 한 "바빌론 왕"에 대한 묘사가 있는데, 그는 자만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하늘에 올라가서 내 보좌를 "하나님의 별들"(하늘의 권세들)보다 높일 것이요, 내가 또한 북편에 있는 회중의 산 위에 앉으리라. 내가 구름들의 높은 곳들 위로 올라가서 지극히 높으신 분같이 되리라.
이 왕은 바벨론의 왕이라 부른다. "아침의 아들"과 그의 "타락"이 설명되어 있다. 그는 지옥(스올, 지하세계)에까지 내던져지는데, 그곳은 그가 옴으로 인하여 그에 앞서 있던 지상의 왕들 가운데 큰 동요를 일으킬 것이며, 그들이 그를 볼 때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너도 우리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이 자가 땅을 떨게 하고, 왕국들을 진동시켰으며, 또 세상을 광야같이 만들었고, 그 성읍들을 멸망시켰으며, 그의 갇힌 자들의 집을 열어주지 않았던 그 사람이냐?
아직 여기에 묘사된 것과 같은 바벨론 왕은 결코 없었다. 그러므로 바벨론이 예전처럼 새로이 재건될 때 바벨론의 어떤 '미래의 통치자'에 대해 언급한 것임에 틀림없다.
12절과 14절은 분명히 사탄에 대한 언급이며, 타락 이전의 그에 관한 묘사이지만, 그가 자신을 적그리스도로 육화 할 때 그는 미래의 바빌론 왕이 될 것이며, 이것은 사탄의 멸망처럼 적그리스도의 멸망을 낳게 될 그의 자만과 전제의 근원을 설명해 준다.
적그리스도에 관한 다니엘의 예언
다니엘 7:7-8에서 다니엘은 "작은 뿔"이 앞으로 일어날 왕이며 주목할만한 지성과 웅변적인 능력, "큰 일들을 말하는 입"을 가진 "한 인물"이라 하였다. 그는 뻔뻔스럽고 오만하며, 거만하고 사람들을 박해하며, "시간과 법"을 바꿀 것이다. 그리고 "가장 높으신 이의 성도들"(다니엘의 사람들, 즉 유대인)은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곧 "3년 반" 동안 그의 손에 주어질 것이다(단7:23-26).
후에 다니엘은 주권 다툼을 하는 수양과 숫염소의 환상을 보았다(단8:1-27). 그 숫염소는 눈 사이에 "현저한 뿔"을 가지고 있었다. 이 "거대한 뿔"은 부러뜨려졌고, 그 자리에 "네 개의 현저한 뿔"이 솟아올랐으며, 그 중 한 뿔에서 "작은 뿔"이 나왔다.
그 중 한 뿔에서 작은 뿔 하나가 나와서 남쪽과 동쪽과 "아름다운 땅"(팔레스타인)을 향하여 심히 커지더니 "하늘의 군대"에 이를 만큼 커져서 "군대"와 "별들"(천사들) 중에 얼마를 땅에 던지고 그것들을 짓밟더라. 정녕, 그(작은 뿔)는 자신을 "군대의 대장"(주 하나님,수5:13-15, 삼상17:45)에게까지 높였으며, 그('작은 뿔'- 적그리스도)로 인하여 매일 드리는 희생 제사도 없어지고 그의 성소의 처소(성전)도 헐어졌도다.(단8:9-11)
다니엘이 그 환상에 대한 의미를 물었을 때 숫양은 메디아 페르시아 왕국을 나타내고 숫염소는 그리스(헬라) 제국을 나타내며 "거대한 뿔"의 자리에 솟아오른 "네 개의 뿔"은 "네 명의 왕"을 나타내고 "네 개의 뿔"의 하나에서 나온 "작은 뿔"은 그들 왕국의 더 나중 때에 나타날 사나운 용모의 한 왕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았다(이것은 그리스(헬라) 제국이 나뉜 네 왕국이 아니라 세계적인 네 왕국인데 그 "때"는 죄인들의 완전한 수가 차는 때일 것이다).
이 왕은 "난해한 문장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들 왕국의 나중 때에 범죄자들이 가득 차게 되면 무서운 용모를 하고 난해한 문장들을 깨닫는 한 왕이 일어나리라. 그의 권세가 막강할 것이나 자기 자신의 권세에 의한 것은 아니니(사탄이 그를 통하여 자신을 육화 시킬 것이다), 그가 놀랍도록 파괴시킬 것이며 번성할 것이고 마음대로 행하며, 강한 자들과 거룩한 백성(유대인들)을 멸하리라. 그의 지혜를 통하여 그가 자기 손에 기교를 이루어서("짐승 표"를 지닌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사거나 팔 수 없음. 계13:17) 자기 마음속에 자신을 높이고(살후2:3,4) 평화로 많은 것을 멸하리라. 그는 또한 "통치자들 중의 통치자"를 대적하여 설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에 의하지 않고 부서지게 되리라.(단8:23-25)
이것은 분명한 적그리스도로 숫염소의 머리 위에 있는 "현저한 뿔"의 자리에서 나온 "네 개의 뿔" 중 하나로부터 나온 "작은 뿔", 또는 "사나운 용모의 왕"임을 확실하게 증명해 준다. 왜냐하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Antiochus Epipha- nes, B.C.175-165)나 어떤 다른 과거의 통치자도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께 대항하여 일어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사람의 손으로 아니한 뜨인 돌에 부서진" 적이 없으며, 그는 B.C.165년 테배(Tabae)에서 늙어 죽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는 "사람의 손으로 아니한 뜨인 돌에 부서질" 것이다. 그의 왕국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돌 왕국", 즉 " 손으로 다듬지 않은 산의 뜬 돌"에 의해 멸망되어질 것이다(단2:34,35,44,45). 그리고 그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나타나심"(살후2:8)으로 말미암아 무능력하게 될 것이고, 불못에 "산 채"로 내던져질 것이다(계19:20).
두 명의 "선한" 사람들, 즉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 없이" 하늘로 옮기워졌고, 두 명의 "악한" 자들, 즉 공식적으로 불리는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죽지 않고 산 채로" 불못에 내던져질 것이다.
다니엘 7장의 "작은 뿔"과 8장의 "작은 뿔"은 같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견해는 다음과 같다. 다니엘 7장의 "작은 뿔"은 네 번째 짐승의 "열 뿔" 가운데 일어나는 것으로 로마제국을 지칭하고, 다니엘 8장의 "작은 뿔"은 숫염소의 머리에 있는 "거대한 뿔"의 자리에 나타난 "네 개의 뿔" 중 하나에서 일어나며 그것은 세 번째 짐승, 즉 그리스(헬라) 제국을 나타내므로 같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사도 요한의 다시 재건된 로마 제국에 대한 환상(계13:1-2) : 마지막 무대에서의 로마 제국), 즉 로마 제국의 마지막 무대는 바빌론, 메디아-페르시아, 그리스(헬라) 그리고 옛 로마 네 왕국의 "모든 특성"을 포함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요한이 바다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던 "짐승"의 성격에서 볼 수 있다. 그것은 표범 같고(로마 제국) 곰의 "발"(그리스)과 사자의 "입"(메디아와 페르시아)을 가지고 있었다. 짐승의 "몸"이 표범(그리스)과 같다는 것은 재건된 로마 제국의 주요 특징이 옛 로마 제국과 같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그러한 까닭에 숫염소(그리스)의 "네 개의 뿔" 중 하나에서 일어난 "작은 뿔"은 네 번째 짐승(부활한 로마 가톨릭)의 "작은 뿔"로 나타낼 수 있다.
숫염소의 "네 개의 뿔" 중의 하나에서 올라온 "작은 뿔"이 시리아의 왕이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에 의해 성취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가 팔레스타인을 황폐시켰고 "우상 제단"을 성전의 제단 위에 세우게 했으며, 돼지고기를 제물로 바쳤고 유대인들에게 가증스러운 일들을 행했던 것은 보지만 그가 숫염소의 "작은 뿔"의 묘사를 성취하지 못한 것은 보지 못한다(단8:9-13).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사탄적인 면에서 적그리스도와는 비교가 안된다.
다니엘이 언급한 "멸망의 가증스러운 것"(단9:27)은 "다니엘의 70째 주"의 "후 3년 반"에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실 때 성취되지 못한 그 사건을 언급하셨으므로(마24:15)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다니엘 8:9-13에 있는 "작은 뿔"의 성취가 아니었음은 분명하다.
"작은 뿔" 또는 적그리스도가 숫염소의 머리 위에 있는 "거대한 뿔"의 자리에 올라온 "네 개의 뿔" 중 하나에서 나온다는 것을 다니엘이 알았을 때, 그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더 향상된 계시가 필요했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거대한 뿔"은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하고 "거대한 뿔"의 자리에서 올라온 "네 개의 현저한 뿔"은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그의 왕국이 나뉜 눈에 보이는 네 왕국인 이집트, 마케도니아, 트라키아 그리고 시리아를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네 왕국 중 하나에서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을 "숫양과 숫염소"의 환상으로부터 안 후 15년이 지나서 주께서는 그에게 두 왕들의 환상, 즉 "북왕"과 "남왕"의 환상을 보여 주셨다(단11:1-45).
"북왕"은 시리아의 왕이었고, 그의 특성과 행위는 "네 개의 뿔" 중 하나에서 나온 "작은 뿔"과 유사하기 때문에(단11:36-38), 적그리스도는 시리아로부터 나올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다.
다니엘11:21-31에서 언급되어지는 "북왕"이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가 "마지막 때"에 시리아로부터 나올 "작은 뿔"이지만 적그리스도는 아니었다는 사실은 미래에 적그리스도의 행위를 묘사한 35절 이후 나머지 절에서 알 수 있다.
32-35절까지를 포함한 그 중간 구절들은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때와 적그리스도의 출현 사이의 기간을 설명한다.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적그리스도의 한 "형태"로서 간주될 수 있다는 어떠한 암시도 없다. 그들은 각각 그들 자신의 장소에서 다루어진 독특한 역사적 성격을 지니고 있고 그들이 서로 어떤 면에서 비슷할지라도 혼동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북"과 "남"의 관계는 팔레스타인(기쁨의 영화로운 땅, 단8:9, 11:16,41)과의 지리학적인 연관 때문에 시리아와 이집트에 적용된다. 주님께서 보시기에 예루살렘은 지상의 지리학적, 도덕적 중심지였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앗시리아를 포함한 시리아의 왕을 "북왕"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것은 적그리스도가 나올 곳의 소재를 분명히 해 주고 있으며 이사야 10:12에서 우리는 이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주가 그의 모든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행할 때에(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내가 시리아 왕(적그리스도)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그의 높은 눈의 영광을 벌하리라.
그리고 이사야 14:25에서도 알 수 있다.
내가 내 땅(팔레스타인)에서 앗시리아인(적그리스도)을 파하며 내 산들 위에서 그를 "발 밑에다 밟으리니", 그때 그의 멍에가 그들(이스라엘)에게서 벗겨지고 그의 짐이 그들의 어깨에서 벗겨질 것이라." 하였도다.
위의 구절들은 이 예언이 그들의 땅, 이스라엘의 회복과 적그리스도의 멸망의 시기가 연관되는 것을 보여준다. 요약하면, 다니엘의 세 가지 환상들로부터 다음의 내용을 알 수 있다.
(1) 네 번째 맹렬한 짐승의 "작은 뿔"로부터 하나의 신비롭고 사나운 사람이 "나중 때"에 일어날 것이다.
(2) 숫염소의 "거대한 뿔"의 자리에서 생긴 "네 개의 현저한 뿔" 중 하나에서 올라온 "작은 뿔"을 통해 그 "사나운 사람"이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그리스(헬라) 제국이 나뉜 왕국들 중 하나에서 나올 것이다.
(3) "북 왕"의 환상에서 볼 때 "사나운 사람"이 알렉산더 왕국에서 나뉜 시리아에서 나올 것이다.
적그리스도에 관한 바울의 예언
바울은 데살로니가인들에게 말하기를....
아무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이르지 않고서는 "그날"(주의 날)이 오지 아니함이라. 그러고 나서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리라. 그는 대적하는 자이며 또 하나님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대상 위에 자신을 높여 하나님의 성전(예루살렘에 다시 재건된 성전)에 앉아 하나님처럼 보여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느니라... "불법의 신비"가 이미 활동하고 있나니 현재(바울이 살던 당시)는 막는 자가 있어 막을 것이나 그(성령)가 그 길에서 옮겨질 때까지만 그리하리라. 그러고 나서 그 "불법자"가 나타나리니 주께서 그를 자기 입에서 나오는 영(beath)으로 소멸하시고 그의 찬란한 오심으로 제거하시리라. 그 불법자가 오는 것은 "사탄의 역사"에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이적"과 멸망하는 자들 안에 있는 모든 "불의의 속임수"로 오는 것이니, 이는 그들이 진리의 사랑을 받아들이지 아니하여 구원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라.(살후2:3-10)
적그리스도를 "불법의 신비" 혹은 "불법자"라고 부른다. 즉 그는 "불법"의 원인이 아니라, 그것의 열매이며 결과이다. 이는 그가 이미 세상에 선포되었으며 나타나고 있는 끓어오르는 "불법"의 가마솥으로부터 올라올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이 적그리스도를 "멸망의 아들"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 이름은 성경에서 단지 두 번 사용되었다. 첫 번째는 요한복음 17:12에서 그리스도께서 유다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으며, 두 번째는 본문의 적그리스도에게 사용되었다.
사도 바울은 또한 적그리스도를 본문에서 "불법의 신비"라고 부른다. 이 뜻은 무엇인가? 디모데전서 3:16에서 그리스도는 "경건의 신비"라고 하였는데, 즉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셨는가? 성령에 의해 처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것이다. 이렇게 해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셨던 것이다(눅1:35). 경건의 반대는 불법이다. 따라서 "불법의 신비"는 "경건의 신비"를 대적하는 것이어야 한다. 그리스도가 "경건의 신비"라면 적그리스도는 "불법의 신비"이며,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인 것처럼 적그리스도는 사탄의 "멸망의 아들"이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성령에 의해 처녀에게서 태어나셨기 때문에 적그리스도는 사탄에 의해 잉태한 여자(반드시 처녀일 필요는 없음)로부터 태어날 것이다.
이것은 사도 요한 이후 수많은 영적인 하나님의 자녀들에 의해 알려졌으므로 새로운 견해는 아니다. 성경은 이것에 대해 몇 가지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창세기 3:15에서 하나님께서는 뱀(사탄)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여자의 씨는 그리스도이며, 뱀의 씨는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또한 요한복음 8:44에서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나서 너희 아비의 정욕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는 자신에게서 우러나와 한 것이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또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라."라고 말씀하셨다. 헬라어에서 "거짓말하다"라는 단어 앞에는 정관사가 붙어 어떤 한 사람을 지시한다. 그래서 마귀를 거짓말이라고 일컬어질 때는 그 자신의 아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거짓말"이고 그의 아버지는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이다. 즉 "거짓말"은 멸망의 아들인 적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왜 유다를 "멸망의 아들"이라고 불렀을까? 그는 어떤 여인에 의해 태어난 사탄의 자식이었는가? 아니면 사탄이 육신화된 것이었는가? 여기서 우리는 성경이 스스로 말씀하시는 것에 유의해야만 한다. 요한복음 6:70,71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시기를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마귀니라."라고 하시니라. 주께서는 시몬의 아들 유다에 대해 말씀하셨으니, 이는 그가 열둘 중의 하나로 주를 배반할 자였음이라.라고 말씀하신 구절을 볼 수 있다. 성경 어떤 구절에서도 "마귀(the devil;R.V.)"라는 말이 사탄을 제외한 어떤 사람에게 적용한 적이 없었다. 여기서 마귀는 디아볼루스(diabolus)라는 단어인데 정관사가 사용된다. 따라서 "그러나 너희 중에 하나는 그 마귀니라"라고 읽어야 한다. 이것은 유다를 통한 사탄의 육화, 즉 "불법의 신비"를 이르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은 요한복음 17:12에서 왜 예수님께서 그를 "멸망의 아들"이라고 부르셨는가를 설명해 준다.
이것은 성경에서 "마귀(diabolus)"라는 단어를 사람에게 사용한 오직 한 구절이며, 이것은 "육화(incarnation)"를 의미한다.
"멸망"은 한 장소이며(계17:8,11), 또한 인간들이 떨어지게 될 하나의 "상태"이다(딤전6:9,히10:39). 그리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했던 인간들은 "멸망의 아들들"인데, 이들은 변명할 수 없는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다와 적그리스도는 멸망의 창시자인 마귀의 자식들이며 "멸망의 아들들"이다. 이것은 단순히 그들이 마귀에 의해 "사로잡혔거나" 조종당하는 상태가 아니라, 그들은 마귀가 육화 된 마귀 자신인 것이다.
그렇다면 "만약 유다와 적그리스도가 둘 다 '멸망의 아들'이라고 불렸다면 그들은 동일한 인물인가?, 아니면 다른 두명의 '멸망의 아들들'인가?"라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 문제를 같이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11:7에서 보면 "두 증인"을 죽인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온 "짐승"이 적그리스도라는 사실은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구렁"에 가게 되었는가? 만약 유다와 적그리스도가 하나의 동일한 인물이고 유일한 한 명의 "멸망의 아들"이라면 그는 사도행전 1:25에서 처럼 유다는 "자기 거처"로 갔다고 했을 때, 그 거처는 "구렁"을 말한 것일 것이다. 유다가 자기가 가야 할 곳으로 갔다는 구절처럼 어떤 다른 사람에게 쓰인 적이 없다. 다시 계시록 17:8에서 네가 본 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고, 앞으로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와서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 고 말씀하신다. 이 "짐승"은 "두 증인"을 죽인 인물로서 그는 적그리스도이다. 지금 여기에서 그에 관한 네 가지 언급이 있다. 첫째 그는 전에는 "있었고", 둘째 그는 지금은 "없으며", 셋째 앞으로 그는 "끝없이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올" 것이며, 넷째로 "멸망으로 들어갈"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요한이 살았던 당시에는 "짐승"이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는 전에는 지상에 있었으며 앞으로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다시 올라온 뒤에 다시 내려갈 것이다. 이것은 적그리스도가 전에는 지상에 있었으며, 미래에 다시 "구렁"에서 올라올 것에 대한 분명한 증거가 된다.
그렇다면 "적그리스도가 과거의 어느 시기에 있었느냐?"는 질문이 생길 것이다. 만일 유다와 적그리스도 동일 인물이라면 이 질문은 쉽게 해결된다. 유다가 땅에 있었을 때 그는 있었으며, 유다가 "그 자신의 거처(his own place)"(행1:25)로 갔을 때 지상에 그도 없었다. 유다, 즉 적그리스도가 다시 앞으로 "깊은 구렁"으로부터 나타날 것이다.
적그리스도에 관한 요한의 예언
밧모섬에서 요한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환상을 보았다.
내가 바닷가 모래 위에 서서 보니, 한 짐승이 바다(지중해)에서 올라오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더라. 그 뿔들에는 열 개의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이 있더라. 또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고, "발"은 곰의 발 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자리와 큰 권세를 그 짐승에게 주더라. 또 내가 보니, 그의 머리들 가운데 하나가 상처를 입어 "죽게 된 것" 같았으나, 그의 치명적인 "상처가 나으니"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더라. 사람들이 그 짐승에게 권세를 준 용에게 경배하고 또 그 짐승에게도 경배하며 말하기를 "누가 그 짐승과 같으며 누가 감히 그와 더불어 싸울 수 있으리요?"라고 하더라. 그 짐승이 큰 일들과 모독하는 말을 하는 입을 받았으며 또 마흔 두 달 동안 활동할 권세를 받았더라. 그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모독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성막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모독하더라. 그가 성도들(교회의 성도들이 아닌데, 그들은 영광 가운데 올라갔다.)과 싸워 그들을 이기는 권세를 받았으며 모든 족속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더라. 세상의 기초가 놓인 이래로 죽임당한 어린 양의 생명의 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땅에 사는 모든 자는 그에게 경배할 것이라.(계13:1-8)
이제까지 살펴보았던 여러 선지자들의 "관점"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다니엘의 "작은 뿔"과 바울의 "죄의 사람" 그리고 요한의 "짐승"의 유사점들을 정리할 수 있다. 다니엘의 "작은 뿔"과 요한의 "짐승"은 같은 기간(42개월 또는 3년 반) 동안 계속 존재한다. 그리고 다니엘의 "작은 뿔", 바울의 "죄의 사람", 요한의 "짐승"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같은 방법으로 멸망당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 "사탄의 활동" 이후에 일어날 "악의 권세"를 미리 내다보았고, 요한은 이것을 가리켜 요한일서 2:18에서 적그리스도라고 불렀다. 그들은 동일한 기간 동안 존재하고 동일한 인격을 가지며, 동일한 일을 하고 동일한 영역을 점유하며, 동일한 운명을 지닌 "세 명의 상징적인 인물"임을 우리는 예언을 통해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같은 사람을 상징한 것이어야 한다.
요한의 "짐승"과 다니엘의 "무시무시한 넷째 짐승"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그 두 짐승이 바다(민족들)에서 올라오고 우리가 이제까지 들어왔던 어떤 짐승과도 닮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두 "짐승들"을 비교해 보면 우리는 다니엘의 짐승은 무섭고 포악하며, 매우 강하고 거대한 철로 된 이빨과 동으로 된 손톱을 가진 반면에, 요한의 짐승은 표범과 같고 곰의 발과 사자의 입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다니엘의 "짐승"은 로마 가톨릭, 즉 지상에 세워진 "네 번째 왕국"을 상징하기 때문에 그 짐승은 로마 가톨릭의 특징을 묘사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요한의 짐승의 특징 역시 로마 가톨릭을 상징한다. 우리는 고대 로마제국이 매우 강하고 "거대한 철 이빨"과 "동으로 된 손톱"을 가진 짐승과도 같은 큰 힘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요한의 "짐승"의 묘사로부터 몸은 표범 같고 곰의 발과 사자의 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짐승은 세계적인 네 제국의 특성을 모두 포함하는 다시 세워질 로마제국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열 뿔을 가지고 있는 두 짐승은 신상의 열 발가락으로 상징되는 시대에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서로 유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천년왕국(돌 왕국) 이전에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다니엘의 "짐승"이 가진 "열 뿔"과 요한의 "짐승"이 가진 "열 뿔"이 동일한 것을 상징함을 알고 있다(계17:12). 로마 가톨릭이 결국은 "열 개의 열방 국가로 흩어질 것"을 다니엘과 요한은 미리 내다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열 뿔을 가진 두 "짐승"은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다니엘의 짐승은 머리가 하나인 반면에 요한의 짐승은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다니엘의 짐승은 "열 뿔" 사이에서 하나의 "작은 뿔"이 솟아오르지만, 요한의 짐승은 "열 뿔" 사이에서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짐승들의 특징은 이들이 마지막 활동무대에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다니엘과 요한의 "짐승"을 주의 깊게 비교해 보지 않고서는 이해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다니엘의 짐승은 "작은 뿔"이 "열 뿔" 중 세 개를 뽑아 멸망시켜서 그들의 왕국을 제거하는데, 요한은 이것을 생략했기 때문이다. 다니엘의 짐승이 가진 사탄적인 성격은 그 짐승의 "작은 뿔"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작은 뿔"의 행동은 요한의 "짐승"과 부분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일치한다. 즉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는 "42개월"인 것이다.
여기서 요한의 "짐승"의 마지막 활동 무대의 윤곽을 잡아보고자 한다. 요한의 짐승에 대한 묘사에서 "짐승"이란 말이 "이중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짐승"은 로마 가톨릭과 그 머리인 적그리스도를 상징한다. 이 "짐승"은 요한이 살던 시대의 로마제국에 대한 언급일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짐승"은 과거에는 있었으나 현재는 없고 로마제국은 요한의 시대에 권력의 정점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짐승"은 단지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와 영원한 멸망으로 떨어질 한 사람에 대한 언급일 수만은 없다. 다시 우리는 "짐승"의 몸과 머리와 뿔을 비교해 보아야만 한다. 곰의 발과 사자의 입을 가진 표범과 같은 몸은 다니엘의 "세 마리 맹렬한 짐승", 즉 사자와 곰과 표범의 특징을 포함하는 마지막 때에 재건될 로마 제국을 보여준다. 몸은 표범에 의해 표현되는데 이것은 그리스풍으로 재건될 로마의 일반적인 특성인 것이다.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오는데(계 13장)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지고 있고 "열 뿔"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다. 이 "짐승"은 나뉜 열 왕국의 "머리"인 열 왕들이 왕관을 받았을 때 받게 될 권세를 의미한다. 또 일곱 머리에 열 뿔을 가진 짐승이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올라오는데 그 뿔에는 왕관이 씌워져 있지 않다. 왜냐하면 열 왕은 열 뿔에 의해 상징되는데 그들은 아직 그들의 나라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계17:12). 요한계시록 17장의 "짐승"은 "한 주"의 시작에 적그리스도가 일어날 것을 상징하고 있다. 이 관점의 증거인 "여자"는 이때 "짐승" 위에 앉아 있다. "진홍색 옷을 입은 여자"는 요한계시록 17장에서야 나타나는데, 여기서 그녀는 "한 주"의 시작에서부터 "짐승"을 타고 있고, 창녀는 참된 교회를 박해해 왔던 "교황 교회"를 상징한다. 적그리스도가 일어나기 전의 전쟁 중에 로마 가톨릭을 중심으로 하는 그 주변의 국가들은 공동의 방어를 위한 "동맹"의 형태를 이룰 것이다. 짐승의 "열 뿔"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동맹에 참여하는 나라는 모두 열 개국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교황 교회"는 이러한 과정들 속에서 큰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그녀는 정치적인 권력을 부강시킴으로써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그 창녀는 "교회와 국가의 연합"을 주도할 것이며, 여자가 짐승을 타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것을 조종하게 될 것이다. "열 왕"들은 나라를 받을 때 왕관을 쓰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 창녀를 증오하며, 그녀를 패망시키고 벌거벗기며, 그녀의 살을 먹고 그녀를 불로 태울 것"이다(계17:16).
우리는 요한계시록 17:9에서 "짐승"의 "일곱 머리들"는 "일곱 산"(로마 제국으로 확인된다)과 그다음 절(10절)의 "일곱 왕들"을 상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곱 왕" 가운데 "다섯은 패망하였으나 하나는 남아 있고, 또 하나는 아직 오지 아니하였으나 오면 잠시 동안만 머무르게 되리라." 즉 요한이 살아 있던 당시에 그들 중의 다섯 왕은 이미 패망하였고, 하나는 그 당시 지배하고 있는 황제였으며, "일곱 번째" 왕은 아직 오지 않았었다. 패망한 "다섯 왕"들이 누구인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요한이 살아 있던 때에 보좌에 앉아 통치하던 왕은 요한을 팟모섬으로 유배시킨 도미티안(Domitian)이었다. 그러므로 아직 오지 않은 마지막 "일곱째 왕"은 의심할 여지없는 적그리스도인 것이다.
요한계시록 13:3에서 "일곱 머리" 또는 "왕들" 중의 하나가 상처를 입고 죽는다. 그러나 이 왕이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머리들 중의 하나가 상처를 입고 죽기 전의 짐승은 "머리들"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상처를 입고 죽은 것은 마지막 머리임을 추측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17:11에서 그는 전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고 "여덟 번째"지만 "일곱" 중에 속해 있으며 멸망으로 들어갈 자라고 불리고 있다.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일곱 번째 머리", 즉 적그리스도는 아마도 암살자의 손에 의해 "치명적인 상처"입게 되어 그의 몸이 땅에 묻으려 할 것이며, 그는 죽음에서 일어날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 이. 이 때 그는 나 그가 죽음으로부터 일어났기 때문이다(계13:3). 그래서 그는 "여덟 번째"지만 "일곱" 중에 속한 자가 되는 것이다.
이 적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사탄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흉내 내고 온 세상이 "기이히 여겨 그 짐승을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다(계13:3). 이것은 그의 명성과 힘을 증가시킬 것이다. 만약에 이 일이 "한 주의 중간에" 일어난다면 동시에 용은 하늘에서 쫓겨 내려올 것이고 그로 인해 적그리스도가 땅을 지배하게 되는 커다란 이변이 일어날 것이다. 왜냐하면 "상처를 입고 죽기" 전 그는 부드럽고 호감이 가는 인물이었지만 부활한 후 용이 육화 된 결과로 극악무도한 사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에 그는 유대인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그 자신의 "우상"인 "멸망의 가증한 것"을 성소에 세우고 더럽히며 황폐하게 할 것이다. 다니엘의 "무시한 넷째 짐승"의 "작은 뿔"로 그는 "열명"의 왕에서 셋을 멸망시켜 자신의 권세의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다. 따라서 "작은 뿔"인 그는 "열 뿔", 즉 "열 왕국"들이 연합되기 전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이것은 적그리스도는 연합을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여기서 출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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