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관한 설교말씀] 하나님께 언약된 백성(갈 4:22-31)

갈라디아서 4장에서는 육체로 난 자인 이스마엘과 약속으로 난 자인 이삭에 대해서 비교하고 있습니다. 똑같은 아브라함의 자녀이지만 선택받지 못한 이스마엘은 하갈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선택받은 이삭은 사라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구원받은 백성은 하갈을 통해서 난 자가 아니라 사라의 몸에서 난 자인 이삭의 영적 후손입니다. 이삭과 같은 자는 율법주의 신앙을 하면 안 됩니다. 복음 안에서 예수님을 믿고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 언약된 백성(갈 4:22-31)

 

이 세상에는 율법의 자녀로 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육체로 난 자들이며 아브라함의 여종이었던 하갈의 아들로 태어난 이스마엘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으로 태어난 사람은 사라의 몸에서 나온 이삭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으로 태어난 자들은 하나님께 받을 축복들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은 자들은 언약된 이삭의 아들들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내가 율법의 자녀로 태어났는지 아니면 약속의 자녀로 태어났는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갈4:22-23 기록된 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여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며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아브라함에게는 두 아들이 있습니다. 한 명은 하갈에게서 낳은 아들인 이스마엘과 한 명은 자유 있는 아내인 사라의 몸에서 낳은 아들인 이삭입니다. 여종에게서 낳은 아들은 육체를 따라 낳았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 낳은 아들은 약속으로 낳았다고 하나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육체를 따라 났고’ (겐나오 1080 동사, 직설법, 완료, 수동태, 단수, 3인칭) 낳다, 해산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갈의 아들인 이스마엘은 인간의 육체를 따라 낳은 자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적으로 보면 육체를 따라 낳은 아들은 하나님의 기업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상속권자가 아니기 때문에 심판 날에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렇게 육체를 따라 낳은 자들은 실제적으로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스마엘과 같이 하나님의 멸망받을 자로 태어난 자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직설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육체를 따라 낳은 자들은 이미 심판을 받을 것들이 행동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육체로 낳은 자들은 약속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완료 시제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육체의 자녀가 되기 싫다고 해도 될 수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멸망받을 자녀로 탄생이 되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수동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에팡겔리아 1860 명사, 소유격, 여성, 단수) 통지, 예고, 약속, 언약, 허락, 이라는 뜻입니다. 아브라함의 아들로서 사라의 몸에서 나온 이삭은 하나님의 통지를 받고 나온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은 백성인 나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이 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은 이미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예고하심으로 인하여 언약을 받은 백성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약속을 받은 백성이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영원한 생명이며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누림의 축복을 받게 되며 영적인 축복과 동시에 세상에서도 복을 받아 누리는 복이 있습니다.

창17: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를 삼을 실 때에 언약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나를 언약하여 주셨기 때문에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새 언약의 자녀가 된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서입니다. 십자가 보혈의 공로가 아니면 절대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갈4:23-24 여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있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 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갈이라

언약된 백성과 육체로 태어난 백성의 차이는 신분의 차이입니다. 육체로 태어난 자녀는 종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율법아래에 있기 때문에 고통이 있고 노예의 신분으로서 평생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들의 신분을 가지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의 기업이 준비되어 있는 자들입니다.

갈3:26-29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너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모두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 아들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것이라면 약속대로 유업을 받을 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엔뒤오 1746 동사, 직설법, 과거, 중간태, 복수, 2인칭) 입다, 입히다, 붙이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받은 약속된 자녀들은 주님과 함께 세례를 받고 예수그리스도의 옷으로 덧입은 것입니다. 나의 원죄의 옷이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옷에 의해 덮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입혀주신 것입니다. 아담은 죄를 짓고 무화과나무를 스스로 엮어 입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가죽옷을 직접 지어 입혀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옷을 나에게 직접 지어 입혀주셨습니다.

이렇게 나에게는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사건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때가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주님으로 고백할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담이 가죽옷을 입은 것처럼 나에게도 하나님께서 직접 지어 입혀주실 것이 계획되어 있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옷을 입었더니 나의 더럽고 추악한 원죄는 사라지고 거룩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중간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롬10:1-3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럼 하나님의 언약을 받지 못하고 태어난 자들은 누구입니까? 율법아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께 열심히는 하고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십자가의 의를 모르고 자기의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아그노에오 50 동사, 분사, 현재, 능동태, 주격, 남성, 복수) 깨닫지 못하다, 무식하다, 알지 못하다, 라는 뜻입니다. 육체로 나온 자들은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의를 모르고 깨닫지 못하여 하나님의 지식에는 무식한 자들입니다. 세상 적으로 눈을 돌리고 세상에는 이치가 잘 돌아가지만 하나님의 의를 아는 지식에서는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은 지금 현재 무식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예수그리스도도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을 살다가 결국 하나님께 진노받아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이런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예수그리스도를 팔아먹는 자들은 결국 율법의 자녀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휘포탓소 5293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복수, 3인칭) 굴복하다, 순종하다, 항복하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모르는 자들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지 않고 예수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굴복하지 않으며 항복하지 않는 자들이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직 자신의 의를 나타내는데 최선을 다하는 자들입니다. 이렇게 예수그리스도에게 굴복하지 않는 일이 실제로 있습니다. 자신의 의만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될 수밖에 없도록 하나님께 예정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결국 버림받은 자라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고 싶지만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복종하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심판받을 백성으로 선택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나는 구원받기로 선택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과 육체로 나온 백성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누림의 차이입니다. 약속을 받은 자는 평안과 안식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롬14: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인 나는 성령 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의와 속죄의 평강과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누림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가능한 일입니다.

신29:9 그런즉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된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지킬 때에 이 세상에서도 형통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형통하리라’ (사칼 7919 동사, 히필, 미완료, 남성, 2인칭, 복수) 지혜롭다, 깨닫다, 형통하다, 명철하다, 노련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들은 주님이 주신 말씀을 지혜롭게 깨달아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세상에서도 잘 지키고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했더니 하나님께서 세상에서도 복을 주시는데 명철한 지혜를 주셔서 사업을 해도 망하지 않는 복을 주시고 자신의 맡은 일에 충성하니 노련하여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처리하여 손해를 보지 않는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잘 지켜 행하였더니 주시는 축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복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된 백성이라면 반드시 하나님의 언약을 귀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함부로 대해서는 안 됩니다. 언약을 무시하면 하나님께 재앙을 받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언약된 이삭과 같은 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갈4:28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나는 구원받은 자녀로서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약속의 자녀는 반드시 상속받을 하나님의 기업이 있는 것입니다. 이 기업을 받아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언약된 백성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나라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내가 오늘은 언약된 백성이었다가 내일 내가 잘못하면 육체의 백성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 언약된 백성이면 영원히 언약된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나의 행위로 구원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의하여 구원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나의 행위는 하나님 앞에 아무런 결정권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열심히 해서 구원을 얻어야 하는데 그래도 내가 믿어야 구원을 얻지 내가 하는 일도 하나도 없는데 하나님 앞에 미안해서 어떻게 구원을 얻을 수가 있느냐는 이런 부질없는 생각들은 이제 모두 쓰레기통에 버리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들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생각은 나의 행위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십자가에서 너를 위해 모두 이루어 놓은 사건을 믿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도 주님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 번 구원을 얻었으면 다시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부터 저와 여러분들은 언약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오직 주님만 섬기시는 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사야 3장 성경 하나님말씀] 유다 백성에 대한 심판의 통고(사 3:1-8)

[이사야 3장 성경 하나님말씀] 유다 백성에 대한 심판의 통고(사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