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느헤미야 4장 주석 성경말씀]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의 훼방(느 4:1-6)

기혼샘 2022. 12. 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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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 4장에서는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이 성벽을 재건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유다 백성을 비웃었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 보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많이 벌어진다. 건축하는 돌 성벽을 보면서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게 생겼다고 도비야가 조롱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실망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악한 무리들이 공격할 때가 있다. 때론 낙심하게 만들 때가 있다. 마음에 낙심을 하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악한 자들은 이것을 노리고 있다.

 

산발랏과 도비야 일당의 훼방(느 4:1-6)

 

Ⅰ. 산발랏과 도비야는 유대 사람이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려는 시도에 대해 조롱과 경멸의 비난을 퍼부었다. 유대 사람들의 역사하는 사실이 곧 그 지방에 퍼졌다. 즉 유대인과 그 번영을 비웃는 적들의 온상지인 사마리아 지방에 이 소식이 전해졌던 것이다. 그들이 이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를 살펴보자.

 

1. 그들 마음의 반응. 그들은 이 큰 역사에 대해 매우 화를 냈고 “크게 분노하였다”(1절).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고 왔다는 소식 자체가 그들의 마음을 괴롭혔다(2:10).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들의 유익함을 위해 이 큰 역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여태껏 그들은 예루살렘에 성벽이 건축되지 않는 한 그것을 집어삼킬 수 있고 그들이 원하는 때면 언제나 그곳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해 왔었다. 그러나 성벽이 쌓아지면 그것은 그들에 대한 방어벽이 될 뿐만 아니라 점차로 거대한 힘이 될 수 있었다. 교회의 힘과 안전은 그 적들에게 근심과 걱정을 가져다준다.

 

2. 말로 나타내는 그들의 태도. 그들은 그것을 비웃었으며 그들의 조롱거리로 만들려 했다. 여기에서 그들은 그들의 악의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그들에게 역효과를 가져왔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그 사업은 저절로 좌절되고 말 어리석은 기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뒤늦게서야 방해하려고 했지만 때는 너무 늦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이 어떤 교만과 악의를 품고 공공연히 그들을 조롱했는가 살펴보자.

 

(1) 산발랏은 이 일하는 사람들을 “이 미약한 유대 사람들”이라고 말함으로써 비웃었다(2절). “그들이 이 자료로 무엇을 하겠는가?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이렇게 급히 서둘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건가? 그들은 성벽을 단 하루 만에 쌓아 그다음 날 제물을 바치는 행사를 가지려는가? 어리석고 불쌍한 백성들이군! 그들 스스로를 얼마나 조롱거리로 만들고 있는가를 보라!”

 

(2) 도비야는 일 자체에 대해서도 이에 못지않은 경멸을 퍼부었다. 그도 역시 희롱하면서 그의 기지를 보여야만 했다(3절). 경건치 못한 희롱을 하는 자들은 서로 날카로운 말을 던진다. “불쌍한 일이로군” 그는 계속 말했다. “그런 일을 하다니……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그 재주 때문이 아니라 그 무게만으로도 곧 무너지리라.” 많은 선한 일이 이처럼 교만하고 건방진 조소자들에 의해 경멸을 받는다.

Ⅱ. 느헤미야는 이러한 비난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 겸손하고 경건하게 아뢰었다. 그는 그들이 말한 것을 관찰했다. 아마도 그들은 그의 시도를 조롱하면서 그를 낙담시키기 위해 그에게 이런 취지의 소식을 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이들의 어리석은 태도에 대해 어리석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그들의 약함을 책망하지 않고 단지 하나님을 우러러보며 기도를 올렸다.

 

1. 느헤미야는 그들이 당한 모욕을 하나님께서 살펴주시기를 간구했는데(4절) 우리는 이러한 그를 닮아야 할 것이다.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다음 사실을 기억하자.

 

(1) 하나님의 백성들은 때로 업신여김을 받는 백성들이 되어 경멸을 당하게 된다.

 

(2)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받는 멸시를 모두 들으시고 또 들으실 것이다. 이것은 그들의 위로가 되며 그들은 마치 귀먹은 사람처럼 조용히 참을 수 있는 이유이다(시 38:13, 15). “주는 우리의 호소를 들으시고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공평히 들어주시는 것 이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2. 그는 하나님께 그들의 부당함을 갚아 주시고 그 비난을 적에게로 되돌려 주실 것을 간청했다(4, 5절). 그리고 이것은 기도의 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예언의 영에 의해 말해진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를 조롱하고 핍박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은 우리로서는 이것을 모방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는 그를 비방하는 자를 위해 손수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느헤미야는 여기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두지 마옵소서” 하고 기도하고 있다.

 

(1) 하나님의 백성들을 멸시하는 자들은 스스로가 그 영원한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다.

 

(2) 죄인들은 좀처럼 죄에서 돌이킬 수 없다. 물론 느헤미야가 이 죄인들의 마음이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굳어져 있다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결코 회개하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결코 그것을 덮어두지 마옵소서” 하는 기도를 드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이러한 기도를 드린 것은 “그들이 우리를 모욕하였나이다” 하는 이유에서가 아니라 “그들이 주의 노를 격동했고 건축하는 자 앞에서 그들이 모욕적인 소식을 보냈나이다” 하는 이유에서였다. 우리가 사악한 핍박자들에게 분노를 갖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모욕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노하게 한 때문이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만이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대적하시리라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시 74:18, 22).

 

Ⅲ. 이러한 조롱에도 불구하고 건축하는 자들은 힘써 일했다(6절). 그들이 속력을 내어 잠시 동안 성벽의 절반을 쌓아 올린 것은 “백성이 마음 들여 역사하였기” 때문이었다. 즉 그들은 힘써 이 일을 진척시키기에 노력했다.

 

1. 선한 사업은 백성들이 마음을 다할 때 잘 이루어질 것이다.

2. 적들의 비방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의무를 떠나게 하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을 서둘러하도록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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