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대표기도문] 성령강림절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성령강림절 주일예배 대표 기도문

 

태초부터 계셔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우리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속하신 대로 보혜사 성령님을 저희에게 보내주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 증거의 사명을 시작하게 하신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인류 구원의 위대한 경륜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 대속의 죽음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게 하신 후, 하늘에 올리우신 주님께서 친히 아버지께 구하여 성령을 보내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확장되기 시작했음을 믿사오니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은 언어와 민족과 문화를 초월하여 모든 믿는 자들을 하나로 묶으시고, 이전에는 연약하고 두려움에 떨던 제자들을 권능 있는 복음의 증인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고, 기사와 표적이 따랐으며,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오늘날 저희에게도 동일한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 능력으로 주님의 증인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는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기보다 우리의 경험과 능력만을 믿고 교만하게 행할 때가 많았습니다. 복음 증거의 사명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 입술을 열어 주님을 증언하지 못하고, 세상의 가치관과 타협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던 저희의 나약함과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복음을 위해 사용하기보다 자신만을 위해 인색하게 사용했던 이기적인 마음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과 은사를 소홀히 여기고 땅에 묻어두었던 저희의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이 시간 주님 앞에 저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내려놓사오니,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시고, 성령의 정결함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권능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성령의 강력한 부어주심을 간구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의 권능을 저희에게도 동일하게 부어 주시사,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 앞에 담대하게 서서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증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입술에 성령의 불을 붙여 주셔서, 전하는 복음이 살아있는 말씀이 되어 듣는 이들의 심령을 꿰뚫고 변화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성령께서 저희의 심령을 뜨겁게 하셔서 복음 전파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과 민족들을 향한 긍휼한 마음을 품게 하시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지상 명령을 따라, 저희 교회가 국내외 선교 사역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보내는 선교사와 가는 선교사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귀한 열매를 맺게 하시옵소서. 선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에게 성령의 능력과 위로, 보호하심을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사역 가운데 놀라운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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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교회가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한 복음 증거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직장과 일터, 가정과 학교 등 어디에 있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복음을 전할 때 성령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듣는 이들의 마음 문을 열어 주시고, 회개와 믿음으로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끊이지 않게 하시옵소서. 연약한 성도들에게는 성령께서 힘을 주셔서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서게 하시고, 시험받는 자들에게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환우들에게는 성령의 치유하심이 임하여 건강을 회복하게 하시고, 고통받는 이들에게는 성령의 위로가 충만하게 하시옵소서.

아직도 복음의 빛이 비춰지지 않은 어두운 땅들과, 우상 숭배와 죄악으로 물든 민족들에게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녹여 주시고,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오도록 강력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북한 땅의 지하 교회 성도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담대함을 더하여 주셔서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속히 복음 통일이 이루어져 북녘 땅에도 자유롭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연합하여 복음 전파와 선교에 더욱 힘쓰게 하시고, 한국 교회가 다시 한번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세계 선교를 이끌어가는 거룩한 도구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 저희 모두가 성령의 권능을 새롭게 덧입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성령의 음성을 듣고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지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를 통해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시옵소서. 예배를 마친 후 세상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저희와 동행하셔서 우리의 삶이 복음의 증거가 되게 하시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강림 주일 예배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사명을 깨닫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삶을 살게 하실 줄 믿사오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6월 첫째 성령강림절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주일 예배 대표 기도문] 6월 첫째 성령강림절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