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바울이 1차 전도 여행한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율법주의 신앙을 버렸습니다. 주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고 복음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다음부터 오직 십자가 복음만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도 율법주의 신앙에서 벗어나 복음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바울 - 1차 전도 여행
1. 선교하는 안디옥 교회
1) 안디옥 교회(요 3:16, 롬 3:22)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롬 3:22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안디옥은 알렉산더 대왕의 근동 정복 이후 시리아의 셀레우코스 왕조의 수도로 주전 300년에 셀레우코스 1세에 의해 세워진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지리적, 상업적, 그리고 문화적으로 시리아, 소아시아와 팔레스타인의 중요 중심지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박해로 인해 많은 성도들이 각처로 흩어졌습니다. 각처로 흩어진 그들은 복음을 전파하였는데 특히 안디옥에서 많은 헬라인들이 복음을 받아 회심하였습니다. 이에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바나바를 파송하여 안디옥 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이후 안디옥 교회는 초기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습니다.
2)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행 8:1, 행 5:42)
행 8:1 사울은 그가 죽임 당함을 마땅히 여기더라 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행 5: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헬라인들이 주축이 된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은 모체 예루살렘 교회를 도울 뿐만 아니라 힘써서 기도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는 바나바와 사울이었습니다. 그리고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등이었습니다. 특히 바나바와 사울은 성령이 충만한 일꾼으로서 장차 안디옥 교회가 세계를 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사역으로 말미암아 안디옥 교회는 땅 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로 발돋움한 것입니다.
3) 선교사를 파송함(갈 2:9, 행 9:15)
갈 2:9 또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과 성도들은 하나 되어 주님을 섬기며 기도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금식할 때 주의 성령의 지시가 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분명히 계시하셨습니다. 또한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지시를 받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지시를 좇아 특별한 사역을 위해 구별된 바나바와 사울을 선교사로 파송하기로 하였습니다. 바나바와 사울은 하나님께 선교사로 선택받고 선교지로 출발하였습니다.
2. 전도 여행에 나섬
1) 바나바와 사울(행 11:24, 행 9:15)
행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는 바나바와 사울이었습니다. 바나바는 예수님에 의해서가 아닌 사도들의 설교를 통해 개종된 예루살렘의 첫 개종자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바나바는 본래 구브로 성 출신의 레위인으로 그의 이름은 권위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착한 성품을 지녔으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하나님의 일꾼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사울을 안디옥에 데려와 함께 사역함으로써 교회의 성장을 가져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은 사울이라 하는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사도로 택정함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베냐민 지파의 사람으로 이스라엘 정통 유대인이었습니다. 그는 다메섹 사건 후 그 누구보다도 복음에 뜨거운 열정을 가졌습니다.
2) 수종자 마가 요한(행 12:12, 골 4:10)
행 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골 4: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바나바와 사울이 안디옥 교회에 선교사로 파송될 때에 수종자로 마가 요한을 두었습니다. 마가 요한은 예루살렘에 거주하던 마리아의 아들이며, 바나바의 생질이었습니다. 마가 요한은 일찍부터 예수님을 가까이하였습니다. 이러한 그가 바울의 1차 선교여행 때 수종자가 되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구브로 전도 후에 선교지에서 이탈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는 후일 더욱 심기 일전하여 바울을 도와 세계 전도 사역의 유익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참조, 딤후4:11).
3) 선교 장정에 오름(행 16:10, 행 16:6-7)
행 16: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행 16: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행 16: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바나바와 바울은 마가 요한을 수종자로 삼고 1차 선교 여행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로 갔습니다. 실루기아는 지중해 동북쪽 모퉁이인 수리아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안디옥은 여기서 내륙으로 4.8km 떨어져 있습니다. 구브로는 이 섬의 주산물인 청동을 의미하는 말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구브로라는 지명으로 선교사 바나바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이들이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로 임명되고 첫 선교 여행을 떠날 때 여러 가지 생각들이 머리에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에게 기대를 가졌을 것입니다.
3. 제1차 전도 여행
1) 선교지(행 13:4, 행 13:14)
행 13: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서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에 가서
행 13: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그들은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에 가서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살라미에 이어 바보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보에서 배를 타고 소아시아의 앗달리아를 거쳐 버가에서 머문 후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와 더베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후에 바나바와 바울은 더베와 루스드라,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성도들을 권면하고 밤빌리아, 버가를 거쳐 앗달리아에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귀환하였습니다.
2) 선교지에서 있었던 일(고후 2:12, 히 13:22)
고후 2:12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
히 13: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바나바와 바울의 1차 선교 여행에서, 그들은 처음 선교에 나섰으나 많은 이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주를 영접하였습니다. 특히 비시디아 안디옥에서 많은 사람들이 개종하였으며, 루스드라에서는 절름발이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3) 선교 여행의 성과(행 13:11)
행 13: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맹인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성령이 충만하고 지혜가 있었던 바나바와 바울의 헌신적인 선교로 말미암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박수 엘루마를 얼마 동안 소경으로 만드는 이적을 통해 총독 서기오 바울이 주를 믿는 역사가 있었고, 그들이 전한 곳마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었습니다. 1차 선교 여행이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성령을 충만케 하심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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