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성경인물 하나님 말씀 중에서 담대한 전도를 했던 바나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바는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담대하게 주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시켜 주셨으니 나는 주의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바나바 - 담대한 전도
1. 선교사 파송
1)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들
행 13: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몇몇 신자들의 전도로 시작된 안디옥 교회는 바나바의 파견 사역으로 더욱 성장하게 되었으며, 바나바와 사울의 동역은 안디옥 교회를 이방인 교회 중에서 선두의 위치를 차지하게 했습니다. 점점 커 가는 교회는 더욱 많은 지도자들을 필요로 했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에는 여려 명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바나바와 흑인인 시므온, 구레네 사람인 루기오, 헤롯의 젖동생인 마나엔, 그리고 사울이었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 점차 강력한 집단을 이루어나갔습니다.
2) 성령의 구별
마 4: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행 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우리가 선교사로 파송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분별하기 위해서는 금식하면서 신령한 눈을 열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도 금식하면서 사탄의 시험을 받고 말씀으로 승리하셨습니다. 더 많은 지도자를 가진 안디옥 교회는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가르침이 전해 왔습니다. 유대교와 기독교에 있어서 금식과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함으로 그분을 섬기기 위한 중요한 수단이었습니다. 이들이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길 때에 성령께서는 바나바와 사울을 구별하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사실 바나바와 사울은 안디옥 교회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기둥과 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그들을 다른 일을 위하여 쓰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3) 파송
행 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행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서 선교사를 파송하게 됩니다. 안디옥 교회는 참으로 성숙한 교회였습니다. 그들에게는 바나바와 사울이 매우 귀한 존재였고 또 필요했지만 하나님께서 다른 일에 쓰겠다고 하시자 그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알기 위하여 다시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안수하고 파송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하여 자신들에게도 필요한 일꾼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보내는 그들의 신앙은 놀라운 것입니다.
2. 구브로에서의 사역
1) 구브로
행 4: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하니
막 6: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이들이 선교사로 파송되어 사역한 첫 사역지는 구브로였습니다. 이곳은 바나바의 고향이었기에 더욱 뜻깊었습니다. 바나바는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세계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자기 고향을 처음 사역지로 정했던 것입니다. 사실 사역자가 자기 고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었지만, 그럼에도 바나바는 자기 고향에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후에도 바울과 다툰 뒤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갔던 것입니다.
행 15: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2) 엘루마의 방해
골 4: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창 19: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이들은 먼저 유대인 회당에서 복음을 전했고 마가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습니다. 마가는 바나바의 조카로서 1차 여행에 동행하다가 탈퇴했지만 후에는 유능한 일꾼이 된 사람입니다. 이들은 바보 섬에서 총독인 서기오 바울에게 복음을 전했고, 서기오 바울은 지혜 있는 자로서 계속해서 복음을 듣고자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곳의 거짓 선지자이며 박수인 유대인 엘루마 바예수가 자신의 입지가 약해질 것을 염려하여 방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사울은 성령 충만하여 그를 꾸짖고 한동안 보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로서, 서기오 바울로 하여금 복음에 더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3) 사울의 입지 강화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행 13:16 바울이 일어나 손짓하며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과 및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들으라
사울은 이 전도 여행을 계기로 그의 이름을 바울로 바꾸어 사용하였습니다. 이것은 흔히 알려진 바와 같이 '큰 자'라는 뜻의 사울이라는 이름을 개종한 후 '작은 자'라는 뜻의 바울이라는 이름으로 바꾼 것은 아닙니다. 이 당시에는 한 사람이 2개 이상의 이름을 갖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며, 사울의 경우 전자는 히브리식 이름이요 후자는 헬라식 이름으로서, 선교 사역을 시작하면서 헬라식 이름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한편 이때부터 바울은 바나바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역을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나바는 그런 바울의 사역을 시기하지 않고 동역에 힘썼습니다.
3. 이방인의 사도
1) 바울의 설교
행 13:14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행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히 있는 자라
바울과 바나바는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했는데, 이곳에서 말씀을 전한 사람은 바울이었습니다. 바울은 점차 선교 사역의 주도권을 잡아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바울은 원래 열성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스스로 자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 있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의 열심은 기독교인의 핍박에 전력을 다하게 하였고, 개종한 후에는 복음 전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게 했던 것입니다.
2) 유대인들의 시기
행 26:9 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행 14:19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바울의 설교는 그곳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습니다. 그리하여 계속 설교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왔고 다음 안식일에는 온 성이 거의 다 모일 정도였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시기하여 변박하고 비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믿기 전의 바울이 그랬듯이 예수는 메시아일 수 없으며 기독교는 위험한 종교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은 유대인의 시기는 여러 곳에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바울은 기독교로 개종하고 난 후에 오직 복음만을 선포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바울을 혐오하고 싫어했습니다. 그래서 죽이려고 했습니다.
3) 이방 사역의 선포
행 9: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갈 2:9 또 기둥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나와 바나바에게 친교의 악수를 하였으니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그들은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유대인들이 복음 전도를 방해하자 이들은 담대히 이방인을 향한 사역을 선포하였습니다. 원래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으나 이제까지 주로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일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바울의 사역은 베드로나 다른 사도들에 의해서도 인정받은 바 있었습니다. 바나바는 이러한 바울의 특별한 사역에 동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주의 복음을 전파하여 많은 이방인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파하여 아직도 주님을 모르고 있는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데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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