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아가서 1장 히브리어성경말씀] 술람미 여인의 겉 모습(아1:5-7)

기혼샘 2021. 1. 24. 22:3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가서 1장 히브리어 성경말씀 중에서 술람미 여인의 겉모습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수넴의 시골 처녀입니다. 겉모습으로 보면 아름답지 못합니다. 자신을 검다고 표현합니다. 시골에서 열심히 일을 했기 때문에 햇볕에 피부가 탔습니다. 부모의 아들들이 포도원지기로 세워서 열심히 태양 아래에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 왕은 이런 술람미 여인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나도 술람미 여인처럼 보잘것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나에게 찾아오셔서 죄인인 나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주님의 신부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솔로몬을 만나 여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만나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이 달라졌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술람미 여인의 겉모습(아 1:5-7)

 

아 1: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아 1: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아 1: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아가서를 히브리어 원문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밑에 파란색은 히브리어 알파벳 상형문자입니다. 히브리어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습니다. 5절은 쉐호라 아니 베나바 베노트 예루솰람 케오홀레 케다르 키리오트 쉘로모입니다.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지만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 같다고 말한다.

=====1:5

예루살렘 여자들 - '여자들'(베노트)은 문자적으로 '딸들'(daughte-rs, KJV)로 번역된다. 이는 본서에 여러 번(2:7; 3:5,10; 5:8,16; 8:4) 나오는데, 루살렘에 거주하면서 솔로몬 왕을 사모하는 여자들을 가리킨다(3:10). 한편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이들은 신랑 되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교회의 성도들을 암시한다 (엡5:22-33).

내가 비록 검으나 - '검으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쉐호라'는 선천적으로 피부가 검은 것을 가리키지 않고 피부가 햇볕에 그을러 암갈색으로 거무스름하게 된 상태를 가리킨다(애 4:8참조).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 '게''검은' 또는 '유력자'란 뜻이다. 이들은 아브라함의 서자(庶子)인 이스마엘의 차남의 후예들로서(25:13 참조) 일반적으로 북아라비아 지방 등을 다니며 유목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한 베드윈(Bedawin) 족속으로 알려지기도 하는데 이들의 장막은 검은색 또는 암갈색의 염소 가죽으로 만들어졌다(27:21 참조).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 '휘장'(예리아)- 흔히 '(성막의) '(26:1-10) 또는 ''(26:7,11,12)으로도 번역되는 말이다. 또한 이는 일반 천막을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 듯하다(4:20; 49:29). 본 구절에서는 당시 동방의 왕들의 일반적인 습관처럼 솔로몬이 연중 한 차례 정도 왕궁 밖에 나갈 때 치는 장막 또는 그 덮개로서의 천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Lange).

 

6절은 알 티르우니 쎄아니 쉐하르호레트 쎄쎄자파트니 하솨메쉬 베네이 임미 니하루 비 사무니 노테라 에트 하케라밈 카르미 쎌리 로 나토르티입니다.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라고 한다.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다고 한다.

=====1:6

내 어미의 아들들이 - 본서에는 술람미 여자의 아버지에 대한 언급은 한 번도 없고 다만 그녀의 어머니에 대해서만 몇 번 언급되고 있다(3:4; 6:9; 8:2). 이런 이유로 혹자는 그녀의 아버지가 죽었고 술람미 여자는 어머니와 오빠들과 함께 살았던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이 오빠들이 술람미 여자의 어머니가 재혼하여 다른 아버지에게서 낳은 배다른 오빠들 또는 사촌 오빠로 보기도 한다(Unmbreit, Ewald).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 이는 아버지의 유업을 이은 술람미 여자의 오빠들이 술람미 여인으로 하여금 포도원을 지키는 일꾼으로 일을 시켰음을 암시한다. 고대 근동 지방에서 여자들이 가사 외에 들에 나가 일하는 것은 흔한 일이었다(29:9, 10; 2:16, 19).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 술람미 여인이 오빠들의 포도원을 돌보느라고 자신의 포도원은 미처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는 뜻이다. 혹자는 본 구절의 단수 '포도원'8:12에 근거하여 술람미 여자의 육체적인 아름다움 또는 술람미 여자 자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본다(G. Loyyd Carr, Lange).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본 구절의 의미는 술람미 여자가 전문(前文)의 거무스름한 피부처럼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지 못하였다는 뜻이다. 한편 예표론적인 의미에서 볼 때 이는 성도들이 다른 일상적이고 피상적인 일들에 몰두한 나머지 정녕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맡은 신앙적 임무는 잘 감당하지 못함을 암시한다.

 

7절은 하기다 리 쎄아하바 나페쉬 에카 티르에 에카 타르비츠 바초호라임 샬라마 에흐예 케오테야 알 에드레 하베레이카입니다.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고 한다.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냐고 했다.

=====1:7

너의 양 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 - 이는 술람미 여자가 사랑하는 솔로몬 왕을 그리워하여 함께 있고 싶어서 한 말이다. 여기서 '양 떼'란 원문에는 나타나지 않으나 뒤의 '먹이다'란 말에 의해 유추해서 번역된 것이다. 이에 간해 혹자는 솔로몬이 직접 들에 나가 친 양 떼를 의미한다고 본다(Weissbach). 그러나 이보다는 일반적으로 구약에서 흔히 쓰는 상징적 표현으로서(삼하 5:2; 대하 18:16; 95:7; 10:21), 솔로몬 자신이 목자로서 돌보며 다스리는 백성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겠다(Delitzsch). 그리고 '오전에 쉬게 하는 곳'도 목자들이 양 떼를 칠 때 햇볕이 가장 뜨거운 한낮에 그늘에서 쉬며 양 떼들로도 쉬게 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말한 상징적인 표현이다.

여기서 술람미 여인은 마치 선한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이 백성을 보살피는 솔로몬 왕의 은택을 자신도 받고 싶어 하고 나아가 그와 더불어 개인적이고 내밀한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예표론적 측면에서 본 구절은 양 떼를 위해 목숨마저 버리시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연상시킨다(10:11).

내가 네 동무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 아타라는 어근이다. '얼굴을 가린 자'에 대해서는 창녀와 같이(38:14,15) 얼굴을 가리는 자(Delitzsch), 부끄러워함으로 얼굴을 가리는 자(Umbreit), 낯선 자로서 얼굴을 가리는 자(Ewald), 또는 이리저리 헤매는 자(Ginsburg)등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이중 어떤 해석을 치하더라도 본 구절 이해에 차질을 가져오지는 않는다. 즉 술람미 여인이 사랑하는 연인 솔로몬을 찾기 위해 그의 동무의 양 떼 가운데서 헤매다가 찾지 못하고 그 곁에서 수치를 당하는 경우를 우려한 것이다. 우리도 술람미 여인처럼 겉모습이 죄인의 모습이었다. 이런 나를 주님은 사랑하셔서 구원의 은총을 내려주셨다. 우리는 항상 주님을 사랑해야 한다.

 

 

[성경지명 하나님말씀] 가나안 Canaan - 가나안으로 가려면(창12: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하나님 말씀 중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데라와 함께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 땅으로 왔습니다. 하

kihonsam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