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2장 설교말씀] “십자가를 통한 영적 승리”(계12:7-12)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계시록 12장 하나님말씀 중에서 십자가를 통한 영적 승리라는 말씀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십자가를 통한 영적 승리”(계 12:7-12)

 

♣명제: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는 오직 십자가뿐이다.

♣목적: 십자가의 구속을 믿는 자마다 사탄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사탄의 역사는 항상 고통을 주고 참소하는 일을 합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을 괴롭히고 핍박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믿음을 버리게 만들고 더 나아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승리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미가엘과 천사들이 용과 싸우게 됩니다. 영적 전투가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계 12: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미가엘의 군대와 용의 군대가 싸웁니다. ‘미가엘’은 מיכאל(미카엘 4317)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라는 뜻입니다. ‘미카엘’의 의미는 전능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리하고 공격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역한다는 의미입니다. 미가엘의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용을 무찌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복음의 능력으로 사탄을 이길 수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절대 사탄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싸울새’ πολεμεω(폴레메오 4170) 싸우다, 전투하다, 다투다, 라는 뜻입니다. 미가엘 군대는 용과 더불어 싸웠습니다. 영적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직설법을 쓰면서 이 전쟁은 하늘에서 진짜 있는 전쟁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싸움은 이미 정해진 싸움이며 미가엘과 사탄과의 싸움은 있을 수밖에 없는 싸움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미가엘의 군대들은 용과 싸우는데 능동적으로 힘차게 싸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싸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엄청난 숫자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수를 쓰고 있기 때문에 미가엘과 천사들의 숫자가 많은 것을 말합니다.

 

‘싸우나’ πολεμεω(폴레메오 4170) 싸우다, 전투하다, 다투다, 라는 뜻입니다. 용과 그 부하들도 미가엘의 군대와 싸우는데 능동적으로 싸우게 됩니다. 절대 질 수 없는 싸움을 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용과 그 부하들은 단수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숫자가 미가엘 군대의 숫자보다 더 열악합니다. 이것을 보면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편이 승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탄과 부하들의 숫자는 단수로 되어 있기 때문에 숫자적으로 열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미가엘과 천사들이 승리할 수밖에 없는 상태로 만들어 놓으신 것입니다.

 

(계 12: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이기지’ ισχυω(이스퀴오 2480) 강하다, 능력이 있다, 할 수 있다, 라는 뜻입니다. 미가엘 군대들이 용들의 군대보다 더 힘세고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사실이 실제적으로 있었으며 과거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미가엘의 군대들이 이길 것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용의 무리들이 아무리 능동적으로 싸워도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유가 미가엘의 천사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숫자적으로 많기 때문에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얻지’ εύρισκω(휴리스코 2147) 찾다, 발견하다, 라는 뜻입니다. 용과 그의 사자들은 하늘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돌아다니지만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싸움에서 패배한 사탄들은 하늘에서 열심히 있을 장소를 찾아다니는 것이 실제적으로 있으며 결국 사탄들은 이미 하늘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 확정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미가엘의 군대들에 의해서 패배당하고 어쩔 수없이 하늘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단수를 쓰고 있는 것은 얻을 수 있는 장소가 극도로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혀 하늘에서 있을 장소를 찾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이것을 통해 보더라도 악한 것이 승승장구하고 판을 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선한 것이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악한 것보다 선한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악한 자들이 잘 되고 선한 자들이 핍박받으며 고통당하는 것 같지만 결국에는 선한 자들이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자들을 더 많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계 12: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한 큰 용이 이 땅으로 내쫓기게 됩니다. 이 용은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 했습니다. 사탄이 하는 짓은 온 천하를 꾀는 자입니다. 사탄만 쫓겨난 것이 아니라 그의 사자들도 함께 쫓겨났습니다.

 

‘사탄’ שטן(사탄 7854) 대적, 대항자, 사탄, 이라는 뜻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대항하는 자요, 대적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과 대적하여 하나님을 욕보이게 하는 자가 사탄입니다. ‘사탄’의 의미는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파괴하고 씹어 대적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분리시키고 영혼들을 비틀어지게 만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하고 인간의 지혜로 하나님을 저항하게 만드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사탄이라는 존재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받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지혜로 구원받게 하여 영원히 죽음으로 몰아넣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탄의 시험에 빠지면 안 됩니다.

 

‘마귀라고도 하고’ καλεω(칼레오 2564) 부르다, 이름 짓다, 초대하다, 라는 뜻입니다. 마귀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뱀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입니다. 뱀과 마귀라는 이름을 지어준 것이 아무 때나 지어준 것이 아니라 자기의 처소를 떠났을 때에 이름을 지어주었고 불렀습니다. 아무 때나 마귀가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소홀히 하고 자신이 있어야 할 장소에 있지 않았을 때 타락하게 되었고 그때에 마귀라고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현재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이 마귀는 과거의 옛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우리에게도 똑같이 역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뱀은 아담과 하와만 미혹시킨 존재가 아니라 현재 나도 죄를 짓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도록 미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뱀과 마귀는 결국 자신이 의롭게 살고 싶어도 되지 않으며 마귀라는 이름 자체를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의 처소를 떠나는 순간 마귀라고 낙인이 찍혀 불려지게 된 것입니다. 사탄은 단수로 하나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탄의 부하들이 있지만 사탄은 하나입니다.

 

‘내쫓기니라’ βαλλω(발로 906) 던져지다, 내쫓다, 토하다, 라는 뜻입니다. 마귀와 사자들은 하늘에서 더 이상 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미가엘의 군대들에 의해 던져짐을 당하고, 내쫓기게 되며, 역겨워서 토하듯이 마귀들을 이 땅으로 버린 것입니다. 직설법은 이런 사실들이 실제적으로 있다는 것을 말하며 마귀들과 부하들이 하늘에서 있지 못하고 이 땅으로 쫓겨날 것이 준비되고 작정되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마귀들은 더 이상 하늘에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수동태는 발붙일 곳이 전혀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미가엘의 군대들이 모두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있을 곳이 없습니다. 여기서는 복수를 쓰고 있는데 숫자적으로 많은 무리들이 이 땅으로 쫓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계 12: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사도 요한은 하늘에서 큰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 소리는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는 음성이 들리고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다는 음성입니다. 이것은 승리를 나타내는 음성입니다.

 

‘나타났으니’ γινομαι(기노마이 1096) 생겨나다, 일어나다, 만들어지다. 되다, 라는 뜻입니다. 구원과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건은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말합니다. 사탄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은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고, 생겨난 것이며, 일어나게 된 것인데 바로 십자가의 구속 사건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난 사실이 실제적으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은 이미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예정하셔서 이루신 사건이라는 것을 말합니다.

 

중간디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통해 주님께서 선택된 모든 자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죽으심으로 생명이 살아난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선택된 많은 자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으며 이 사건을 아무에게나 주는 것이 아니라 선택되어 믿는 자에게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나에게 나타난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입니다.

사탄의 주된 무기는 참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참소하여 죽이고 있습니다.

‘참소하던’ κατηγορεω(카테고레오 2723) 고소하다, 비난하다, 라는 뜻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고소하고 비난하여 정죄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더 이상 죄가 없다고 선언해 주셨는데 사탄은 죄가 있다고 비난하여 고소하여 불 못으로 던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것을 믿지 못하면 사탄으로부터 참소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부인하면 이미 참소당하여 고소를 당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탄이 아무 때나 비난하여 고소하는 것이 아닙니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때가 바로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믿지 못할 때에 사탄은 참소하게 됩니다. 내 마음속에 십자가의 구속을 믿어야 사탄은 참소하지 못합니다. 현재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마귀의 참소는 오늘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도 나를 참소하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이때에 나의 믿음을 십자가의 보혈에 확실히 파묻어야 합니다. 사탄은 자발적이며 적극적으로 참소하는 자를 찾게 됩니다. 이런 자를 찾으면 놓아주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져 죽이는 것입니다. 단수를 쓰고 있는 것은 참소하는 자는 한 명씩 개인적으로 찾아다니면서 정죄하고 고소하며 비난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마귀는 예수님도 혼자 찾아가 비난하며 고소했던 자입니다.

 

이런 자가 이 땅으로 내쫓김을 당했습니다. 이제 나도 참소하러 이 땅에 왔습니다. 내가 마귀의 참소를 당하지 않으려면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내 것으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복음에 확실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른 신앙은 안 됩니다. 마귀는 절대적으로 이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겉과 속이 같은 신앙을 할 때 마귀도 참소할 수 없습니다.

 

(계 12: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많은 신앙의 형제들이 사탄을 이겼는데 그 이유가 어린양의 피를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승리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죽기까지 생명을 아끼지 않고 복음을 전파했던 것입니다. 주님의 나라를 전했을 때에 마귀의 궤계를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나도 신앙의 선배들처럼 마지막 때에 복음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영원히 사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 내가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것은 바로 복음의 말씀을 시인하고 주님을 나의 구주로 고백해야 합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시인할 때에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계 12: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하늘과 주님 안에 있는 자들은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땅과 바다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가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고 화를 내며 이 땅에 내려왔다는 것입니다. 하늘은 구원을 받은 백성을 말하며 이 땅은 구원받지 못한 백성들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사탄이 마지막 심판을 받을 것을 알고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고 핍박하여 하나님의 구원에서 한 명이라도 받지 못하게 하려고 화를 내면서 내려왔습니다.

 

‘즐거워하라’ ευφραινω(유프라이노 2165) 기쁘게 하다, 격려하다, 호화롭게 즐기다, 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주님과 영원히 함께 구원받은 백성들은 기뻐하며 주님이 격려하시고 호화롭게 즐기는 일이 있습니다. 근심 걱정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무조건 즐거워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현재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항상 오늘처럼 기뻐하며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신앙생활하는 지금 이 순간도 항상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주님을 섬기면서 사는 인생은 즐거운 것입니다. 수동태는 기쁨과 즐거움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 안에 있으면 주님께서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상황을 만들어 주십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나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는 말씀입니다.

이제 우리는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통해 구원을 얻었고 마귀의 참소도 받지 않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믿음을 버리고 십자가의 구속의 사건을 나의 것으로 취하지 않으면 마귀는 오늘도 나에게 다가와 속삭일 것입니다. 너는 죄인이다. 그러므로 영원한 불 못에 던져질 것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나의 신앙과 믿음 생활은 어떠해야 합니까? 오직 복음을 전파하며 주님을 섬기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을 통해 나의 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사탄을 이길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주님만이 나의 힘이요, 능력이요, 구원이라는 사실을 늘 마음 깊이 새기시고 오늘도 주님의 십자가로 승리하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민수기 33장 주일설교말씀] “홍해가 – 헤스론”(민33:10, 마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