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전도서 11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습니다. 기쁠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습니다. 전도서 기자는 청년의 때에 즐기라고 하지만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조금이라도 젊어서 주님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기뻐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젊은 날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살아간다면 후회하지 않게 됩니다. 이제부터 주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전 11:7-10)
전 11: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전 11: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 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전 11: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 11: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전도자는 본문 7-8절에서 인생의 삶이란 햇빛처럼 항상 밝고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며 사노라면 어둡고 침울한 일들도 많다는 것을 밝히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골고루 경험한 사람입니다. 좋은 것도 경험했고 나쁜 것도 경험했고 높은 것도 경험했고 굴러 떨어지는 비애도 경험했기 때문에 미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인생 문제들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7절 말씀을 보면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생을 사는 동안 즐거움을 허락하셨습니다. 여러분, 인생은 얼마나 즐거운 것입니까? 물론 삶에는 고통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고 다음에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우리는 안 좋은가요? 한밤중 하늘에서 빛나는 별빛, 이 찬란한 빛의 아름다움을 보십시오. 왜 이 아름다운 자연을 주셨습니까? 인생을 즐기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 고백 가운데 첫 번째 고백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영원히 즐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즐기십시오. 이것이 삶의 목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즐겁지 않습니까?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에서 전도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렇게 도전합니다.
"여러분 특권은 책임을 수반한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삶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 특권은 책임을 수반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그것이 9절의 교훈입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하나님은 생을 마음껏 즐거워할 수 있는 특권을 청년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청년의 때에 노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놀 수도 있습니다. 청년의 때를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껏 삶을 즐기십시오.
그러나 한 가지 사실을 기억해 두고 즐기십시오. 내 모든 행동이, 내 모든 삶의 결과가, 내 뿌리는 모든 씨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아십시오. 이것을 염두에 두고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주님 앞에 부끄럽지 않게 즐기라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이 성경적인 오락인지, 무엇이 합당하지 않은지, 내가 이것을 즐기고 있을 때에 주님이 등장하시면 부끄럽지 않을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생이란 출생하는 그 시간부터 걱정과 근심이 떠날 날이 없습니다. 9-10절에서 전도자는 청년 시절을 방종과 태만으로 보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근심을 네게서 떠나게 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근심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습니다.
1. 죄 때문입니다.
창세기 3:16-17까지를 보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 후 걱정과 근심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창 4:13-14까지를 보면 가인이 동생 아벨을 죽인 후 근심으로 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내 죄벌이 너무 중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오 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2. 재물 때문입니다.
마 19:22에 보면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젊은이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가장 선한 일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그 청년에게 계명을 다 지켰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그 청년은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여기서 계명은 십계명을 의미합니다. 그 청년의 대답은 진실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라고 말씀하셨고 그는 재물이 심히 많은 고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근심과 소유는 비례합니다. 소유가 많아지면 그에 비례해서 근심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과 근심은 반비례합니다. 믿음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근심은 줄어듭니다. 믿음이 점점 떨어질수록 근심 덩어리는 점점 커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소유와 근심은 정비례하지만 믿음과 근심은 반비례합니다. 따라서 근심을 떨쳐버리려면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딤전 6:10에서 바울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라고 말씀했습니다.
3. 가족 관계 때문입니다.
창 26:34-35을 보면 에서가 나이 40세에 결혼을 하면서 헷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했습니다.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는 에서의 일로 인하여 마음에 근심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잠언 17:25 말씀을 보면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자식 때문에 고민하는 부모, 남편 때문에 근심하는 아내, 아내 때문에 걱정하는 남편, 형제 문제로 근심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4. 지식 때문입니다.
전 1:18 말씀을 보면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식과 근심도 비례합니다. 어떤 조사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하보다는 대학교 졸업 이상이 더 많았고, 중산층 이하보다는 그 이상이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시골 사람보다는 도시 사람들이, 20-30대보다는 40-50대가 불면증으로 더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학력 수준이 높고 세상 경험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고민이 더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근심을 물리칠 수 있습니까?
1> 철저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근심은 죄와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집을 떠났던 탕자의 근심은 아버지께로 돌아옴으로 해결이 되었습니다. 회개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적인 회개입니다. 지적인 회개란 자기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정적인 회개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죄를 뉘우치고 마음속으로 아파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지적인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잘못을 깨닫고 뉘우칠 뿐만 아니라 돌이키고 결단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란 지적, 정적, 의지적인 결단과 전인격적인 돌아섬이어야 합니다. 삭개오는 "남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4배나 갚겠습니다. 내 재산을 다 팔아 반절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2> 행복의 절대 조건을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돈에 두면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소유와 근심은 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두어도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7 말씀을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시편 37:5-6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시편 55:22에서는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의 삶 전체를 맡기고 행복의 절대 조건이 주님에게 있다는 사실을 믿으면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3> 나의 모든 소유를 주를 위해 가치 있게 쓸 때 근심이 사라지게 됩니다.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축적하려고 할 때에는 욕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나의 지식과 재산과 건강과 능력을 주님을 위해 쓸 때 참 만족과 기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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