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5장에서는 함부로 하나님께 서원하지 말고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감찰하고 계시니 함부로 인생을 살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항상 여호와 하나님을 인식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하라(전 5:6-9)
6절 알 티텐 에트 피카 라하티 에트 베사레카 베알 토마르 리프네 하말아크 키 쉐가가 히 라마 이케초프 하엘로힘 알 폴레카 베히벨 에트 마아세 야데이카
성 경: [전5:6]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네 입으로 네 육체를 ... 실수라고 말하지 말라 - 이는 4,5절에 연관되는 말씀으로서 사람이 하나님께 행한 서원을 이행하지 않는 큰 실수, 또는 그 결과로 인해 나타나는 심각성을 언급한 것이라 하겠다. 여기서 '육체'에 해당하는 '바사르'는 '살'(창 2:21;출 22:27;애 3:4), '몸'(창 2:24;레 14:9). '육체'(창 6:4;7:15;렘 32:27) 등을 의미하는데, 본절에서는 특히 사람의 인격 자체와 연관된 뜻에서 언급된 말로 보인다.
사자(말라크) - '파견하다'라는 말에서 유래된 말로 '천사'(창 19:1;대상 21:20), '사자'(messenger, 왕하 5:10;22:20), '(여호와의)사자'(angel, 창 16:7;22:15;삿 6:12-21) 등 다양한 뜻을 의미하는 말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본절에서 누구를 가리키는지에 대해서는 그 의견이 분분하다. (1) 하나님 당신에 대한 또 다른 표현이다(창 16:7;삿 6:12, 21, G.A. Barton). (2) 단순히 하나님의 천사를 가리킨다(민 20:16;슥 1:9). (3) 선지자(합 1:12;말 3:1)나 제사장(말 2:7) 같은 하나님의 대리인을 가리킨다(Lange, M.A. Eaton). 구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많은 경우에 제사장들 앞에서 하나님께 서원하였던 사실로 보아 (3)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보인다(레 27:1-33).
7절 키 베로브 할로모트 바하발림 우데바림 하르베 키 에트 하엘로힘 예라
성 경: [전5:7]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헛된 예배]
꿈이 많으면 ... 그러하니 - 본절에서 많은 꿈의 허무함을 많은 말의 헛됨과 나란히 병행 구절로 취급한 것은 2,3절과 연관해 볼 때 세상일에 지나치게 분주함과 무분별한 언사가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신앙의 정도(正道)에 큰 걸림돌이 됨을 암시한다.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 이 땅에서 타락한 인간들이 무엇을 분주하게 도모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함을 엿보여 주는 말로서 12:13과 맥을 같이한다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8절 임 오쎄크 라쉬 베ㅔ게젤 미쉐파트 바체데크 티르에 바메디나 알 티트마흐 알 하헤페츠 키 가보아 메알 가보아 쇼메르 우게보힘 알레헴
성 경: [전5:8]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재물을 모으는 자의 헛됨]
도(道) - 이는 2:8의 '도'와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가리킬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당시 솔로몬 왕이 정복하고 다스렸던 지역 또는 기타 주위 많은 이방 족속의 땅을 내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빈민을 ... 박멸하는 것 - 이는 권력을 가진 세도가들이 재물을 수탈하기 위하여 가난하고 연약한 자들을 억압하고 불의를 자행하는 것을 뜻한다. 여기서 '공의'(미쉬파트 와체데크)란 문자적으로 '공의와 의'(justice and right, RSV)를 뜻한다. 특히 '공의'를 뜻하는 '미쉬파트'는 '(법적으로 선언된) 판결', '선고', '법'등의 뜻을 내포한다. 그리고 '박멸하는 것'에 해당하는 '게젤'은 '약탈', '강탈'등의 뜻이다.
이상히 여기지 말라 - 당연히 여기라는 뜻이 아니라 '너무 놀라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함이 무난하겠다(do not be surprised at..., NIV).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 ... 있음이니라 - '높은 자보다 더 높은 자'에 대해 혹자는 '더 높은 위치에 있는 관원'(officer)을 뜻하는 것으로 보기도 하나(Barton), 그보다는 세상의 모든 권세자들에게 권세를 주시고 그들을 지배하시는 분으로서의 하나님을 가리킨다 할 수 있다(롬 13:1,2). 그리고 본절의 '높은 자들'(게보힘)도 한 나라의 왕을 가리킨다기보다는 모든 권세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가리키는 장엄 복수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은 하나님을 '창조자'(보로임, 12"1), '거룩하신 자'(케도쉼, 잠 9:10;30:3) 등과 같이 복수로 묘사한 것과 같은 유형이다(Lange).
9절 베이트론 에레츠 바콜 히 멜렉크 레사데 네에바드
성 경: [전5:9]
주제1: [형식적 신앙과 재물의 허무함]
주제2: [재물을 모으는 자의 헛됨]
땅의 이익(利益)은 ... 받느니라(웨이트론 에레츠 바콜 히 멜레크 레사데 네에바드) - 본절은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 중 하나이다. 영역본 NASB는 이를 '결국, 밭을 경작하는 왕은 땅에서 유익이 있다'(After all, a king who cultivates the field is an advantage to the land)로, RSV는 '모든 면에서, 왕은 경작된 밭을 가진 땅에서 유익이 있다'(But in all, king is an advantage to a land with cultivated fidlds)로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NIV는 개역 성경처럼, '땅의 소산은 모든 사람에 의해 취해진다. 왕 자신도 땅으로부터 이득을 얻는다'(the increase from the land is taken by all; the king himself profits from the fields)로 KJV로 이와 비슷하게 '더구나 땅의 유익은 모든 사람을 위하고 왕 자신도 밭에서 유익을 얻는다'(Moreover the profit of the earth is for all : the king himself is served by the field)로 번역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해석이 분분하나 일반적으로 문맥상 본절은 한글 개역 성경과 같이 번역된 NIV가 가장 타당한 듯이 보인다(Eaton). 만약 이럴 경우 본절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은 모든 사람의 유익을 위해 존재하며 왕이라 할지라도 땅으로부터 그 소산을 얻는데, 불의한 수탈자가 어떻게 빈민을 학대하고 공의를 업수히 여기는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는 뜻으로서 8절의 내용을 부연하는 것이라 하겠다.
[출애굽기 8장 히브리어 주석 강해] 하나님의 셋째 이 재앙(출 8: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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