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창세기 39장 성경 좋은 말씀] 요셉의 고난과 형통(창 39:1-23)

기혼샘 2022. 5. 16. 07:28
반응형

창세기 39장에서는 요셉이 억울하게 보디발의 감옥에 투옥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셉은 보디발 아내의 거짓 증언 때문에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요셉은 신약에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유대인들 때문에 억울하게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었습니다. 

 

요셉의 고난과 형통(창 39:1-23)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창세기 37:36에는 미디안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았더라라고 기록했었는데, 본절도 요셉이 애굽으로 이끌려 내려갔고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보디발이 그를 샀음을 증거한다. ‘시위대장은 청와대 경호실장 같은 직위일 것이다. 참새 한 마리가 땅에 떨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허락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하신 주의 말씀과 같이(10:29),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요셉은 애굽에 종으로 팔렸고 그것도 바로의 시위대장에게 팔렸다.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요셉과 함께하신 여호와는 영원하신 하나님,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가 요셉과 함께하셨다. 그가 에녹과 동행하시고(5:22) 노아와 동행하셨듯이(6:9), 그가 아브라함과 함께하시고(21:22) 이삭과 함께하시고(26:3, 28) 야곱과 함께하셨듯이(28:15, 20), 그는 요셉과 함께하셨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요셉은 형통한 자가 되었다. ‘형통하다는 원어(찰라크)성공하다, 번영하다, 잘 되다는 뜻이다. 요셉은 고난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다니엘과 세 친구도 비슷하였다. 그들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살면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많은 복을 받았다.

전지전능하신 주권자 하나님께서 인생과 함께하신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위로와 힘과 용기를 얻고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고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와 구원을 얻는다. 전쟁의 승리도 얻고 건강도 경제적 안정도 얻는다. 왜냐하면 그가 온 세상의 주권자, 곧 주권적 섭리자시기 때문이다.

[3]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그의 주인 보디발도 보고 알았다. ‘범사에 형통케 하심이라는 말을 보면, 요셉은 주인이 맡긴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을 원만하게 잘 처리했음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도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는 그랄 왕 아비멜렉과 그 군대장관 비골의 말을 들었다(21:22). 이삭도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우리의 사이 곧 우리와 너의 사이에 맹세를 세워 너와 계약을 맺으리라는 그랄 왕 아비멜렉의 말을 들었다(26:28). 본문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형통함의 복을 얻는 성도가 주위 사람들에게도 증거가 됨을 보인다.

[4]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요셉은 주인 보디발에게 은혜를 입었다. 그것은 주인에게 인정을 받고 사랑을 입은 것을 말할 것이다. 그것은 종에게 큰 복이다. 주인이 요셉에게 은혜를 베푼 것은 요셉의 인격의 됨됨이 때문일 것이다. 사람의 가치는 그의 건실한 사상과 인격성, 도덕성에 있다고 할 것이다. 말 잘하는 것이나 지식과 기술이 많은 것이 근본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것도 좋은 요소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실한 사상과 인격성과 도덕성이다. 정직하고 착하고 진실함, 남을 배려함, 겸손함, 인내와 용기 등의 덕성이 그것이다. 요셉에게는 이런 덕성이 있었음에 틀림없다. 그것은 무슨 일에 대한 책임을 가질 자의 자질이다. ‘가정 총무는 집안일의 총책임을 가진 자, 즉 가사 관리인이다. 그의 주인은 모든 소유를 요셉의 손에 위임하였다.

[5]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주인이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요셉 때문에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셨고 그 복은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쳤다. 본문은 책임자의 역할이 큼을 보이는 것 같다. 무슨 일을 책임 맡은 자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맡은 모든 일에도 복을 주실 것이다.

[6] 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주인은 자기의 모든 소유를 요셉의 손에 위임하였고 자기가 먹는 식품 외에는 아무것도 간섭하지 않았다. 요셉은 그만큼 주인의 신임을 얻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윗사람의 신임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남에게 신임을 얻는 인격이 좋은 인격이다. 요셉은 또한 용모도 잘 생겼고 보기에도 아름다웠다고 본문은 말한다.

[7-9] 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처에게 이르되 나의 주인이 가중 제반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의 종살이가 형통한 것 같은 때에 그에게 시험이 닥쳐왔다. 사람에게는 세상 사는 동안 많은 시험이 있는 것 같다. 요셉의 시험은 그 주인의 아내로 인해 왔다. 그 주인의 아내는 단정치 못했고 욕망을 품은 눈으로 요셉을 쳐다보며 자기와 동침하기를 청하였다. 그러나 요셉은 그것을 거절하며 그에게 말했다. “나의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임하였으니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요셉은 바른 양심과 도덕성이 있었다. 그는 간통이 큰 악이며 하나님께 대해 죄를 짓는 일임을 알고 있었다.

[10-12]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그러할 때에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은 하나도 거기 없었더라. 그 여인이 그 옷을 잡고 가로되 나와 동침하자. 요셉이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가매.

주인의 아내는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다. 그 여자는 전혀 도덕성이 없는 여자이었다. 그렇지만 요셉은 그 여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였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요셉이 시무하러 그 집에 들어갔고 그 집 사람은 아무도 거기 없었다. 그때 그 여인은 요셉의 옷을 잡고 나와 동침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요셉은 자기 옷을 그 손에 버리고 도망하여 나갔다. 그는 범죄할 만한 위기를 잘 모면하였다. 음행의 죄는 기회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13-19] 그가 요셉이 그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도다. 그가 나를 겁간코자 내게로 들어오기로 내가 크게 소리질렀더니 그가 나의 소리질러 부름을 듣고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그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 오기를 기다려 이 말로 그에게 고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코자 내게로 들어 왔기로 내가 소리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주인이 그 아내가 자기에게 고하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그런데 그 주인의 아내는 요셉에게 누명을 뒤집어 씌웠다. 그는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주인이 사온 히브리 사람이 자기를 희롱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요셉이 그와 동침하고자 들어왔으나 그가 크게 소리를 지르자 그 옷을 그에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 돌아온 남편에게도 똑같은 말을 했다. 그는 자신의 단정치 못한 말과 행동을 반성하고 고치기는커녕 오히려 요셉이 나쁜 사람인 것처럼 말했다. 잘못이 없는 남에게 누명을 씌우는 것은 배갑절이나 더 나쁜 일이다. 양심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없는 일을 이렇게 그럴 듯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그 주인은 이런 식으로 당신의 종이 내게 행하였다”(원문)는 아내의 말을 듣고 심히 노하였다.

[20-21]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넣으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주인은 요셉을 잡아 감옥에 넣었다.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다. 요셉은 이렇게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비록 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감옥책임자에게 은혜를 받게 하셨다. ‘전옥감옥책임자즉 오늘날 말로 하면 교도소장이다. 요셉에게 고난은 있었지만, 그는 그가 처한 현실에서 사람의 인정과 사랑을 받았다.

[22-23] 전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

본문은 2-3절과 비슷하다. 감옥책임자는 감옥에 있는 죄수들을 요셉의 손에 맡겼고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였고, 감옥책임자는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다. 그 까닭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는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다.

창세기 39장의 교훈이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고난을 겁내지 말자. 요셉이 당한 고난은 컸다. 그는 형들의 미움을 받았고 죽임을 당할 뻔하다가 애굽에 종으로 팔렸다. 야곱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하루아침에 애굽 사람의 종이 된 것이다. 거기에 더하여 그는 억울한 누명까지 쓰고 감옥에 갇혔다. 요셉은 많은 고난을 겪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하나님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그를 건져주신다(34:19). 우리가 바르게 산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을 겁내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형통케 하심을 사모하자. 요셉은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입었고(2, 3, 21, 23) 형통한 자가 되었다(2, 3, 23).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주권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며 거기에는 모든 복이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자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위로와 힘과 용기를 얻고 기쁨과 평안을 잃지 않고 기도의 응답과 하나님의 도우심과 보호와 구원을 얻고, 전쟁의 승리도 건강도 경제적 안정도 얻을 것이다. 성도는 때때로 고난의 현실을 통과하지만 형통한 자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형통케 하심을 사모하며 체험하자.

셋째로, 우리는 오직 경건하게 또 거룩하게 살자.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신 것은 그의 경건함 때문이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 짓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중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주인의 아내와 동침하는 것이 하나님께 범죄하는 큰 악임을 알았고 그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썼다. 경건하고 거룩하게 사는 자는 확실히 형통할 것이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악인과 함께하실 수 없다. 그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에서 실패한 이유이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여 형통의 복을 누리려면, 우리는 무엇보다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우리는 경건하게 살아야 하고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

[신명기 20장 주석 강해설교] 전쟁에 대한 법(신 20:1-20)

 

[신명기 20장 주석 강해설교] 전쟁에 대한 법(신 20:1-20)

신명기 20장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합니다. 전쟁에 나갈 때에 적군과 어떻게 싸워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적군을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백

kihonsam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