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서 성경공부 중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간이시며 완전한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지만 종의 형체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기 때문에 죄인을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고 구원자고 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이지만 아무런 죄가 없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온 사람들은 모두가 죄인입니다. 원죄와 자 범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이런 죄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죄가 없기 때문에 대속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삼위일체 중에서 제2 위이신 성자 예수님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원한 구원자가 되셨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되신 하나님(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원래 예수 그리스도는 제2위의 성자 하나님으로서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통치자이셨으나 인간 구속 사역의 성취를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사건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교리적으로는 이것을 성육신(成肉身)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면 영원 전부터 하나님으로 계셨던 주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셔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사람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은 만물보다 우월하게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 보다 우월하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금하셨던 선악과는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과의 관계를 설정한 것이었습니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이것은 창조주 하나님이 순종과 경외를 조건으로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약속하신 은혜로운 약속이며, 대신 불순종과 불신앙은 반드시 형벌을 받으리라는 엄숙한 언약이었습니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피조물입니다. 그러기에 아무리 지혜롭고 위대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의 통치에 순복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죄란 이러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인간이 깨뜨리는 데서 시작됩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하는 것이 죄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습니다. “그 열매를 먹으면 눈이 밝아져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마귀의 말에 미혹당한 아담은 하나님과의 엄숙히 맺은 언약을 파기하였습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과 같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금단의 열매를 따먹었습니다. 그 결과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법이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간은 즉시 저주를 받았고 늙고 병들고 죽는 불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끊임없는 수고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대표자인 아담의 불순종으로 죄가 세상에 왔고 아담 이후의 인간들에게는 그 죄가 유전적으로 전가되었습니다. 모든 인류가 죄와 그로 인한 사망에 놓여 신음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의 문제입니다.
죄로부터 모든 문제가 발생하고 죄 때문에 인간은 오늘날까지 고통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은 죄로 인해 지옥의 형벌을 면치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간의 문제인 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죄 값을 치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 값은 사망입니다.
모든 인류가 다 죄 값으로 사망에 놓였고 온갖 저주에 싸여 고통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죄 값으로부터 해방을 받으려면 누군가 인류를 대신하여 죄 값을 치르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같이 죄에 빠졌고 모두가 죽었기 때문에 사람들 중에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그 누구도 다 아담이 지은 원죄 아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위한 속죄의 제물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류의 죄 값을 대신 치룰 죄 없는 인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신 사건은 두 가지의 원칙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첫째는 완전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세상의 모든 사람들과 똑같은 육체를 입어야 합니다. 그래야 인간의 죄를 대신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출산하였으며, 성장하였고, 희노애락을 느끼셨으며 죽으셨습니다. 이것은 그가 완전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천사는 대속 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천사는 육체가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육체로 범죄 한 인간들의 죄 값을 대신할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죄가 없으면서 완전한 육신을 가진 존재여야 만이 이 세상을 위한 대속 제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으시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둘째는 무죄한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으시되 죄 없는 육신을 가지셔야 했습니다. 왜냐면 중보자로서 다른 사람을 대신할 속죄 제물로 오셨기 때문입니다. 제물은 흠이 없는 것이어야 만이 번제단에 제물이 될 수 있었던 것처럼(레4:32)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도 무죄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동정녀의 몸에 성령을 통하여 잉태하므로 아담 때부터 내려오는 유전죄인 원죄와 상관없는 무죄하신 육신을 입으셨습니다.
2. 인간의 연약함을 체험하시고 돕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이 되신 이유는 인간의 몸을 입고 죄 아래서 고난당하는 인생들의 고난을 경험하시고 고난당하는 인간들을 도우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을 입으셨기 때문에 인간들이 이 땅에서 경험하는 모든 고난을 다 경험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배신과 죽음의 두려움을 예견하시면서 고민하고 슬퍼하셨습니다.(마26:37-38) 그리고 심한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시기도 하였습니다.(히5:7) 또 굶주리시고(눅4:2) 머리 둘 곳 조차 없는 가난을 경험하셨습니다.(눅9:58) 여행에 지쳐 피로하시기도 하였습니다.(요4:6)
왜 주님께서 이렇게 인간들이 느끼는 모든 고난을 다 경험하셨습니까? 그것은 고난당하는 인간들을 도우시기 위해서입니다. 히2:18절에 보면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히 4:15절에 보면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육신을 입으신 분이시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셔서 도우실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육신으로 오신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이 육신으로 지은 모든 죄 값을 갚기 위해 우리 인간과 똑같은 육신을 입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약점들 즉 수고하고, 고민하며, 슬퍼하며, 애통하는 모든 것들을 그 몸으로 담당하셨기에 그 누구보다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는 분입니다.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을 위해 지금도 하늘 보좌 우편에 서 계시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사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주시고, 그 분만을 바라보는 자에게 한없는 위로로 채우시며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자의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고 계십니다.
사람 되신 하나님, 우리 주 예수님을 찬양합시다. 그분께 감사하고 그 분만을 의지합시다.
[마태복음 산상수훈 설교말씀]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사람”(마 5:3-12)
[로마서 14장 주일설교말씀] “예수님을 위해 삽시다”(롬 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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