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히브리어 성경공부 중에서 민수기 18장 히브리어 문법(Q 능동태) 해석법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어는 7개의 동사 문법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사가 7가지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해석하는 것도 더 디테일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칼 능동태 동사입니다. 오늘은 칼 동사의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능동태는 주체가 나라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주체를 찾으면 해석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칼 동사인 능동태는 주체가 나라는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원문의 본문에서 주체가 누구인지를 밝히면 됩니다. 칼 동사의 주체는 사람일 수도 있고 사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것을 헤갈려하지 말고 찾으시면 됩니다.
민수기 18장 히브리어 문법(Q 능동태) 해석법
7절은 베아타 우바네이카 이트카 티쉐메루 에트 케훈나트켐 레콜 데바르 하미즈베아흐 우레미베이트 라파로케트 바아바드템 아보다트 마타나 에텐 에트 케훈나트켐 베하자르 하카레브 유마트입니다.
민 18: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지켜 섬기라’라는 단어는 שמר(샤마르 8104 VQIMYP 동사, 능동, 미완료, 남성, 2인칭, 복수) 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라는 뜻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은 문법이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와 한글로 표기했습니다. 참고하시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세울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제사장의 직분을 확실하게 지켜 준수하고 보존하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칼형의 해석은 레위지파 제사장 아론의 자손들이 확실하게 하나님의 직분을 지킬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일들 곧 휘장 안의 모든 일과 제단의 일들을 잘 지켜서 준수하라는 말입니다. 칼형은 능동태 동사이기 때문에 주체가 나라는 것을 기억하고 본문에서 주체가 누구인지를 찾으면 됩니다. 여기에서 칼형의 주체는 둘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호와 하나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에 주체가 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제사장 직분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는 구원받게 해 주셨고 구원받은 나에게 제사장처럼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고 난 후에는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것처럼 거룩한 성화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세상에서 살아야 합니다.
아론의 아들들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고 제단과 휘장의 안의 모든 일들을 선물로 주셨으니 잘 지키라는 것입니다. 성도라는 직분은 나의 행위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미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제사장의 직분을 끝까지 지키라는 것입니다. 성막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신약에 예수님이 오셔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성취하실 때까지 지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모든 제사장의 직분을 마무리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성화의 삶을 미완료로 지켜나가야 합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은 주님이 이 땅에 재림하여 나를 데리러 오실 때까지 지켜나가야 할 것을 말합니다. 미완료 시제는 행동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남성은 온 마음과 뜻과 목숨을 바쳐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마음을 다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에 온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해 따라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2인칭과 복수는 바로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론의 아들들에게 직접 선물로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성도라는 직분을 선물로 받았으니 함부로 보지 말고 교회에서 주님을 섬기고 헌신하는 삶을 미완료로 계속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섬겨라’라는 단어는 עבד(아바드 5647 VQAMYP 동사, 능동, 완료, 남성, 2인칭, 복수) 섬기다, 일하다, 봉사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최선을 다해 섬기고 봉사하며 일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섬기는데 레위지파 제사장들이 직접 하나님의 성막에서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휘장의 일과 제단 일을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봉사하며 헌신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사람의 눈을 의식하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보든 보지 않든 간에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봉사해야 합니다.
칼 동사 능동태는 이것도 주체가 두 명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섬기라고 말씀하셨으니 하나님이 되며 다른 하나는 아론의 아들들이 주체가 되어 하나님의 성전에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아론의 아들들이 하나님을 섬길 때 최선을 다해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완료는 행동 자체가 멈추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본문에 따라 완료 시제를 해석하는 것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직분을 자신의 목숨과 같이 생각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막에서 봉사하는 일이 거룩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완전하며 완벽하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도 구원받을 성도의 직분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것을 깨달았다면 하나님 앞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고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남성은 성막의 구석구석 맡겨진 일을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너무나 기쁘고 좋은 것입니다. 더 이상 손을 대지 않아도 될 만큼 깨끗하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직분을 감당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2인칭과 복수는 하나님을 섬기는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을 상징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간다면 하나님은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히브리어는 상형문자이기 때문에 알파벳의 의미가 있습니다. ‘아바드’의 히브리적 의미는 구원을 선택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눈에 발견되어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문을 통과하여 들어와 안식과 휴식을 얻으며 하나님께 최선을 다해 예배드리며 섬긴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품 안으로 들어와 안식과 휴식을 얻어야 되며 하나님께 봉사하며 헌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원죄 가운데 있을 때는 안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으니 영혼에 안식이 생겼습니다.
‘주었은즉’이라는 단어는 נתן(나탄 5414 VQICXS 동사, 능동, 미완료, 공성, 1인칭, 단수) 주다, 놓다, 세우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칼형의 해석은 하나님이 직접 제사장 직분을 세워 성막에서 할 일을 맡기시고 일을 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주신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칼형은 주는 주체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직접 인간에게 직분을 주시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교회의 직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목사,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을 나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니 내가 맡은 직분에 대해서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아서 교회에서 열심히 주의 나라를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분을 직접 아론의 아들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미완료 시제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신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사장들이 섬기는 것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십자가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림으로 더 이상 제사장들의 제사는 끝이 난 것입니다. 신약에는 모든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주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봉사하는 직분을 받은 것입니다. 거룩한 직분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공성은 하나님의 직분은 남녀 구분하지 않고 직분을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약에는 여자가 성막에 들어와 직분을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신약에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직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1인칭 단수를 쓰고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은 바로 나에게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공성 1인칭 단수를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서 직접 직분을 주셨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이 직분을 받은 사람입니다. 바로 나도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셔서 감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에서 일할 수 있는 직분은 개인적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도의 귀한 직분을 하나님으로부터 각각 받았습니다. 이 귀한 직분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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