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민수기 2장 주일설교문] 성막 중심의 삶(민 2:1-34)

기혼샘 2021. 2. 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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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민수기 2장 주일 설교문 중에서 성막 중심의 삶이라는 성경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면서 살았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생활을 해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청교도인들은 교회를 중심 하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교회를 중심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막 중심의 삶(민 2:1-34)

 

(2:2) 이스라엘 자손은 각각 그 기와 그 종족의 기호 곁에 진을 치되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

 

본 장에서는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12지파의 진 배치와 광야 행진을 위한 행군 순서가 마련되어 있다. 즉 하나님께서 성막 중심의 진 배치를 명하신 사실과 행진 및 숙영 할 때에 각 지파가 위치할 장소에 대한 계시로, 행진 때 중심이 될 유다, 르우벤, 에브라임, 단 지파의 진기에 각각 소속된 지파들이다. 명단과 그들의 장정 수가 소개되고, 그들보다 성막에 근접하여 위치할 레위 지파의 배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스라엘 장정의 총 수와 레위 지파의 특별한 위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성막 중심의 삶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1. 하나님 중심의 삶이다.

 

본문 2절에서는 회막을 사면으로 대하여 치라”라고 했다. 즉 이스라엘의 삶의 거처인 진은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막을 중심으로 배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진 배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도록 강조하신 것이다.

 

단지 숙영 때문만 아니라 행진 시에도 성막 중심의 진 배치를 함으로써 어느 환경과 상황 가운데에서도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는 삶보다 더 행복하고 안정된 삶은 없다.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진영 배치는 죄와 불의가 가득 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임마누엘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소망 있는 일인가 일깨워 주는 것이다.

 

2. 상호 협력의 삶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 세상에는 자기 혼자만 살아가지 않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무단히 필요하다. 성막을 중심으로 한 진 배열을 보면 바로 이 협력 정신이 강하게 들어 있다. 하나님께서는 동서남북 4방향의 진영을 각각 야곱의 아내와 첩들의 후손 지파를 고려하여 배치하셨다.

 

즉 레아의 아들들인 유다, 잇사갈, 스블론을 동쪽 진영에, 라헬의 아들들인 요셉,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을 서쪽 진영에, 레아와 그의 몸종 실바의 후손들인 르우벤, 시므온, 갓을 남쪽 진영에, 레아의 몸종인 실바와 빌하의 후손들인 단, 아셀, 납달리를 북쪽 진영에 배치시켰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혹 발생할지도 모를 감정적인 분규를 미연에 방지하고 각 지파들로 하여금 상호 협력하고 하나 되는 일에 힘쓰도록 조치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거룩한 공동체 안에서는 늘 협력하는 사랑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3. 질서와 조화의 삶이다.

 

20세 이상 전투 가능한 수효는 603,550명이었고 그에 기준하여 여자와 노약자들을 합친다면 무려 2-3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큰 무리가 함께 숙영하고 이동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질서해지고 혼란해질 수 있는 대집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질서 있게 진행시켜나갈 수 있도록 특별한 지침을 마련해 주셨다. 뿐만 아니라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인구수를 균형 있게 배치함으로써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비대해지지 않도록 조치하셨다.

 

실로 하나님께서는 많은 지파로 하여금 적은 지파의 약함을 보완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루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로 하여금 질서 있는 신앙생활과 서로의 약함을 보완해 주는 원만하고 조화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 것이다.

적용

 

1)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향해 진군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가나안인 하늘나라를 늘 소망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자.

2) 이스라엘이 성막 중심으로 진을 쳤듯이 과연 우리는 심령과 생활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3) 교회생활에서 서로 시기하며 경쟁적인 삶을 사는가? 아니면 서로 돕고 상부상조하는 사역을 하는가?

4) 교회와 직장의 삶 가운데서 약한 자를 돕고 짐을 서로 지는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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