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욥기 13장 하나님 말씀] 욥의 말에 나의 허물과 죄를 알게 하소서(욥 13:1-28)

기혼샘 2022. 2.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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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3장에서는 욥이 욥의 친구들에게 말합니다. 친구들도 율법주의 신앙을 가지고 있으면서 욥을 정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욥은 친구들의 독선에 대해서 질책하고 있습니다.

 

욥의 말에 나의 허물과 죄를 알게 하소서(욥 13:1-28)

 

[1-12]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 . . .

욥은 계속 말한다.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통달하였느니라.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한 내가 아니니라.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너희는 거짓말을[거짓말로] 지어내는 자(토펠)[바르는 자, 더럽히는 자]요 다 쓸데없는 의원이니라. 너희가 잠잠하고 잠잠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궤휼을 말하려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좇으려느냐?[그를 위해 편벽됨을 보이려느냐?](NASB, NIV) 그를 위하여 쟁론하려느냐?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만일 가만히 낯을 좇을진대[편벽됨을 보일진대] 그가 정녕 너희를 책망하시리니 그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 위엄이 너희에게 임하지 않겠느냐? 너희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의 방어하는 것은 토성(土城)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바르게 이해하고 파악해야 할 뿐 아니라, 그 진리를 바르게 적용해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바른 말, 좋은 말이라도 잘못 적용하면, 그것도 계속 잘못 적용하면, 그는 거짓말로 더럽히는 자가 되고 쓸데없는 의원과 같이 될 것이다. 또 그의 말은 불의하고 거짓된 말이 되고, 남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재 같은 속담이며 토성(土城)”이 될 것이다.

[13-19]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 . . .

욥은 또 말한다.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임하든지 내가 당하리라. 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MT, ASV).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백[변호]하리라. 사곡한[불경건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그는](KJV) 나의 구원이 되리라. 너희는 들으라. 내 말을 들으라. 나의 설명을 너희 귀에 담을지니라.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 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욥은 친구들의 지적과 책망에 대하여 자신이 의롭다고 주장한다. “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스스로 의로운 줄 아노라”(18). 그는 앞에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였었다. 욥기 9:21, “나는 순전하다마는.” 10:7,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12:4에서, 그는 자신을 의롭고 순전한 자라고 표현하였다.

욥은 또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실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겠다고 말한다. 15,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소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변호하리라.” 또 욥은 자신의 구원을 기대한다. 16, “불경건한 자는 그의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그는 자신이 불경건한 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그의 구원이 되리라고 믿고 있다.

[20-28]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 . .

욥은 또 말한다.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옵시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마옵실 것이니이다. 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나로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우시고 나를 주의 대적으로 여기시나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래시며 마른 검불을 따르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 내 발을 착고[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한정하시나이다. 나는(웨후)[그는](KJV) 썩은 물건의 후패함 같으며 좀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욥은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알고 그가 그의 손을 자기에게 대어 죽게 하지 마시고 그의 위엄으로 자기를 두렵게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면서(21) 자기에게 주신 고난의 이유를 알기를 원한다.

욥은 자신의 죄 문제를 생각한다. 그는 나의 불법과 죄가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라고 말하며(23), 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나로 나의 어렸을 때에 지은 죄를 받게 하시오며라고 말한다(26).

욥은 또한 자신의 비천함을 고백한다. 그는 자신을 날리는 낙엽마른 검불이라고 표현하고(25), 자신이 썩는 물건의 후패함과 같고 좀 먹은 의복같다고 말한다(28). 사람은 병으로 죽음 직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자신에 대한 바른 가치 평가를 한다.

진리를 잘못 적용하는 것은 거짓말하는 것과 같고 쓸데 없는 의원의 처방과 같다. 욥은 계속 자신의 의로움을 주장한다(9:21; 10:7; 12:4). 그는 하나님께 그의 허물과 죄를 그에게 알게 해주시기를 기도한다.

우리는 성경을 자세히 읽고 묵상함으로써 바르게 해석하고 바르게 적용하자. 또 우리는 욥처럼, 바울처럼(고전 4:4), 요한처럼(요일 3:21) 자책할 거리가 없는 자가 되고, 또 고난 중에 참고 하나님만 바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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