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구약성경인물 설교] 아담의 후손 에녹 חנוך(하노크) 전수자

기혼샘 2020. 12. 2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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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성경말씀 중에서 아담의 후손인 에녹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녹은 전수자라는 이름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약의 인물인 에녹을 통해서 십자가에서 봉헌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구약의 인물을 통해서 우리가 구속사 관점에서 주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녹 חנוך(하노크 2585) 전수자

 

명제 : 에녹은 십자가에서 죄인들을 위해 봉헌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인물이다.

목적 :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봉헌되어 죄인들이 구원을 얻었다.

 

5:18 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영적계보에 들어가 있는 에녹은 아담으로부터 7대손입니다. 야렛은 부활하시고 강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이라면 에녹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부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에녹이라는 이름은 가인의 후손에서도 발견이 됩니다. 가인이 낳았던 아들의 이름이 에녹입니다. 에녹은 시작과 봉헌 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름으로서 가인의 후손의 에녹은 하나님을 전수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우상을 전수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영적 계보에 들어가 있는 구속사의 에녹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전수해 주는 인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에녹’은 חנוך(하노크 2585) 에녹, 이라는 뜻입니다. 이 단어는 חנך(하나크 2596) 전수자, 봉헌하다, 가르치다, 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가인의 후손인 에녹은 세상의 봉헌 자가 되었지만 영적인 계보의 에녹은 하나님께 드려진 삶을 살았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5:21-23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은 므두셀라를 65세에 낳고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아간 인물입니다. 죽음을 맛보지 않고 들림 받아 간 사람이 에녹입니다. 그런데 왜 에녹이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난 후에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었을까요? 이 말씀을 보면 전에는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므두셀라의 아들을 낳은 후부터는 하나님과 동행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긴 것입니다. 65의 숫자적 의미를 보면 배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숫자입니다.

 

므두셀라를 낳기 전까지는 에녹의 삶도 죄악 된 자들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배교했던 원죄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당시의 모든 사람들이 에노스를 통해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믿음이 시들해진 것입니다. 에녹 또한 이런 상황과 환경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므두셀라를 낳고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았기 때문에 300년 동안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배반했던 삶을 버리고 오직 주님만을 따라가는 삶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동행하며’ הלך(할라크 1980 와우계속. 동사, 히트파엘,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 동행하다, 가게 하다, 사로잡히다, 돌아다니다, 라는 뜻입니다. 에녹은 여호와 하나님께 붙잡혀 동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사로잡히게 되었고 평생을 하나님이 가는 곳에 에녹도 함께 돌아다녔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고 즉시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께 헌신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평생을 동행하는 삶을 살았더니 자신에게 돌아온 것은 죽음을 맛보지 않고 하나님이 데려가신 것입니다. 부활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히트파엘형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들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면서 부활의 소망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에녹이 이 세상에서 살아간 날은 365년을 살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 땅에서 살고 부활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녹의 이름 속에 봉헌 자, 전수자라는 뜻이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리를 돌아다니면서 회당에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복음의 선생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수해 주신 것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께 봉헌되어 후손들에게 복음의 전수자가 된 것처럼 주님께서도 하나님과 동행하시면서 복음을 전수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하나님께 봉헌된 분입니다.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님은 하나님이면서도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셔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복종의 끝은 바로 십자가였다는 것입니다. 에녹의 이름처럼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 봉헌된 자였습니다.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봉헌되어 많은 자들을 살리신 것입니다. 그런데 에녹이 하나님과 300년 동안 동행하고 죽지 않은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끝이 난 줄 알았지만 하나님께서 주님을 부활시켜 주셨습니다.

 

행10: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하나님께서 사흘 만에 무덤에서 살리셨습니다. 부활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에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처럼 우리들도 마지막 날에 하나님이 부활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에녹이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한 것을 보면서 우리도 마지막 날에 주님이 부활된 모습으로 부활할 것을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후4: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예수님을 부활시켜 주셨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들도 다시 살려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바라보고 이 땅에서도 부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내 삶이 변화된 것도 부활입니다. 에녹이 전에는 죄인의 삶으로 살았지만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서는 주님과 동행한 것처럼 우리들도 이 세상에서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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