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동화 하나님 말씀 중에서 예수님의 고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서 유대인들에 의해서 십자가 처형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율법주의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마태복음 27:22)
마 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오늘의 이야기는 너무 슬픈 이야기예요. 이 이야기는 예수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거든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의 무리에 붙들려 재판을 받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은 죽일 권한이 없었어요.
현재 우리나라는 로마제국에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 마음대로 예수를 죽이면 나중에 로마 정부로부터 문제가 생길 것이다. 차라리 총독 빌라도에게 끌고가 빌라도가 그를 죽이도록 해서 모든 유대인들이 로마 정부와 빌라도를 미워하게 하자 아주 일조이석의 멋진 계교가 아닌가. 하며 매맞아 지친 예수님을 가야바는 총독 관저의 빌라도에게로 끌고 가 고소를 했어요.
이 사람이 스스로 왕이라고 했소. 그러나 우리의 왕은 로마 황제뿐이오. 그를 사형에 처하시오.
그러나 빌라도는 벌써 가야바의 속셈을 알아차렸어요.
흥. 모든 유대인들이 예수를 존경하니까 내 손을 빌려 죽이려는군. 내가 속을 줄 알고?
그래서 예수님을 채찍질한 후 풀어주려 했어요. 그러나 가야바의 지시를 받고 따라온 무리들은 끈질기게 소리쳤어요.
그 정도로는 안 됩니다. 그를 사형에 처하시오! 사형!
빌라도는 걱정이 생겼어요.
이제 어쩌지? 아니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이 난리지? 정말 곤란하구먼.
빌라도도 당황되어 어쩔 줄 몰라하고 있을 때 빌라도의 아내가 나왔어요.
여보 여보 여보!
왜 그래?
당신 저 분을 절대 해롭게 하지 마세요.
무슨 소리야?
내가 지난밤에 저분을 보았는데 저분은 보통 사람이 아니예요. 저분은 분명 하나님의 아들이 틀림없어요. 당신이 저분을 해롭게 하면 당신에게 이로울 게 하나도 없어요.
알…… 알겠오.
빌라도는 고민에 사로 잡혔어요.
아니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거지?
빌라도는 예수님을 혼자 총독 관저로 들어오라고 했어요. 예수님과 단 둘이 되자 빌라도가 물었어요.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요.
그러면 당신의 나라는 도대체 어떤 나라요?
내 나라는 진리를 깨달은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나라요.
진리? 진리가 도대체 뭐요?
빌라도는 머리가 더 혼란해졌어요.
이 사람은 아무래도 사형당할 죄는 없는 것 같다.
다시 법정에 돌아온 빌라도는 소리쳤어요.
여러분! 내가 보니 이 사람은 별로 큰 죄를 지은 일이 없소. 이제 며칠 후에는 유대의 명절 유월절이니 내가 죄수 하나를 석방해 주는 전례가 있소. 지금 감옥에는 살인강도를 한 흉악 죄인 바라바가 있는데 내가 예수를 석방하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흉악범 바라바를 석방하는 것이 좋겠소?
빌라도 생각에는 당연히 예수님을 석방하는 것이 옳다고 말할 줄 알았어요. 그러나 군중들은 소리치기 시작했어요.
바라바요 바라바!
아니 무슨 소리요? 이 사람이 바라바 보다 더 악하단 말이요?
바라바요 바라바!
군중들은 거의 대제사장의 심복들이었기 때문에 모두들 목이 터져라 바라바를 외쳤어요. 마치 예수님을 사형시키지 않으면 폭동이라도 일으킬 것 같았어요.
빌라도는 소리쳤어요.
너희가 이 예수라는 사람을 죽이기를 그토록 원한다면 너희 뜻대로 하겠다만 나는 그의 죽음에 책임질 수 없다.
이때 유대인들이 소리쳤어요.
그 책임은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지겠소! 염려 마시고 그를 사형에 처하시오.
빌라도는 기가 막혔어요.
정말 미친 사람들이로구먼. 그렇다면 대야에 물을 떠 오너라!
사람들이 물을 떠 오자 빌라도는, 자, 봐라. 나는 그의 죽음에 책임이 없다. 이 물에 내 손을 씻겠다. 그 피값은 너희가 받아라.
빌라도가 손을 씻자 사람들은, 예수를 사형시키소서! 사형시키소서! 하고 계속 소리를 질러 댔어요.
빌라도는 결국 사형 언도를 내렸어요.
예수를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하라!
이 말을 들은 군중들은 기뻐 어쩔 줄 몰랐어요.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었어요. 마귀가 마음속에 들어가니 하나님의 아들을 죽게 하는 일이 즐겁기만 했나 봐요.
예수님은 채찍으로 서른아홉 대를 맞으시고 쓰러지셨어요. 등허리에 피가 흘러내렸어요.
한 로마 군인이 가시나무 줄기로 모자를 만들어, 자, 유대인의 왕이여. 왕관을 쓰셔야지! 하며 예수님의 머리에 사정없이 씌웠어요. 예수님의 이마는 거친 가시에 찔려 피가 줄줄 흘러내려 앞이 보이지 않았어요.
한 사람은, 왕이라면 홍포를 쓰셔야지! 하며 붉은 헝겊을 가져다가 예수님의 어깨에 걸쳤어요.
자!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 언덕으로 가자. 당신의 사형장이 그곳이요.!
병사들은 어마어마하게 무거운 나무 십자가를 가지고 왔어요. 예수님 혼자 그것을 끌기엔 너무 무거웠어요.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다가 쓰러지시고 또 일어나 걸어가다가 또 쓰러지셨어요.
이제 무릎도 까지고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어요. 로마 병사들은, 일어나! 어서 일어나지 못해? 하며 채찍으로 마구 때렸어요.
예수님이 완전히 힘을 잃어 일어날 기운이 없는 것을 보자 한 병사가, 거기 짐 들고 있는 사람 나와 봐! 하며 길에서 구경하던 검은 수염이 가득한 한 젊은이를 불렀어요.
왜유? 전 죄 없시유.
네가 이 십자가를 대신 좀 메고 가거라!
그 사람은 시골에서 올라온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는데 힘이 세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지고 골고다 언덕까지 올라갔어요.
길가에는 수많은 여인들이 나와 예수님을 보며 울고 있었어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까이 가셔서 말씀하셨어요.
예루살렘 여자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을 위해 울어라. 얼마 안 있어 무서운 비극이 닥칠 것인데 그때는 아이 못 낳는 여자가 복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윽고 골고다 산에 올라가자 군병들은 예수님의 겉옷을 벗기고 서로 제비뽑기를 해서 예수님의 의복을 나누어 가졌어요. 그리고 다른 살인강도 두 명과 함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어요. 예수님은 가운데 십자가에 못 박혀 매달렸고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십자가에는 두 명의 살인강도가 매달렸어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은 무려 여섯 시간 동안이나 피를 흘리고 계셨어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놀리며 희롱했어요.
네가 그리스도라면 한 번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예수님은, 아버지여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가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하고 기도하셨어요.
십자가에 매달린 강도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바라보며 소리쳤어요.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당신과 우리를 구원해 보시오!
이때 맞은편에 매달린 다른 살인강도가 소리쳤어요.
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네가 죽는 순간까지 하나님 무서운 줄 모르는구나. 우리는 지은 죄의 대가로 죽는 것이 당연하지만 여기 계신 이 분은 아무 죄가 없는 분이야. 이 분은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옳은 일만 하셨어!
그리고 그 강도는 예수님께 부르짖었어요.
예수님!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저를 기억해 주옵소서!
예수님이 이 강도에게 고개를 돌리고 말씀하셨어요.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갈 것이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오후 세 시쯤 되자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합니다.
그리고, 다 이루었다! 하시고 숨을 거두셨어요.
그 순간 하늘의 해가 빛을 잃고 온 세상이 어두워지더니 땅이 흔들리고 성전의 휘장이 둘로 찢어지는 사건이 벌어졌어요.
이 모습을 본 로마 백 부장이 말했어요.
저분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었어.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의 시체를 아리마대 사람 요셉의 무덤에 장사 지내고 굴 문을 지켰어요. 혹시 예수님의 제자들이 훔쳐 갈까 걱정했던 거예요. 과연 이것으로 예수님의 이야기는 끝났을까요? 아니죠.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성경동화]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마 26:34)
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동화 중에서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네가 닭이 울기 전
kihonsam153.tistory.com
'기혼샘 성경공부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절기 성경공부] 오순절에 관한 규례(제 306 - 309 계명) (0) | 2021.02.05 |
---|---|
[여호와의 절기 성경공부] 유월절에 관한 규정(제 297 -305 계명) (0) | 2021.01.25 |
[성경읽기] 성경읽기 기록 노트 무료 다운로드 (0) | 2021.01.20 |
[주일학교 성경동화 성경말씀] 성령을 받은 제자들(사도행전 1:8) (0) | 2021.01.20 |
[성경동화] 나인성 과부의 아들(눅 7:11~17) (0) | 2021.01.04 |
[성경읽기] 의인 되는 길에 관한 성경 30구절 (0) | 2021.01.01 |
[신약히브리어성경 마태복음] 씨뿌리는 자의 비유(마 13:1-9) (0) | 2020.12.30 |
[영지주의] 루시퍼(LUCIFER)사상의 왜곡에 대한 비평 (0) | 2020.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