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어린이 매일성경] 가나안 여인의 기도(마15:26~27)

기혼샘 2020. 10. 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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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린이 매일 성경 중에서 가나안 여인의 기도의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나안 여인의 기도

읽을 말씀: 마15:26~27

대답하여 가라사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만은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가나안 땅에 한 여인이 살고 있었는데 원래 이 여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이었어요. 이 여자가 가나안 땅에 시집을 와서 딸을 하나 낳았는데 그 딸이 점점 자라 열일곱 살쯤 되었을 때부터 자꾸만 이상한 짓을 하기 시작했어요. 즉 일주일씩 세수도 하지 않고 이빨도 닦지 않고 날마다 헛소리를 하며 가끔 길거리에 나가 지나가는 남자를 보면,

여보! 같이 가요! 하고 달려들기도 했어요.

또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서 허공을 바라보며 킬킬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다가 ,

이 사람아! 정신 차려! 하며 누군가를 마구 욕하기도 했어요. 엄마가

야 너 미쳤냐? 왜 그래? 하면,

그래 미치~ㅆ 다. 하며 엄마에게 대들었어요.

가나안 여인은 곰곰이 생각하다가,

정말 남 부끄러워서 못살겠다. 그렇다! 이 병을 고치는 길은 무당을 불러 굿하는 수밖에 없다. 하고 무당을 불러 비싼 돈을 주고 굿을 했어요.

그러나 무당이 와서 굿을 해도 딸에게서 귀신이 쫓겨가기는 커녕 딸은 더욱 사나워져서,

시끄럽다! 너 무당, 너 죽을래? 하고 달려들어 무당을 할퀴고 때려서 쫓아 보냈어요. 귀신 들린 딸은 그다음부터 더 악독해져서 그 엄마를 마구 때리기까지 했어요.

그래도 엄마는 딸을 미워하거나 내버리지 않았어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딸의 병을 고쳐야 한다!

그런데 어느 날 동네에 이런 소문이 떠돌았어요.

아 글쎄, 유대나라에서 오신 예수라는 선지자님이 지금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이는 회당에서 전도를 하고 있는데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를 고쳐주신대!

가나안 여인은 이 말을 듣자 귀가 번쩍 띄었어요. ,

그렇다! 나도 예수님을 만나서 내 딸의 병을 고쳐달라고 해야지!

사람들은,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이방 사람들도 고쳐주실까?

하고 중얼거렸어요.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이 계시다는 곳을 향해 달려갔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계신 곳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곳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어요. 벌써 사람들이 수백 명이 모여서 도저히 예수님 계신 곳까지는 가까이 갈 수가 없었어요. 이 여인은 생각다 못해 건물 밖에서 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를 좀 봐주세요! 제 딸애가 귀신이 들려서 고생하고 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들은 체 만 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주고 있었어요.

여자는 더 큰 목소리로 떠들었어요.

예수님의 제자들은 듣다 못하여,

여보세요! 아주머니! 좀 기다리세요. 너무 시끄럽습니다! 하고 소리쳤어요. 그러나 가나안 여인은,

전 예수님을 만나야 해요! 제 딸애가 귀신이 들려 고생하고 있단 말이에요! 하고 울부짖었어요. 제자들은 예수님께 가까이 오더니,

예수님 저 뒤에서 한 여자가 시끄럽게 소리치는데 어떻게 할까요? 하고 아뢰었어요. 그러나 예수님은,

난 그 여자가 어느 나라 사람인지를 알고 있다. 그 여자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고 우상 숭배하는 나라에서 온 이방인 여자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 이스라엘 나라 사람을 돌볼 시간밖에는 없다! 하고 대답하셨어요.

바로 이때 어느새 사람들을 뚫고 그 여자가 예수님 앞에 왔어요. 그리고 넙죽 절을 하더니,

다윗의 자손이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제발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애걸했어요.

그래도 예수님은 웬일인지,

먼저 내 자녀들을 배불리 먹여야지 내 자녀들의 먹을 것을 빼앗아 개들에게 던질 수는 없소! 하고 대답했어요. 이 말은 다시 말하면 하나님을 잘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 돌아보기도 바쁜데 하나님도 안 믿는 남의 나라 사람을 언제 돌아보겠느냐는 말씀이에요.

그러나 여인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주여! 옳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도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 부스러기라도 주십시오! 하고 말했어요. 이 말은,

우리들은 개 같은 이방인이지만 은총을 베풀어 주십시오! 하는 말이었어요. 예수님은 이 여인의 말을 듣고 그제야 고개를 돌려 여인을 바라보셨어요. 예수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었어요.

여인이여! 정말 믿음이 크오! 그 정도 믿음이면 충분하오. 그대의 소원대로 될 것이니 걱정 말고 집으로 돌아가시오. 그대의 딸의 병은 나을 것이요.!

고맙습니다. 예수님!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 절을 수없이 하더니 있는 힘을 다해 집으로 달려갔어요.

예수님이 분명히 내 딸의 병이 나았다고 말씀하셨으니 틀림없을 거야!

집에 돌아온 가나안 여인은 자기 눈을 의심했어요. 딸이 어느새 목욕을 했는지 깔끔한 모습에 머리를 단정히 하고 새 옷을 입고 방을 청소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얘야! 괜찮니?  가나안 여인이 딸을 불렀어요.

엄마! 나 이제 괜찮아! 이제 내게서 귀신이 나갔나 봐! 이제 아무도 나를 괴롭히지 않아

딸은 엄마의 품속에 달려들었어요.

오오! 예수님! 감사합니다! 엄마는 딸을 붙들고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어요. 그다음부터 딸은 말끔히 나아 학교도 다니고 교회도 잘 다니다가 좋은 신랑을 만나 시집을 가서 아들 딸까지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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