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8장 10분 설교문은 다윗이 주변 나라를 정복하면서 나라가 튼튼하게 되었고 행정을 내각 하여 새롭게 편성하므로 다윗이 나라를 통치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요압은 군대 사령관이 되었고 여호사밧은 행정 장관이 되었다. 사독과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었다.
다윗의 행정 내각 편성(대상 19:1-17)
다윗이 주변 나라들과 싸워 승리함 (1-6)
• 18:1-2 이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항복받고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가드와 그 동네를 빼앗고 또 모압을 치매 모압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기 때문에 다윗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한 블레셋을 쳐서 그들의 땅 가드를 빼앗고 또 모압을 이기고 그들에게서 조공을 받았다. 사무엘하 8:1에는 블레셋의 "메덱암마"를 빼앗았다고 했다. 메덱암마는 "모성(母城)의 굴레" 라는 뜻으로 모성과 같은 가드를 가리킨다. 블레셋 사람이 오랫동안 이스라엘을 괴롭게 했으나 다윗이 하나님의 도움으로 그들의 중요한 성을 빼앗고 그들을 굴복시켰다. 성도가 신앙으로 힘 있게 나아가면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온다(삿 14:14).
• 18:3-4 소바 왕 하닷에셀이 유브라데 강가에서 자기 권세를 펴고자 하매 다윗이 저를 쳐서 하맛까지 이르고 그 병거 일천 승과 기병 칠천과 보병 이만을 빼앗고 그 병거 일백 승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다윗은 소바 왕 하닷에셀을 쳐서 이기고 많은 병거와 기병과 보병을 빼앗고 남은 말은 다시 전쟁에 쓰지 못하도록 발의 힘줄을 끊어 버렸다.
• 18:5-6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을 죽이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다메섹 아람 사람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왔으므로 다윗이 그들도 쳐서 이기고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어 지키게 했다. 그들은 악한 자를 도와 주려고 왔다가 정복당한 것이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된 비결은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시고 이기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다윗이 범사에 믿음으로 했고 용맹하게 선한 싸움을 잘 싸웠다. 양을 칠 때에도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의 새끼를 움켜가면 생명을 내놓고 따라가서 빼앗아 왔다(삼상 17:34-3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극히 강하고 담대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해 주신다고 하였다(수 1:7).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이 힘주시는 때에 모든 것을 담대하게 힘써 해야 한다.
다윗이 전리품을 하나님께 바침 (7-13)
• 18:7-8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의 가진 금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또 하닷에셀의 성읍 디브핫과 군에서 심히 많은 놋을 취하였더니 솔로몬이 그것으로 놋바다와 기둥과 놋그릇들을 만들었더라
다윗이 하닷에셀에게서 금방패와 많은 놋을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왔고 후에 솔로몬이 그 놋으로 성전의 놋바다와 놋 기둥과 놋그릇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성도가 원수를 이기고 얻은 것으로 영적 성전을 건축해 나가기도 한다.
• 18:9-11 하맛 왕 도우가 다윗이 소바 왕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파하였다 함을 듣고 그 아들 하도람을 보내어 다윗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이왕에 도우로 더불어 여러 번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파하였음이라 하도람이 금과 은과 놋의 여러 가지 그릇을 가져온지라 다윗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에돔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 등 여러 족속에게서 취하여 온 은금과 함께 하여 드리니라
하맛 왕 도우는 하닷에셀과 적대 관계에 있었으므로 다윗이 하닷에셀을 파하였다는 말을 듣고, 다윗과 우호 관계를 맺고자 많은 선물을 보내 왔다. 다윗이 싸우지 않고 하맛 왕 도우를 이긴 것이다. 성도에게 원수가 많아도 강한 원수 하나를 쳐서 이기면 다른 것은 저절로 돌아오게 된다. 몇몇 주동 세력을 꺾어 정복하면 다른 세력들은 싸우지 않아도 선물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다.
다윗이 여러 족속에게서 취한 전리품들과 도우가 보내온 선물들을 다 여호와께 드렸다(11절). 이것은 다윗이 승리한 후에 그 영광과 물질을 하나님께 돌린 것이다. 성도가 일이 잘되면 그 결과를 하나님께 돌리고 하나님을 위하여 써야 한다. 그것을 자기가 취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다.
• 18:12-13 스루야의 아들 아비새가 염곡에서 에돔 사람 일만 팔천을 쳐 죽인지라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매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아비새는 요압의 동생인데 그가 다윗의 명령을 받고 에돔을 쳐서 정복하고 그곳에 수비대를 두매 그들이 종이 되었다. 원수가 종이 되었어도 항상 다스릴 필요가 있다. 다스리지 않으면 멍에를 벗어나 반격하기 쉽다. 염곡(驪答)은 에돔 사람이 거주하는 지방이다.
다윗의 선정(善政)과 그 관리들 (14-17)
• 18:14-17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모든 백성에게 공과 의를 행할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대 장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비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사워사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셔 대신이 되니라
다윗이 강권으로 백성을 다스리지 않고 공(公)과 의(義)로 다스려 선정(善政)을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는 공평과 의로운 나라이다. 오늘날 교회도 영권과 진리를 가지고 공평과 의로 다스려야 한다. 다윗은 또 여러 사람을 등용했는데 각기 재능대로 적합한 직분을 맡겨 국사(國事)를 살피게 하였다. 적재(適材)를 적소(適所)에서 직무하게 하므로 나라가 견고해졌다.
사관(吏官)의 히브리어 (마즈킬)은 "기억을 불러 일으키는 사람" 혹은 "생각나게 하는 사람"으로서 왕실의 공적(公的)인 관계를 기록하는 관리로서, 왕실이나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왕에게 보고하기도 하고, 왕이 해야할 정사(政事)를 기억나도록 간(諫)해 주기도 하는 관리이다.
서기관(書記官)은 글을 베끼는 사람으로 문서를 기록하거나(렘 36:32) 공공 기금(公共基金)을 계산하여 기록하는 일(왕하 12:10)을 하였으며, 모사로도 일을 했고(27:32), 군대를 소집 하는 일도 했고(왕하 25:19), 서신 거래 같은 것도 취급하였다.
다윗의 아들들은 왕을 모셔 대신이 되니라 다윗이 자기 아들들을 대신으로 등용한 것은 그만한 자격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37장 구원 성경말씀] 히스기야 기도와 산헤립 죽음(사 37:1-38) (0) | 2023.11.09 |
---|---|
[열왕기상 14장 강해설교말씀] 여로보암과 르호보암의 죽음(왕상 14:1-31) (0) | 2023.11.07 |
[사사기 12장 하나님 말씀] 사사 입산 엘론 압돈의 활약(삿 12:1-15) (0) | 2023.11.02 |
[에스겔 13장 강해 성경말씀] 거짓 선지자 심판 예언 말씀(겔 13:1-23) (0) | 2023.10.25 |
[이사야 32장 좋은 성경 말씀] 한 의로운 통치자 예수님 예언(사 32:1-20) (0) | 2023.10.14 |
[잠언 17장 성경말씀] 마음과 품위 유지와 악의 경계 말씀(잠 17:1-28) (0) | 2023.10.10 |
[열왕기하 15장 설교말씀] 아사랴 왕과 스가랴에서 호세아 왕까지(왕하 15:1-38) (0) | 2023.10.04 |
[창세기 19장 설교말씀] 소돔과 고모라 멸망과 롯의 구원(창 19:1-38) (0)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