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5장 짧은 설교] 두 지파 반의 족보(대상 5:1-26)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대상 5장 하나님말씀 중에서 두 지파 반의 족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두 지파 반의 족보(대상 5:1-26)

 

서 론: 보통 두 지파 반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들어올 때 요단강 동쪽에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 지파가 분깃을 먼저 요구하여 기업을 분배받았다. 그 나머지(9지파 반)는 후에 요단강 서쪽을 분배받았다. 그런고로 보통 두 지파 반이라고 하면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를 이르는 것이다.

1. 르우벤 지파 자손들 1-10

야곱의 장자는 르우벤이다. 그러나 그는 아비의 침상을 더럽게 하였으므로(창 35:22) 장자의 명분이 요셉에게로 돌아갔다. 그러나 족보에는 장자의 명분대로 기록하였다. 요셉은 실지로 그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이 두 지파로 취급되어 곱빼기 기업을 받았으니 장자는 두 분깃을 차지하는 원리대로 된 셈이다(창 48:5, 신 21:15-17).

 

유다가 형제보다 뛰어나고 주권자가 되었다는 것은 다윗 왕을 가리키고(삼상 13:14, 16:13), 궁극적으로는 메시아로 오실 그리스도를 가리키기도 한다. 르우벤의 자손 중에 벨라라는 지도자의 시대의 요단 동쪽에서 한 번 왕성한 일이 있었으므로 이렇게 말하였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유브라데 강에 이르는 지방까지 점령하리라(창 15:18)는 하나님의 예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예언은 성취되게 되어 있다. "하갈 사람"은 아브라함의 첩 하갈에게서 난 자손들, 곧 아랍 사람들을 가리킨다.

 

2. 갓 지파 자손들 11-22

갓은 야곱의 아내 레아의 종 실바의 아들이요 야곱에게는 일곱째 아들이다(창 46:16, 민 26-15-17). 갓 자손의 지역은 동쪽은 하란이요 서쪽은 갈리리 바다, 남쪽은 얍복강, 북쪽은 헐몬산이니 이 지역을 통칭 바산이라고 부른다. 그 자손 중에는 미가엘(누가 하나님과 같으랴)과 므술람(하나님이 갚아 주신다) 같은 신앙적인 이름을 사용한 것을 보면 그래도 그들 중에서 신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8-22절까지는 아라비아인과의 전쟁기록인데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 용사가 연합하여 하갈 사람과 (여두르.나비스.노답 등은 아라비아 주민들이다) 싸우는데 싸움에 익숙한 자가 44,760인이다. 전승의 비결은 하나님을 의뢰하고 부르짖고 도우심을(20) 입었다고 하였으니 믿음으로 기도하여 승리하였다.

 

3. 므낫세 반지파 자손들 23-26

므낫세 반지파가 차지한 영지도 요단강 동쪽 바산의 일부를 차지한 헐몬산을 중심한 북부 바산 일대의 광대한 지역이다. 그들은 한 지파 안에서 양분되어 동서로 갈려졌다. 그 족장은 에벨, 이시, 엘리엘, 아리스엘, 예레미야, 호다위야, 야디엘 등이니 다 용력(勇力)이 유명한 족장들이었다고 하였다. 심신이 강건하여 용기를 내지 못하면 족장 노릇을 할 수 없다.

 

요단 동쪽을 자청하여 얻은 두 지파 반은 요단 서쪽의 아홉 지파 반과 상종이 별로 없으니만큼 빨리 이방 우상숭배로 타락하였다. 결국 그 죄 값으로 앗수르에 포로 되어 가서 유브라데 강변에 흐트러져 살게 됨으로 민족적 멸절을 당하게 되었다. 그들은 그 땅의 신들을 간음하듯 섬겼다고 한다.

결 론: 앗수르 왕의 이름이 둘로 나타났으니 하나는 "불"이요, 다른 하나는 "디글랏 빌레셀"인데 이 이름들은 두 사람이 아니요, 결국 한 사람이 가진 두 이름이라고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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