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예레미야 11장 하나님 말씀]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렸음(렘 11:1-23)

기혼샘 2021. 12. 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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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11장에서 남 유다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모세를 통해서 시내 산에서 계약을 했는데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파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는 길로 가지 않고 죄악의 길로 갔습니다. 북이스라엘은 북쪽으로 가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고 남 유다 백성은 선한 왕이 나올 때는 여호와의 말씀을 지켰다가 악한 왕이 나올 때는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함으로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멸망을 당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렸음(렘 11:1-23)

[1-5]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가라사대 . . . .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고하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좇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열조를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 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나의 목소리를 청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또 너희 열조에게 한 맹세 곧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날이 그것을 증거하느니라 하라.” 예레미야는 아멘, 여호와여라고 대답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쇠풀무 불 같은 고난을 받던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던 때에 시내산에서 그들에게 언약의 말씀을 주셨다. 그 주요한 내용이 십계명이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그의 명령을 듣고 행하기를 요구하셨다. 그 언약에는 약속과 경고가 들어 있었다(26; 28).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복을 누릴 것이지만,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 멸망할 것이다.

[6-8]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 . . .

여호와께서는 또 예레미야에게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선포할 말씀을 다음과 같이 주셨다.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준행하라. 내가 너희 열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부지런히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청종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청종치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강퍅한 대로[완고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하였어도 그들이 행치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말로 그들에게 응하게 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준행하라고 간절히, 부지런히 명하셨지만, 그들은 그 악한 마음의 완고함을 따라 행하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에서 경고하신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실 것이다.

[9-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 . . .

여호와께서는 또 말씀하셨다.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에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좇아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 열조와 맺은 언약을 파하였도다.” 이스라엘 백성과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반역하였고 하나님의 언약을 파기했다. 그러므로 그 언약의 파기는 그 언약에 규정된 벌칙을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민이 그 분향하는 신들에게 가서 부르짖을지라도 그 신들이 그 곤액[재난] 중에서 절대로 그들을 구원치 못하리라.” 그들은 하나님의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섬기던 신들에게 가서 구해도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야, 네 신들이 네 성읍의 수효와 같도다. 너희가 예루살렘 거리의 수효대로 그 수치되는 물건의 단 곧 바알에게 분향하는 단을 쌓았도다라고 말씀하신다. 유다 백성은 멸망한 북방 이스라엘 백성처럼 우상숭배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것은 십계명의 제1계명을 범한 죄악이었다. 사람이 제1계명을 범하면 다른 계명들은 자연히 무너질 것이다. 그들이 섬기던 신들의 수는 그들의 성읍 수만큼이나 많았다. 그들은 많은 바알들에게 분향하는 단을 쌓았다.

[14-17]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 . .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그들이 그 곤액을 인하여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이 악한 마음의 완고함으로 행하고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하나님을 향해 반역하고 다른 신들을 섬겼을 때, 즉 그들이 배교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신 긍휼을 거두셨다.

하나님께서는 또 말씀하신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많이 행음하였으므로 거룩한 제육[제물]이 그에게서 떠났거늘 나의 집에서 무엇을 하는고. 그가 악을 행하며 기뻐하도다(KJV). 원문의 뜻은 분명치 않아서 영어번역들도 서로 다르다. 한글개역성경의 난외주에는 고대 헬라어 70인역의 본문이 소개되어 있다: “내 사랑하는 자가 가증한 일을 행하였거늘 내 집에 있음은 어찜이뇨? 서원이나 거룩한 고기가 죄악을 없게 하겠으며 혹 이것을 피하겠느냐?”(NASB와 비슷함).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또 재앙을 선언하신다. “나 여호와가 그 이름을 일컬어 좋은 행실[열매] 맺는 아름다운 푸른 감람나무라 하였었으나 큰 소동 중에 그 위에 불을 피웠고 그 가지는 꺾였도다. 바알에게 분향함으로 나의 노를 격동한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의 악을 인하여 그를 심은 만군의 여호와 내가 그에게 재앙을 선언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재앙은 특히 그들의 우상숭배에 대한 징벌이었다.

[18-23]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 . . .

악한 유다 사람들은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를 은밀히 해하려고 하였다. 예레미야는 말한다. “여호와께서 내게 알게 하셨으므로 내가 그것을 알았나이다. 그때에 주께서 그들의 행위를 내게 보이셨나이다. 나는 끌려서 잡히러[죽으러] 가는 순한 어린양과 같으므로 그들이 나를 해하려고 꾀하기를 우리가 그 나무와 과실(베라크모)[그것의 양식, 그것의 열매]을 함께 박멸하자. 그를 산 자의 땅에서 끊어서 그 이름으로 다시 기억되지 못하게 하자 함을 내가 알지 못하였나이다.” ‘나무와 그 양식은 예레미야와 그의 설교 사역을 가리킨 것 같다.

예레미야는 뒤늦게 그들의 음모를 알고 하나님께 호소한다. “공의로 판단하시며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원정[원통한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오니 그들에게 대한 주의 보수(報讐)[보복]를 내가 보리이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아나돗 사람들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네 생명을 취하려고 찾아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말라. 두렵건대 우리 손에 죽을까 하노라 하도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청년들은 칼에 죽으며 자녀들은 기근에 죽고 남는 자가 없으리라. 내가 아나돗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리니 곧 그들을 벌할 해에니라.” 예레미야의 고향인 아나돗의 사람들은 그들을 책망하는 예언을 하지 말라고 그를 위협하였다. 공공연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것은 참으로 악한 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그들의 청년들은 전쟁에서 칼에 죽을 것이며 자녀들은 전쟁으로 인해 굶어 죽고 남은 자가 없을 것이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사람은 심히 부패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많은 은혜를 입었지만, 그를 거역하였고 불순종하였다.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기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영적으로 행음한 자들이었다. 그들은 열렬한 우상숭배자이었다. 그들의 신들은 그들의 성읍의 수효와 같이 많았다. 또 그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들을 배척하였다. 우리는 사람의 심히 죄악됨을 깨닫자. 오늘날 우리의 죄악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을 마음을 다해 경외하고 섬기며 순종하는가? 우리는 아직도 세상의 것들, 돈이나 육신의 쾌락을 하나님처럼, 아니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지는 않는가?

둘째로, 죄는 하나님의 재앙을 가져온다. 하나님께서는 유대 백성의 배교와 우상숭배에 대해 재앙을 선언하셨다. 그들은 하나님의 재앙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긍휼을 거두셨고 그들을 그 재앙 가운데 버려두실 것이다. 그들은 칼과 기근으로 죽임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죄와 하나님의 재앙을 두려워하자.

셋째로,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그의 음성을 듣고 그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가 간절히 명하신 십계명을 잘 지키기를 원하셨다. 계명의 순종은 율법의 핵심적 요구이다. 우리는 율법을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아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사역에 근거하여 그를 믿음으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하나님의 새 언약의 내용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셔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다(갈 3:13). 또 그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해 율법의 마침이 되셨다(10:4).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의 교훈을 듣고 행하는 것이다. 주께서는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셨다(7:21). 선한 행위는 구원의 조건은 아니지만, 구원의 증거가 된다. 참된 믿음은 순종의 행위를 수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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