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다니엘 8장 하나님 말씀] “숫양을 무너뜨릴 숫염소의 등장”(단8:5-8)

기혼샘 2020. 11. 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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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8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숫양을 무너뜨릴 숫염소의 등장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숫양을 무너트릴 숫염소의 등장”(단 8:5-8)

 

명제: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킬 헬라 제국의 출현을 말하고 있다.

목적: 세상 나라는 영원하지 못하며 때가 되면 새로운 나라가 등장한다.

 

다니엘이 을래 강변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았는데 두 뿔 가진 숫양을 보았습니다. 이 숫양이 힘을 얻어 뿔로 받았는데 당할 자가 없었습니다. 바로 고레스 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고레스 왕이 세운 나라가 페르시아 제국입니다. 바벨론도 페르시아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바벨론 제국도 근동지역을 호령했던 무서운 나라였지만 느부갓네살 왕이 죽고 난 후에 나라가 쇠퇴하여 결국 고레스 왕에 의해 멸망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은 승승장구하면서 잘되는 것 같지만 반드시 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바벨론 제국도 멸망되었고 이제 페르시아 제국도 고레스 왕이 죽으면서 나라가 쇠퇴해졌습니다.

(8:5) 내가 생각할 때에 한 숫염소가 서쪽에서부터 와서 온 지면에 두루 다니되 땅에 닿지 아니하며 그 염소의 두 눈 사이에는 현저한 뿔이 있더라

 

이제 다니엘이 하나의 환상을 보았는데 숫염소가 서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숫염소는 온 지면에 두루 다니면서 땅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숫염소’ עז(에즈 5795)입니다. 이 단어는 עזז(아자즈 5810) 힘이 있다, 강하다, 승리를 얻다, 라는 뜻에서 왔습니다. 다니엘이 본 숫염소는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에 능한 장수였습니다. 헬라 제국은 힘이 있고 강하여 가는 곳마다 전쟁의 승리를 얻게 됩니다. 힘이 센 숫양도 숫염소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서쪽에서 올라왔다는 것은 바로 마케도니아에서 시작한 작은 나라가 세상을 모두 점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페르시아 제국이 강성해졌지만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에게는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헬라에 의해 멸망당하게 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땅에 닿지’ נגע(나가 5060) 닿다, 대다, 이르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는 온 땅을 두루 다니고 있는데 땅에 닿을 새도 없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알렉산더 대왕이 온 세상을 정복해 나가는데 진군 속도가 너무나 빨라 쉴 새도 없이 모든 나라들을 정복해 나가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도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버리는 것입니다. 땅에 닿지 않았다고 했는데 אין(아인 369)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왕이 되면서부터 정복 전쟁을 시작할 때 땅에 발을 닿을 새도 없이 세상을 정복해 나간 것입니다. 염소의 두 눈 사이에 뿔이 있었는데 이 뿔은 바로 헬라 제국을 세운 알렉산더 대왕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8:6) 그것이 두 뿔 가진 숫양 곧 내가 본 바 강가에 섰던 양에게로 나아가되 분노한 힘으로 그것에게로 달려가더니

 

다니엘이 볼 때 숫염소가 갑자기 두 뿔 가진 숫양에게로 달려가고 있습니다. 숫염소의 모습을 보니 분노하여 숫양을 죽일 기세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나아가되’ בוא(보 935) 침범하다, 잡다, 잡아가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가 숫양에게 달려간 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군대가 페르시아 제국을 침범하여 파괴시키고 이들의 백성들을 잡아가게 됩니다. 완전히 헬라화 정책을 써서 더 이상 페르시아 제국이 존재하지 못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알렉산더 대왕은 즉시 페르시아를 쳐들어가 나라를 정복하고 무너트려 버렸습니다. 숫염소가 숫양에게 나아간 것은 바로 나라를 멸망시키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분노한 힘으로 숫양에게 달려간 것은 알렉산더 대왕의 포악성을 상징하고 전쟁에 굶주려 있는 하나의 맹수처럼 닥치는 대로 모두 죽이고 짓밟아 버렸습니다. 알렉산더는 가는 곳마다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며 헬라 문화정책을 씀으로 피지배국을 모두 헬라화 시켜버렸습니다. 알렉산더가 나이가 적음에도 급속도로 모든 세계를 정복하였고 인도까지 세력을 확장하였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알렉산더가 인도의 한 강에서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어서 울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로 숫염소의 권세가 하늘을 찔렀던 것입니다.

 

(8:7) 내가 본즉 그것이 숫양에게로 가까이 나아가서는 더욱 성내어 그 숫양을 쳐서 그 두 뿔을 꺾으나 숫양에게는 그것을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그것이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으나 숫양을 그 손에서 벗어나게 할 자가 없었더라

 

다니엘이 또 보고 있는데 숫양에게로 숫염소가 가서 더욱 성내어 숫양을 쳐서 두 뿔을 꺾었습니다. 그러나 숫양은 숫염소를 대적할 힘이 없으므로 숫양을 땅에 엎드러뜨리고 짓밟았습니다.

 

‘더욱 성내어’ מרר(마라르 4843) 학대하다, 성내다, 통곡하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는 숫양을 보자 더욱 화를 내면서 학대하여 짓밟아 죽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헬라 제국의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하여 통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전쟁을 하면 할수록 더 학대가 극에 올라오게 됩니다. 많은 전쟁을 통해 피를 보게 되고 더욱 신나서 가는 곳마다 화를 내고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두 죽이게 됩니다.

 

숫염소가 화를 내고 있는데 자신에게 대드는 모든 나라들을 보면 즉시로 화를 내고 죽이게 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싸우면 싸울수록 더욱 기세가 등등해져 많은 나라들을 학대하고 통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화를 내는 것은 이미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화가 치밀어 올라온 것을 의미합니다.

 

‘숫양을 쳐서’ נכה(나카 5221) 치다, 때리다, 쳐 죽이다, 멸하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가 숫양을 쳐서 죽이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 제국을 완전히 쳐서 때려죽이는 것을 말합니다. 역사적으로 다리오 3세 때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침공하게 됩니다. 이 전투는 이수스 전투(B.C.333)입니다. 다리오 왕은 용병 60만 명의 군대를 동원해 알렉산더 대왕과 싸웠지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이수스 전투는 페르시아 보병 10만 명과 기병 만 명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숫염소가 숫양을 쳐서 죽인 것입니다. 숫염소가 숫양을 죽인 것은 즉시로 침략하여 쇠퇴해져 있는 페르시아를 공격한 것입니다. 알렉산더가 이렇게 힘이 있었던 것은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헬라에게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페르시아 제국을 무너트릴 수 있었습니다.

 

두 뿔을 꺾었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페르시아 제국을 완전히 멸망시킨 것을 상징합니다.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헬라 제국이 멸망시켜 버린 것입니다. 이렇게 헬라 제국이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했지만 이미 페르시아는 헬라 제국을 당할 힘이 남아있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아하수에로 왕 때 세계 4대 해전 중에 하나인 살라미스 해전에서 그리스 연합군의 함대 380척과 페르시아 함대 800척과의 싸움에서 400척의 함대를 잃어버렸습니다. 8시간 동안 싸움이 벌어졌는데 살라미스 해전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의 3개 대륙에서 20만 명이상의 군인들이 투입되었지만 결국 그리스 함대에 의해 침몰되어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전쟁에서 패하였기 때문에 알렉산더 대왕에게 페르시아는 땅에 엎드려지고 짓밟히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결국 승승장구하면서 세상을 호령했던 페르시아 제국도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던 것입니다.

(8:8) 숫염소가 스스로 심히 강대하여 가더니 강성할 때에 그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현저한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더라

 

숫염소는 스스로 강대하여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강성할 때에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에 뿔 넷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강대하여 가더니’ גדל(가달 1431) 성장하다, 크게 되다, 강해지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가 강성해진 것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성장하고 크게 되며 강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알렉산더 대왕은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나라를 정복하게 되며 모든 나라가 알렉산더 대왕의 뜻대로 조공을 바치고 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알렉산더에게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런 권세를 하나님께서 직접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빼앗을 수 없는 권세를 알렉산더는 받았습니다. 이렇게 세상의 왕이지만 하나님께서 권세를 주시고 있습니다. 세상의 통치도 하나님께서 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큰 뿔이 꺾이고’ שבר(샤바르 7665) 꺾어버리다, 패망하다, 파멸하다, 상하다, 라는 뜻입니다. 숫염소의 큰 뿔이 꺾이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갑자기 세계를 정복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서 헬라 제국이 파멸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알렉산더의 몸이 상하여 죽게 됩니다. 알렉산더의 죽음에 대해서는 학자들 간의 많은 의견 대립이 있습니다. 보통은 말라리아에 의한 열병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화려할 때에 알렉산더는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뿔이 꺾인 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입니다. 자신이 죽고 싶다고 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 권세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권세를 빼앗는 분도 하나님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루었던 많은 업적과 나라들의 정복은 결국 하나님께서 죽음이라는 것으로 빼앗으니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숫염소의 큰 뿔이 꺾이고 난 후에 즉시 뿔 넷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고 있을까요? 알렉산더 대왕이 죽을 때에 알렉산더의 장군들이 함께 있었습니다. 장군들이 알렉산더에게 말하기를 이 나라를 누구에게 주실 것입니까?라고 묻자 알렉산더는 가장 강한 자에게 물려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들은 장군들은 서로 나라를 갖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그래서 나라가 장군 네 명으로 나뉘게 되는 것입니다. 리시마쿠스는 드레이스와 비디니아를 가지게 되고 카산더는 마게도니아와 헬라를 셀류쿠스는 수리아와 바벨론과 인도에 이르는 남쪽나라를 톨레미는 애굽과 팔레스틴과 아라비아의 페트라 지역을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바로 이 네 뿔이 하늘 사방을 향하여 났다는 것은 알렉산더 부하들이 나라를 차지하면서 4 등분하여 나누어 가졌던 것입니다. 세계에서 각자 나누어 통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셨던 그대로 역사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는 다니엘이 본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이 역사 가운데 가장 화려한 때가 있었습니다. 감히 페르시아를 넘볼 존재는 세상에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니 다음에 나온 짐승인 헬라 제국이 더 강성하여 페르시아를 멸망시켜 버렸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헬라의 알렉산더가 모든 세상을 헬레니즘 사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헬라화 문화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헬라 사상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세상에 보급되는데 큰 역할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깨달을 것은 하나님께서는 교회만 주관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도 주관하시고 개인도 붙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무너지고 페르시아가 탄생했지만 결국 헬라에 의해 멸망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세상의 나라는 생겼다가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만큼은 영원히 존속될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는 세상 나라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는 자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시민권자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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