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룻기 3장 성경말씀] 룻과 보아스의 은밀한 사랑(룻 3:6-13)

기혼샘 2020. 12. 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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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룻기 3장 성경말씀 중에서 룻과 보아스의 은밀한 사랑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룻과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관계를 의미합니다. 보아스는 고엘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열심히 돌아다니게 됩니다. 엘리멜렉의 대가 끊어졌지만 보아스를 통해서 엘리멜렉의 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죄악 가운데 생명이 끊어졌는데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생명을 얻었습니다.

룻과 보아스의 은밀한 사랑

 

3:6-13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 명제 : 룻과 보아스는 밤에 은밀한 사랑을 나누며 보아스는 고엘의 의무를 다한다.

● 목적 : 룻과 보아스의 은밀한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의 은밀한 사랑을 의미한다.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를 어떻게 만나야 할 것인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금도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만나야 할 것인지를 말씀을 통해서 배워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지 않고는 주님을 깨닫지 못합니다. 성도들도 룻이 모압 여인인 것처럼 세상에서 원죄의 고통 가운데 살았습니다. 이제는 베들레헴과 같은 교회에 들어왔으니 보아스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하여 신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교회에 들어왔다고 해서 모두가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룻이 베들레헴에 나오미와 들어왔지만 보아스와 결혼하지 않으면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생명의 역사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구원받은 자는 교회에 들어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믿고 시인하여 주님과 결혼한 자입니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보아스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대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룻3:6 그가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룻의 믿음은 생각만 가지고 있는 믿음이 아닙니다. 시어머니의 말씀대로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명령대로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행동에 옮겼습니다. 성도들도 룻과 같이 교회에서 가르쳐 준 말씀대로 준행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고집과 아집으로 믿음 생활하는 것은 죽은 믿음입니다. 주님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들을 때는 달콤하고 쉽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몸으로 실천할 때는 쓰고 어렵습니다. 이방 여인인 룻을 보면서 우리들의 신앙도 몸으로 실천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말씀대로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룻3: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보아스는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누웠습니다. 이때는 추수기 때문에 마음이 기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들도 열심히 일을 해서 한 해의 추수 열매가 생기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보아스도 많은 곡식들을 추수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보아스는 곡식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타작마당에서 잠을 잤습니다. 이때에 룻이 시어머니인 나오미가 가르쳐 준 대로 가만히 가서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곁에 누웠습니다.

 

보아스는 베들레헴의 유력한 자로서 부자입니다. 곡식을 추수하여 타작마당에 많은 곡식 단을 쌓아 놓고 있습니다. (곡식 단 더미: ערם아렘 6194 더미, 쌓아올린 더미/ 유래: ערם아람 6192 높게 쌓다, 쌓이다) 이것을 지키려고 보아스는 밤새 타작마당에서 잠을 잡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곡식은 마지막 때에 주님이 성도들인 알곡을 추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작마당은 교회를 상징하기 때문에 주님은 먼저 성전 안마당을 척량하게 됩니다.

 

계14:15-16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주님은 마지막 때에 낫을 휘둘러 땅의 익은 곡식을 거둘 때가 되어 곡식을 거두게 됩니다. 구름 위에 앉으신 주님이 낫을 땅에 휘두르니 땅의 곡식이 거두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추수를 하고 있습니다.

 

마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교회에 쭉정이와 알곡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고 하셨습니다. 추수 때가 되면 주님이 추수꾼들에게 명령하여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고 곡식은 모아서 주님의 곳간에 넣게 됩니다. 보아스가 추수 때에 기분이 좋아서 먹고 마시는 것처럼 주님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을 추수할 때에 기분이 좋아서 함께 먹고 마시게 됩니다.

 

룻은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가만히 보아스가 잠자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이불을 들고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가만히: לט라트 3909 비밀, 신비: 유래: לוט루트 3874 가리다, 덮다, 숨기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룻은 성도를 상징합니다. 성도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는 은밀한 주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남녀가 만나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거나 보면 안 됩니다. 영적으로 주님과의 만남은 신비이며 비밀입니다. 룻은 보아스의 이불을 덮음으로 자신의 부정을 덮어달라는 의미입니다. 우리들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에 원죄가 덮어지게 됩니다.

 

골1:26-27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이 비밀이 무엇입니까?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일입니다. 하지만 성도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이 비밀은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가만히 갔다는 것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기 위해 주님과 은밀히 만나 사랑을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님이 사랑한 자에게만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이 열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계시입니다. 내가 원죄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의로 덮어주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룻이 이불을 들고 보아스 곁에 누었습니다.

이불을 들고라는 단어는 계시를 말하는 단어입니다. 룻이 보아스의 이불을 들고 누웠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계시를 알기를 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불을 들고: גלה갈라 1540 덮개를 벗기다, 옮기다, 폭로하다) 복음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덮개를 벗어 보여주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룻이 이불을 들었는데 반드시 다른 사람들 몰래 보아스의 곁에 누워야 한다고 다짐하고 누웠습니다. 또한 보아스가 자신을 쫓아낸다고 하더라도 절대 나가지 않고 보아스 곁에 있기로 작정했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이 나를 쫓아낸다 하더라도 절대 시험에 들지 않고 주님과 영원히 함께 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룻과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계시를 깨달아 주님과 영원히 함께 결혼하여 새 예루살렘에서 살아야 합니다.

 

룻3: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보아스가 한 밤중에 잠을 자다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보니 한 여인이 자기 발밑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아스는 기분이 좋아서 잠을 청했고 한 밤중에 몸을 뒤틀면서 옆으로 돌아눕다가 발밑에서 무엇인가 물체가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잠을 깨게 되었습니다. (몸을 돌이켜: לפת라파트 3943 뒤틀다, 돌리다, 옆으로 빗나가다) 타작마당은 밤중에는 날씨가 춥습니다. 보아스는 잠을 자다가 외부의 영향에 의해 잠을 깨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지로 잠을 깬 것이 아니라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잠을 깰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잠을 깨보니 한 여인이 자신의 발밑에서 누워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보아스와 룻의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 성도와의 만남을 의미합니다. 룻이 다른 사람들 몰래 보아스의 이불속에 들어왔지만 보아스가 잠을 깨지 않았다면 아침까지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한 밤중에 잠을 깨어 아무도 모를 때에 룻을 만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도 성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기 때문에 주님을 알고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룻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보아스는 여인에게 네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룻은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서 당신의 여종을 덮어달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이기 때문이라고 룻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룻이 보아스로부터 구원을 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고대 근동에는 결혼하고 아이를 갖지 못하면 수치처럼 생각했습니다. 룻은 결혼은 했지만 남편이 일찍 죽었기 때문에 아이도 없고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신에게 당신이 고엘이니 나와 결혼하여 생명을 잉태할 수 있도록 은혜를 달라는 의미입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당신의 옷자락으로 자신을 덮어서 가려달라고 말합니다. (당신의 옷자락을: כנף카나프 3671 날개, 겉옷자락, 옷단/ 유래: כנף카나프 3670 덮다, 가리다, 숨기다)유대인들은 보통 겉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것으로 자신을 덮어서 가려서 숨겨달라는 것은 고엘의 의무를 행하여 달라는 의미입니다. 룻은 보아스가 아니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면 원죄에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의의 옷으로 덮어주지 않으면 죽습니다. 신약에서 룻처럼 은혜를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혈루병 여인입니다.

 

마9:20-21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혈루병에 걸린 여인은 12년 동안이나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주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면 자신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여인은 주님의 겉옷을 만짐으로 병이 사라졌고 영혼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룻은 보아스에게 이와 같은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와 같이 원죄의 혈루병에 걸려 있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이 간절히 주님을 찾고 주님께 나와서 주님의 겉옷으로 덮어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치료하는 광선이 나와 원죄가 사라지고 구원을 받게 됩니다.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게 됩니다. 이런 자들은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처럼 뛰게 됩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영육으로 치료하는 광선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서 광선을 ‘비추리니’라는 단어가 보아스의 옷자락과 같은 כנף(카나프)입니다. 룻이 보아스의 겉옷으로 덮어달라고 하는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혈루병 여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겉옷 가를 만진 단어도 같습니다. 우리들은 룻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겉옷으로 덮어져야 합니다. 나의 원죄를 덮어주셔서 은혜를 주시고 오직 주님과 결혼하여 영원히 살아야 합니다.

 

룻3: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보아스가 말하기를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며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젊은 자를 따르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룻은 모압 여인으로서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오르바처럼 모압으로 돌아가 젊은 사람과 결혼하지 않고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에 들어온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다는 것을 어떤 의미입니까? 처음에는 말론을 섬겼지만 지금은 보아스를 만나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말론은 율법에 속한 자의 아내를 의미하며 보아스를 만났다는 것은 복음을 만나서 주님을 섬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주님께서 두아디라 교회에 말씀하실 때에 책망하셨습니다.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시는데 너의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아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두아디라 교회가 처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복음의 열정으로 주님을 섬기면서 교회가 성장했는데 나중에는 율법적인 신앙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세상을 섬기는 일에만 치중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룻이 보아스로부터 칭찬을 받는 것이 무엇입니까?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룻은 모압 여인으로서 율법적인 신앙으로 우상을 섬겼던 여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말론을 잘 섬겼습니다. 그러다가 나오미로부터 복음을 듣고 깨달아 보아스를 만나기 위해 온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처음에는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끝날 때는 육으로 마치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의로 시작하여 복음의 의로 끝을 맺어야 합니다.

 

룻3: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현재 룻은 보아스와 은밀한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고엘인 보아스를 만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은 모릅니다. 하지만 구원의 확신을 얻은 자들은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구원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주님과의 은밀한 사랑입니다.

 

현숙한 여자라는 것은 힘 있는 여자를 말합니다. (현숙한: חיל하일 2428 힘, 능력, 부) 고대 근동에서는 바깥일은 남자가 하고 집안일은 여자가 했습니다. 천막의 말뚝을 막는 일도 여자가 했고 매일같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곡식을 갈기 위해 맷돌을 돌리는 일도 여자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현숙한 여인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건강한 여인을 말합니다. 룻은 현숙한 여인으로 베들레헴에 소문이 자자하게 났습니다.

 

잠31: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다고 했습니다. 현숙한 여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남편을 잘 섬기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일을 합니다. 손이 커서 집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여종들도 잘 다스립니다. 현숙한 여인은 영육으로 부지런하여 건강한 여인을 말합니다. 우리들도 주님 앞에 현숙한 여인입니까? 룻이 베들레헴에 현숙한 여인으로 소문이 난 것처럼 교회와 세상과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현숙한 여인의 성도로서 소문이 자자합니까? 그렇다면 주님이 기뻐하는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보아스는 이미 룻에 대하여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과 나에 대하여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룻3: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보아스는 룻에게 말하기를 자신은 기업을 무를 자지만 자신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보아스는 룻이 밤에 찾아왔지만 바로 고엘로서 확정을 짓지는 않습니다.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먼저 고엘의 의무를 묻고 나서 확정을 짓겠다고 합니다. 보아스는 이미 고엘로서 마음에는 확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율법이 있기 때문에 율법을 폐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로 오셔서 거룩한 신부들의 고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율법을 폐하지는 않았습니다. 율법을 십자가에서 온전케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확실히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엘의 의무를 모두 행하여 주셨습니다. 보아스도 율법에 어긋나지 않고 룻의 고엘로서 의무를 모두 행해주었습니다.

 

룻3: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이 밤에 여기서 함께 머무르라고 말합니다. 아침에 자신보다 앞선 친족이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너에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 자가 책임을 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족이 기업을 무르지 않으면 여호와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자신이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너에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누워 있으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나의 고엘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 룻도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받았습니다. 주님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함께 살자고 나와 약속을 하셨습니다.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고엘의 의무를 다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를 위하여 영원한 거처를 예비하러 가시는 일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나를 위해 영원한 거처를 준비하시고 끝나면 나를 데리러 오십니다. 보아스가 오늘 밤에 룻에게 고엘의 의무를 약속한 것처럼 주님은 나에게 구원의 확신을 주시고 영원히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우리들은 이 약속을 붙잡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함께 있을 때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려야 만이 보아스와 결혼할 수 있습니다.

 

요14: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구원받은 우리들도 룻과 같습니다. 주님과 이 세상에서 살면서 구원을 약속받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를 위해 거처를 예비하러 가셨고 예비하면 주님이 다시 와서 나를 주님께 영접하여 주님이 계신 곳에 나도 있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때에 고엘의 의무를 모두 담당하시게 됩니다. 보아스와 룻이 결혼하여 영원히 사는 것과 같습니다. 룻이 나오미의 말대로 가서 보아스를 만나 고엘의 의무의 약속을 받은 것처럼 우리들도 십자가 복음을 전수받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은밀한 사랑을 나누어야 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영생의 비밀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셔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주님을 만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 것을 확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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