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룻기 4장 성경말씀]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행하다(룻기 4:1-6)

기혼샘 2021. 1. 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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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룻기 4장 성경말씀 중에서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행하다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아스는 엘리멜렉의 기업무를 자입니다. 나오미는 그것을 알기 때문에 룻에게 코치하여 보아스를 만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구속사 관점에서 보아스는 신랑 되신 주님을 상징합니다. 룻은 성도의 그림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나의 고엘이 되어 주셔서 십자가에서 구속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의 고엘로서 십자가에서 고엘의 의무를 다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시간 고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영원히 함께 하시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행하다

 

4:1-6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 명제 :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행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의미한다.

● 목적 : 예수 그리스도는 선택받은 자의 고엘로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보아스는 새벽에 룻에게 보리 여섯 되를 주고 돌려보냈습니다. 룻의 고엘로서 기업을 물어주기 위해서 열심히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고엘의 의무를 행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고엘의 의무를 행하여 원죄를 대속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고엘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일을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신부인 나를 위해서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보아스는 룻을 선택하여 약속했기 때문에 고엘의 의무를 행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창세전에 선택한 백성들을 위하여 고엘의 의무를 십자가에서 이루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보아스가 고엘의 의무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 주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헌신한 사건을 깨달아야 합니다.

 

룻4:1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 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보아스는 룻의 고엘의 책임을 물기 위하여 성문으로 올라갔습니다. 고대 근동의 성문은 판결을 받던 장소입니다. 보아스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이 엘리멜렉의 가문을 이을 고엘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성문으로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먼저인 고엘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 엘리멜렉의 가문을 이을 고엘의 의무를 행할 것인지에 대하여 알아야 했습니다. 보아스는 자신보다 먼저인 친족에게 이리로 와서 앉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보아스는 고엘의 의무를 행하여야 하지만 자신보다 먼저인 사람이 있기 때문에 판결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선택받은 자들의 고엘이 되기 위해서는 판결을 받아야 했습니다.

 

마27:22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그들이 다 이르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빌라도 앞에 나가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빌라도는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때에 유대인들이 말하기를 모두가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고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소리를 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에 달릴 수밖에 없도록 되었습니다. 주님은 룻과 같이 선택받은 자들을 위해서 십자가에서 고엘의 의무를 행하셨습니다. 보아스도 성문의 법정에서 룻을 위해 고엘의 직무를 행하기 위해서 자신보다 먼저인 친족을 불러 세웠습니다.

 

룻4:2 보아스가 그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여기 앉으라 하니 그들이 앉으매

 

보아스는 성읍 장로 열 명을 청하여 불러 세워놓고 말합니다. 고엘의 직무를 행하기 위해서는 증인이 필요합니다. 보아스는 장로 열 명을 불러서 고엘의 의무를 행할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판결을 내려고 합니다.

 

보아스는 재판하기 위해서 장로 열 명을 선택하여 데려왔습니다. (보아스가 청하여: לקח라카흐 3947 취하다, 택하다, 데려오다) 이 사람들은 재판을 내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서 덕망 있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들을 취하여 불러왔습니다. 장로 열 명을 선택했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숫자 10은 책임, 질서의 완전, 증거, 율법, 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장로 열 명은 보아스가 룻의 고엘로서 책임을 진다는 것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얻는데 동의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보아스가 고엘의 책임을 다하는 데는 율법적으로 아무런 하자(瑕疵)가 없다는 것을 증거 해 줄 사람들입니다. 장로 열 명은 유대인들에게 하나의 회당을 만드는데 기초가 됩니다. 회당을 만드는 데는 13세 이상의 성인 남자 열 명이 있어야 만이 만들 수 있습니다.

창18: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 땅을 멸하시려고 작정하셨을 때에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입니다. 그 땅에 의인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하시려고 합니까?라고 아브라함이 말했습니다. 그때에 하나님은 의인 십 명이 있으면 멸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소돔과 고모라 땅에는 교회 하나를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날에 의인 열 명이 있는 교회를 찾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가지고 있는 바라의 몸인 속 사람이 구원받은 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속 사람이 구원받은 자가 되고 교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룻4:3 보아스가 그 기업 무를 자에게 이르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 하므로

 

보아스는 자신보다 먼저인 기업 무를 자에게 말합니다.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나오미가 우리 형제 엘리멜렉의 소유지를 팔려한다고 말합니다.

 

보아스가 말하고 있는 내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엘리멜렉이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팔아서 모압 땅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팔려하므로: מכר마카르 4376 팔다, 넘기다, 바꾸다) 하나님은 친족이 너무나 가난하여 땅을 살 수 없으면 고엘이 대신 잃어버렸던 땅을 사주어야 합니다. 엘리멜렉의 모든 땅이 팔렸기 때문에 다른 족속으로 넘어가는 것을 고엘이 사서 물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지파의 땅이 다른 지파로 넘어가 팔리게 됩니다. 또 하나는 엘리멜렉의 땅이 있지만 10년이 되도록 관리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황폐해져 땅을 팔 수밖에 없는 형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을 소유하고 싶지만 가난하여 소유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고엘이 대신 사 주어야 하는 가능성입니다.

 

이것도 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상태에서 첫 번째인 엘리멜렉이 모압으로 떠날 때에 모든 땅을 정리하고 갔다는 것에 더 치중하게 됩니다. 고엘은 잃어버렸던 땅을 되찾아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창세전에 선택받은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어서 땅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서 아담의 후손으로 내려와 원죄의 죄인이 되니 땅을 잃어버렸습니다. 주님은 잃어버린 이 땅을 되찾아 주시려고 나의 고엘이 되어 주셨습니다. 바로 천국의 땅을 되찾아 주시기 위해서 고엘이 되셨습니다.

 

룻4:4 내가 여기 앉은 이들과 내 백성의 장로들 앞에서 그것을 사라고 네게 말하여 알게 하려 하였노라 만일 네가 무르려면 무르려니와 만일 네가 무르지 아니하려거든 내게 고하여 알게 하라 네 다음은 나요 그 외에는 무를 자가 없느니라 하니 그가 이르되 내가 무르리라 하는지라

 

보아스는 당당하게 자신의 친족에게 고엘의 의무를 행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장로들 앞에서 엘리멜렉의 땅을 사서 다시 되찾아 주라고 합니다. 만일 네가 무르지 않으면 자신에게 말하라고 합니다. 너의 다음은 나니 내 뒤에는 아무도 무를 자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때에 보아스 보다 먼저인 친족이 기업을 무르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고엘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룻은 보아스의 약속을 받고 나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아스는 룻에게 고엘의 의무를 행하기 위해서 열심히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내가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일하고 계십니다. 엘리멜렉의 친족이 보아스 다음에는 없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날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택한 백성들의 고엘이 되어주시지 않으면 영원한 지옥의 불 못으로 떨어질 것을 의미합니다.

룻4:5 보아스가 이르되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할지니라 하니

 

보아스는 네가 나오미의 손에서 그 밭을 사는 날에 곧 죽은 자의 아내 모압 여인 룻에게서 사서 그 죽은 자의 기업을 그의 이름으로 세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보아스는 자신보다 앞선 고엘에게 룻에게서 사서 죽은 자의 대를 이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은 죽고 죽은 자의 기업을 세워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워야 할지니라: קום쿰 6965 일어나다, 세우다, 이행하다) 오직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야 합니다. 고엘은 자신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대를 이어준 엘리멜렉 가문이 드러나게 됩니다. ל(레) ~을 위하여, 라는 전치사를 사용하여 고엘은 오직 대를 이어주는 사람을 위하여 쓰임 받고 자신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신부인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죽이셨습니다. 주님이 죽지 않으면 신부인 내가 살아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원죄 가운데 죽어 있었던 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서 죽음에서 일어나고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거룩한 신부들은 고엘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없이는 원죄의 죽음에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전적으로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룻4:6 그 기업 무를 자가 이르되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노니 내가 무를 것을 네가 무르라 나는 무르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기업 무를 자가 보아스에게 말합니다. 나는 내 기업에 손해가 있을까 하여 나를 위하여 무르지 못하겠다고 말합니다. 자신은 룻을 위하여 고엘의 의무를 하지 않겠으니 네가 하라고 말합니다.

 

보아스 보다 앞선 고엘은 자신의 재산이 허물어지고 멸망당하여 파멸되고 더러워질 것 같아서 룻에게 고엘의 의무를 행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손해가 있을까 하여: שחת샤하트 7843 멸망시키다, 파멸하다, 더러워지다) 그 이유는 자신은 유대인으로서 유다의 명문 가문에 속해 있습니다. 그런데 룻은 모압 여인으로서 부정한 여인입니다. 이런 자와 결혼을 함으로 자신도 더럽혀짐을 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재산을 엘리멜렉의 가문에 주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재산이 사라지게 됩니다. 룻과 결혼하여 자식을 낳아도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주는 자식이 됩니다. 이런 손해가 있을 것 같아서 고엘의 의무를 포기했습니다. 그것도 끝까지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완료 시제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거짓 목자들은 자신에게 손해가 있을 것 같으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고엘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자신의 유익을 따라 양을 죽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부를 놓고 도망치지도 않고 죽이지도 않습니다.

 

요10:11-12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

 

주님은 선한 목자입니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았습니다. 삯꾼은 목자도 아니고 양도 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면 양을 버리고 도망칩니다. 고엘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손해가 나니 도망칩니다. 이리가 와서 양을 물어가고 죽이게 됩니다. 보아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입니다. 성도와 같은 룻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고 자신의 재산을 희생합니다. 엘리멜렉의 대를 이어 주기 위해서 룻과 결혼하게 됩니다. 이런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은 원죄에서 죽었던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목숨을 내놓으셨습니다. 생명을 생명으로 갚아주셨습니다. 나와 영원히 결혼해 주셔서 평강을 주셨습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의 땅을 되찾아 주셨습니다. 사탄을 복수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보아스가 룻을 위해 고엘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성문에서 장로 열 명을 데려다가 확증을 얻은 것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은 나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고엘이라는 것을 마음에 확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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