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사사기 1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유다지파 아도니베섹 정복(삿1:1-7)

기혼샘 2021. 4. 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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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사기 1장 히브리어 강해설교 중에서 유다 지파 아도니 베섹 정복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난 후에 12지파에게 땅을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은 자신의 영토 안에 있는 가나안 족속들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완전하게 몰아내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가나안 족속들 때문에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여호수아가 죽고 난 후에 문제는 더 심각해집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신앙을 버리고 가나안 신을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영적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죽으니 자신들 뜻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만왕의 왕인데도 섬기지를 않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이러면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인데도 이것을 잊어버리고 세상의 신을 섬긴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유다 지파가 아도니 베섹을 정복하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유다 지파에게 붙여주시니 승리하게 됩니다. 이 시간 우리도 하나님께서 축복을 허락해 주시면 승리하게 됩니다. 우리도 천국을 침노하여 나의 것으로 삼고 항상 주님의 뜻대로 살아서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 큰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유다 지파 아도니 베섹 정복(삿 1:1-7)

 

1절 바예히 아하레 모트 예호쓔아 바이쉐알루 베네 이스라엘 바아도나이 레모르 미 야알레 라누 엘 하케나아니 바테힐라 레힐라헴 보

삿 1: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사사기는 성령의 감동 가운데 사사 시대의 역사적 교훈을 기록한 책이다. 사사 시대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부터 사울 왕을 세울 때까지 약 330년간의 시대를 가리킨다. 사사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위해 보내주신 구주요 재판관이요 통치자이었다. 사사기에는 열두 명의 사사들이 나온다.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은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 하고 하나님께 물었다. 그것은 바른 태도이었다. 후에 다윗 왕도 전쟁 때마다 하나님께 물었다(삼하 5:19, 23).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 여쭈어 물었다. 샤알(동사) 7592은 기본 어근이며, '묻다, 구하다, 요구(요청)하다 ask, 구걸하다, 간청하다 beg'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170회 이상 나오며, 칼(거의 대부분), 니팔, 히필형으로 사용되었다. 사울이라는 이름이 샤얄 동사에서 왔다. 그래서 사울은 사람이 요구하여 세워진 왕을 의미한다. 신약의 사울은 하나님이 요구하여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이방인을 전도하는 복음의 도구로 쓰임 받았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이다. 와우접속사는 이스라엘 백성이 즉시 계속해서 하나님께 물었다는 의미다. 칼형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께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냐고 물었다는 말이다.

 

싸우리이까라고 말했는데 라함(동사) 3898은 기본 어근이며, '싸우다, 전쟁하다'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라함은 약 170회 나오며, 칼형과 니팔형으로만 사용되었다. 라함이라는 동사는 레헴 떡과 연관이 있다. 레헴이라는 명사가 라함이라는 동사에서 파생되었다. 영적으로 본다면 잘 먹어야 잘 싸울 수가 있다는 의미다. 우리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먹어야 사탄과 맞서 싸울 수 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떡을 먹어야 한다. 문법은 니팔(수동태)를 사용했다.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과 싸울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전쟁을 피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맞서 싸워야 한다. 

2절 바요메르 아도나이 예후다 아얄레 힌네 나타티 에트 하아레츠 베야도

삿 1: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유다 지파가 올라가라고 했다.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말씀하셨다. 올라가라는 단어가 알라(동사) 5927은 기본 어근이며, '올라가다, 오르다, 올라오다'를 의미하며, 여기서 '떠나다, 멀리 가다, 끌려가다, 높여지다, ~에 달하거나 미치다, 가져오다, 취하여 가다, 바치다, 높이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900회 나온다. 문법은 동사 칼(능동태)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칼형은 유다 지파가 가나안 족속과 싸우러 올라가라는 의미다. 미완료 시제는 계속해서 올라가서 하나님이 허락한 땅을 차지하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겨주었다고 했다. 나탄(동사) 5414은 기본 어근이며, '주다 give, 두다, 놓다, 세우다, 만들다 put, set'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2,000회 나오며, 칼, 니팔, 호팔형으로 사용되었다. 고대 근동의 전쟁은 나타티 전쟁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손에 붙여주셨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 붙여주시지도 않았는데 올라가면 그 싸움은 무조건 실패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붙여주신 일은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사람이 볼 때 어려운 일이라도 하나님이 나타티로 붙여주신 일이면 무조건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붙여주시지 않은 일을 인간의 힘으로 하려고 하면 이것은 실패다. 도전하지 않는 것이 낫다. 사업도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은 되지만 그렇지 않은 일은 망하게 된다. 문법은 동사 칼(능동태) 완료 공성 1인칭 단수이다. 칼형은 하나님께서 직접 유다 지파에게 가나안 족속을 붙였다는 의미다. 완료 시제를 사용하니 완전히 붙여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말이다. 공성 1인칭 단수는 여호와 하나님을 말한다.

3절 바요메르 예후다 레쉬므온 아히브 알레 이티 베고랄리 베니라하마 바케나아니 베할라케티 감 아니 이트카 베고랄레카 베옐레크 이토 쉬므온

삿 1: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유다는 그 형제 시므온에게 말하기를,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라고 하였다. 그래서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갔다. 유다가 올라갔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으며 그들이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였다.

유다 지파가 시므온 지파에게 나와 함께 올라가자고 했다. 알라(동사)는 기본 어근이며, '올라가다, 오르다, 올라오다'를 의미하며, 여기서 '떠나다, 멀리 가다, 끌려가다, 높여지다, ~에 달하거나 미치다, 가져오다, 취하여 가다, 바치다, 높이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문법은 동사 칼 명령법 남성 2인칭 단수이다. 유다 지파가 시므온 지파에게 명령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시므온 지파에게 함께 올라가서 적을 치자고 강청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면 나도 너희들이 싸울 때 함께 가겠다는 것이다. 시므온 지파는 이 말을 듣고 유다 지파와 함께 싸우러 갔다. 하나님이 붙여주신 싸움에 함께 하면 그 사람도 복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싸움에 함께 하면 그것은 저주이다.

 

전쟁은 하나님께 있다. 그래서 어린 다윗은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 싸울 때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라고 말했고(삼상 17:47) 과연 그를 이겼다. 또 여호사밧 때에 하나님께서는 야하시엘을 감동하셔서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라고 증거케 하셨다(대하 20:15).

4절 바야알 예후다 바이텐 아도나이 에트 하케나아니 베하페리지 베야담 바야쿰 베베제크 아세레트 알라핌 이쉬

삿 1: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유다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치고 있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의 손에 넘겨주셨더니 베섹에서 만 명을 죽였다. 넘겨주셨다는 나탄 동사의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칼 미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와우접속사는 시제를 바꾸어 해석한다. 미완료이니 완료로 해석하면 유다 지파가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완전히 자신들의 손에 들어와서 만 명을 죽였다는 의미다. 베섹이라는 단어는 베제크 966은 바자크(965)에서 유래했으며, '번갯불'을 의미한다.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이 유다 지파의 손에 넘겨주시니 눈 깜짝할 사이에 적들을 섬멸했다는 것을 상징한다. 파죽지세로 적들을 쓸어버렸다. 베섹에서 번갯불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쉽게 적들을 이길 수가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붙여주시면 일이 쉽게 풀어지게 된다.

5절 바이메체우 에트 아도니 베제크 베베제크 바이라하무 보 바야쿠 에트 하케나아니 베에트 하페리지

삿 1: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절 바야나스 아도니 베제크 바이르데푸 아하라이브 바요하주 오토 바예카체추 에트 베호노트 야다이브 베라겔라이브

삿 1: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그들은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을 죽였는데,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므로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끊었다. 그때 아도니 베섹은,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라고 고백하였다. 수족의 엄지가락(보헨 931)은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가리킨다. 아도니 베섹의 고백은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을 잘 증거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한 대로 그에게 보응하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시다.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그는 거기서 죽었다.

아도니 베섹이 도망을 쳤는데 끝까지 따라가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랐다. 카차츠(동사) 7112는 기본 어근이며, '잘라내다, 베어내다, 끊다 cut off'를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14회 나온다. 문법은 와우접속사 동사 피엘(강조능동) 미완료 남성 3인칭 복수이다. 피엘형을 사용한 것은 아도니 베섹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완전히 쓰지 못하도록 잘라버렸다는 의미다. 하나님께서 아도니 베섹에게 보응하셨다.

7절 바요메르 아도니 베제크 쉬브임 멜라킴 베호노트 예데헴 베라겔레헴 메쿠차침 하이우 멜라케팀 타하트 쓜하니 카아쎄르 아시티 켄 쉴람 리 엘로힘 바예비우후 예루솰람 바야마트 솸

삿 1: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아도니 베섹이 옛날에 70명의 왕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랐다. 하나님은 이것을 똑같이 갚아주셨다. 인과응보이다. 갚으심이라고 했는데 샬람(동사) 7999은 기본 어근이며, '완전하다, 완성하다, 온전하다'를 의미한다. 여기에서 이 단어는 회복, (약속 등) 이행, 보상, 배상, 화해, 평화조약 체결이란 의미를 함축한다.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는 약 110회 나온다. 문법은 동사 피엘(강조능동) 완료 남성 3인칭 단수이다. 피엘형을 사용한 것은 피할 수 없는 인과응보를 말한다. 아도니 베섹이 다른 왕들에게 행하였던 그대로 자신도 받게 되었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악을 행하면 악으로 돌려받게 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선을 행하면 선으로 갚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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