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원문 성경강해

[요한복음 14장 헬라어 주석강해] 예수님이 주신 평안과 수난예고(요 14:27-31)

기혼샘 2021. 4. 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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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14장 헬라어 주석 강해 중에서 예수님이 주신 평안과 수난 예고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평안입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시고 부활 승천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게 됩니다. 너희가 내가 온다고 한 말을 들었기 때문에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을 기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셔야 이 땅에 재림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우린 안에 계셔서 평안을 주시니 이제부터 우리가 세상에서 근심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분명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고 했습니다. 이 시간 주님과 동행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주신 평안과 수난 예고(요 14:27-31)

 

27절 에이레넨 아피에미 휘민 에이레넨 텐 에멘 디도미 휘민 우 카도스 호 코스모스 디도신 에고 디도미 휘민 메 타랏세스도 휘몬 헤 카르디아 메데 데일리아토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14:27

이 말씀이 윗절까지 계속되던 성령론과 어떤 관련을 가지는가? 우리는 이 점에 있어서, 이 구절이 위의 모든 말씀의 결론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 26절에 말한 대로 성령님의 하시는 일은 사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 사건("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깨닫게 하신다고 하였고, 그 뒤에 이 구절은 평안의 선물을 말한다.

우리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사건을 깨닫고 믿을 때에 비로소 참다운 평안을 누린다. 어떤 학설에, 평안에 대한 그리스도의 이 말씀은 단순한 작별 인사라고 하나, 이 말씀을 그렇게 보는 것은 잘 못이다. 그 이유는, 이 구절에 말한 대로 그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선물로 주신다고 하였고, 또한 그것이 세상의 주는 것과 같지 않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 평안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므로 신자들에게 이루어지는 것이며(28 ), 또한 그 평안이 그들의 영원한 기업이 된다. 예수님의 평안은, 그가 하나님과 평화롭게 지내시는 관계를 말함이다. 그는 구속 사업의 완성으로 신자들에게도 그런 평안을 주신다. 그의 주시는 평안이 세상의 그것과 다른 특성은, 그 가장 위험한 때에도 심령이 평안할 수 있는 것이다(Barrett)

28절 호티 에고 에이폰 휘민 휘파고 카이 엘코마이 프로스 휘마스 에이 에가파테 메 에카레테 안 호티 에이폰 포류오마이 프로스 톤 파테라 호티 호 파테르 무 메이존 무 에스틴

요 14: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14:28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면 나의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 - 예수님께서 가신다는 것과 오신다고 하신 것은 그가 이미 말씀하신 바이다. 13:33-36, 14:2, 3, 12, 18-19, 21, 23 참조. 그런데 그를 사랑하신 자라면 그의 가심을 기뻐할 이유가 무엇인가? (1) 그가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은, 그가 영화를 얻으시는 사건이기 때문이며(12:2), (2) 그가 가심으로 말미암아 신자들의 구원이 완성되는 까닭이다.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니라."이것은, (1) 예수님께서 땅에 계신 동안 영광을 취하시지 않은 고로 아버지보다 낮음을 가리키고, (2) 그가 중보자(中保者)의 지위에 계신 것만큼, 그 역사에 있어서는 아버지에게 종속(從屬)하심을 말함이다.

29절 카이 뉜 에이레카 휘민 프린 게네스다이 히나 호탄 게네타이 피스튜세테

요 14:29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14:29

본절과 30절은 본장의 모든 말씀을 제자들에게 미리 하신 이유와 수난의 임박성과 그 의미를 밝히는 내용이다. 제자들에게 당신이 곧 당하게 될 수난에 앞서 이와 관련된 여러 내용의 말씀을 미리 주신 이유는 바로 이 일이 성취될 때 제자들로 하여금 예수 자신을 믿는 믿음을 갖게 하기 위해서이다. 여기서도 우리는 제자들의 연약함과 염려를 알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기 원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배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본문을 다시 해석하면 ‘그것이 이루어졌을 때에’이다. ‘일이 이룰’로 번역된 ‘게네스다이’는 ‘기노마이’의 부정 과거 부정사 ‘생기다 (NIV, it does happen)’  ‘일어나다 (NASB, it comes to pass)’ 는 뜻이다. 우리는 여기서 부정 과거 부정사의 시상에 대해 이해하고 넘어가야 하겠다. 부정사란 비실재적인 일 혹은 개연성 (probability)이나 가능성 Cpossibility)을 가상하는 것이므로 현재 부정사나 부정 과거 부정사는 시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현재 부정사는 계속되는 동작을 전제하고 부정 과거 부정사는 일시적 또는 단회적 동작을 전제한다는 점만이 다른 것뿐이다. 여기서는 예수의 수난과 승천 등의 일이 예수 자신에게 단회적으로 일어남을 가리키므로 부정 과거 부정사가 쓰였다. 그리고 본절에서는 종속절의 동작이 주절의 동작보다 앞선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NASB나 NIV처럼 현재 시제로 번역하거나 루터 (Luther)처럼 미래 시제 Cgeschehen wird)를 취할지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을 믿고 온전히 신뢰하게 되는 것은 그분이 말씀하신 수난과 승천 그리고 성령 강림 등의 일들이 구체적으로 성취됨을 보고 난 뒤의 일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는 거듭되는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아직 예수님의 말씀의 의미를 바로 알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해 영적 깨달음과 믿음이 없다고 책망하지 않으시고 후에 자신이 세상을 떠나시고 성령께서 내주 하신 이후에는 예수 자신의 모든 말씀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자신의 신뢰감을 표시해 주셨다.

30절 우크 에티 폴라 랄레소 메드 휘몬 엘케타이 가르 호 투 코스무 투투 아르콘 카이 엔 에모이 우크 에케이 우덴

요 14: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14:30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 본절에서 예수께서는 자신에게 임할 수난이 임박하였음을 암시하며 동시에 자신의 수난이 사단의 뜻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밝힌다. 본문을 원문대로 번역하면 ‘왜냐하면 세상의 임금이 오고 있기 때문이다’가 된다. ‘호 투 코스무 아르콘’은 ‘이 세상 임금’이 아니라 ‘세상 임금’이 정확한 번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글 개역 성경은 표준 원문에 나오는 지시 대명사 ‘투투’의 의미를 반영하여 번역했다. 그렇다고 ‘이 세상 임금’과 ‘세상 임금’이 다른 것은 아니다. 그리고 ‘세상 임금’을 당시 유대의 지도자들이나 로마 총독 더 나아가 로마 황제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세상 임금’은 사단을 가리키는 성경의 대표적인 용어이기 때문이다(엡 2:2.3 ; 6:12). 여기서 ‘임금’으로 번역된 ‘아르콘’은 ‘통치하다’는 의미를 지닌 동사 ‘아르코’에서 유래한 명사로서 ‘통치자’ ‘주’ ‘왕’  ‘관원’ 동을 가리킨다. 그러나 우리가 주 목 해야 할 것은 악령들도 이 용어로 칭해진다는 사실이다(마 9:34; 10 :25 ; 12:24).

31절 알르 히나 그노 호 코스모스 호티 아가포 톤 파테라 카이 카도스 에네테일라토 모이 호 파테르 후토스 포이오 에게이레스데 아고몬 엔튜덴

요 14:31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

=====14:31

이 부분 말씀은 14장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이 결론에서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 , (1) 그가 이 부분에 미리 말씀하신 것은, 그 일이 성취될 때에 제자들로 하여금 믿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29)(2) 사단의 무리가 와서 예수님을 고난의 자리로 잡아간다는 것이다(30-31).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 , 사단은 예수님을 정죄할 아무런 근거도 가지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으시고 하늘에 속하셨으며, 또한 그에게는 전연 죄가 없으시기 때문이다.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의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라 - 예수님께서 사단으로 말미암아 해를 받으시게 되는 목적이 이러하, , 그가 하나님을 사랑하시며 순종하시는 마음으로 고난 받으신다는 것을 드러내시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의 수난은, 사단의 뜻을 이루어 주려는 것이 아닐, 나님의 계명(죽으라는 것과 부활하는 것-10:17-18)을 감심으로 이루시는 것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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