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성경인물 주일설교말씀] 사울-사울의 애국심

기혼샘 2021. 3. 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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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인물 주일설교 말씀 중에서 사울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울이 처음에는 하나님께 대한 열정과 순종이 있었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됩니다. 교만이 자신도 모르게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울 왕을 통해서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사울-사울의 애국심

 

1. 나하스의 침략

 

1) 나하스의 침입은 하나님의 섭리(21:1, 2:13, 4:35)

잠 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봇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빌 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단 4:35 땅의 모든 사람들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에게든지 땅의 사람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고 할 자가 아무도 없도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실제적인 왕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 그러나 사울은 그것에 대하여 불평하거나,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잠잠히 고향에 돌아가 농사를 지으면서 자신이 나설 때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사울이 나서야 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암몬 사람인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침략하기 위하여 쳐들어온 사건이었습니다. 나하스는 나름대로의 목적을 가지고 공격해 왔고, 야베스 사람들은 살기 위하여 사울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나하스를 물리쳤는데 이 사건은 단순한 전쟁 차원이 아닌, 사울이 이스라엘의 실제적인 왕이 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사건으로서 하나님의 섭리 하에 발생한 것입니다.

2) 암몬 사람 나하스는 이스라엘의 대적자(19:38, 23:3)

창 19: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이었더라

신 23: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암몬 족속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있어서 계속적으로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여러 대적 중 하나로 나타납니다. 이들은 원래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과 그의 둘째 딸 사이에서 난 벤암미의 후손으로서 이스라엘과는 친척이 되는 족속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출애굽 사건 이후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고(참조, 신23:3-6) 침략했습니다(참조, 3:13; 10:9,18). 다윗에 의해 정복되기도 했으나(참조, 삼하 12:31) 후에는 해방되어 예루살렘 재건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참조, 4:3-7). 사실 나하스의 침략은 이러한 암몬 족속의 계속적인 침략의 한 예에 불과합니다.

 

3) 길르앗 야베스의 구원 요청(1:3, 1:13)

암 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암 1:1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길르앗 땅은 요단 동편에 있는 땅으로서 요단 강으로 유대 본토와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특히 타민족의 침략을 많이 받은 땅입니다. 북으로는 다메섹, 남으로는 암몬 족속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아왔습니다. 그들이 받은 고통과 고난은 극심하여 아모스 선지자는 길르앗에 대한 압박과 잔인한 행위 때문에 다메섹과 암몬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하기까지 합니다. 한편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을 통하여 나하스의 손에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후에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살해된 사울의 시체를 거두어 장사 지냄으로써 그 은혜를 갚습니다(참조, 삼상 31:11-13)

 

2. 야베스의 구원 요청

 

1) 사태의 심각성은 하나님의 연단 과정(8:24-25, 119:67, 71)

마 8: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께서는 주무시는지라

마 8: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시 119:67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암몬의 나하스는 매우 잔인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길르앗 야베스를 포위한 뒤 모든 거민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는 화친을 청하는 야베스 사람들에게 그들의 오른 눈을 다 빼야 화친하겠다고까지 협박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도 때로 극한 위험과 위기의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타신 배도 풍랑을 만났듯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도 이런 고난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답게 만들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이 더욱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2) 야베스의 절박한 구원 요청(왕하 1:3)

왕하 1: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야베스 사람들은 곧 모든 이스라엘 족속들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야베스 사람들을 구원하고자 일어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나하스는 강했고 이스라엘은 연약했던 것입니다. 결국 이레 동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고, 절망한 이스라엘은 주저앉아 우는 것 외에는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3) 위기에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함(29:25, 91:16)

잠 20:25 함부로 이 물건은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 사람에게 덫이 되느니라

시 91:16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우리는 여기서 이스라엘의 중대한 실책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이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하여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인간의 힘에 의지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인간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구원과 승리는 오직 주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입니다.

 

3. 사울의 애국심

 

1) 사울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자(6:14)

삿 6:14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아무런 도움도 얻을 수 없어 울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구원자로 나타난 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바로 사울입니다. 이스라엘은 사울을 왕으로 세워 놓았지만 그를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울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예비하신 구원자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한계 상황에 부딪혀 더 이상 일할 힘을 잃고 포기할 때에야 비로소 일을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신이 임한 사울(6:34, 눅 4:18-19)

삿 6:34 여호와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이 그의 뒤를 따라 부름을 받으니라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눅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사울은 야베스 사람들의 일을 듣고 그의 마음이 불타 올랐습니다. 그는 자기 백성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견딜 수가 없어서 몰고 오던 소를 잡아 각을 떼서 각 지파에 보내면서 군대 소집령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사울의 담대한 태도는 이전의 절제와 겸손, 인내하던 태도와는 많이 대조됩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신에 의해 크게 감동된 상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인간의 감정의 고조나 흥분이 아닌 성경의 감화로 사울은 분연히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은,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성령의 감동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3) 전투의 승리를 가져온 사울(9:4, 삼상 11:13)

단 9: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이시여

삼상 11: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사울의 소집령은 매우 큰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울을 두려워하며 33만이나 모여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 또한 하나님의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사울의 지도 아래 암몬 군대를 철저히 분쇄했습니다. 이러한 사울의 업적을 통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울을 진정한 왕으로 인정하기 시작하였고, 사울은 길갈에서 본격적인 왕의 직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사울이 초기의 섭리이며 역사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음을 보게 되는데, 이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마땅한 태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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