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신약설교말씀

[성경지명 하나님말씀] 가버나움-천국 복음의 진원지(막 1:21-27)

기혼샘 2021. 1.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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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지명 하나님 말씀 중에서 가버나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버나움에 들어가셔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천국복음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회당에는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에 귀신 들려 고통받고 있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안식일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안식일에 고통당하는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주는 것이 더 우선순위였기 때문입니다.

가버나움 Capernaum-천국 복음의 진원지(막 1:21-27)

 

막 1:21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막 1: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가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막 1:23 마침 그들의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이르되

막 1: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막 1:25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막 1: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막 1:27 다 놀라 서로 물어 이르되 이는 어찜이냐 권위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에게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진원지란 지리학적인 개념으로 지진의 발생점을 가리킵니다. 온 땅을 뒤흔드는 대지진도 사실은 지각 밑에 있는 진원지의 조그만 충격으로부터 비롯됩니다. 온 세계에 생명의 혁명을 일으킨 기독교의 천국 복음 전파도 같은 원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은 복음이 갈릴리 지방에서 비롯되었다고 증언합니다(행10:37). 갈릴리 지방에서도 본문의 가버나움이 바로 복음의 진원지인 것입니다. 주 예수께서 처음으로 공생애 사역을 활발하게 시작하신 가버나움과 그 사역이 주는 교훈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버나움은 갈릴리 지방의 중심지입니다

1) 주 예수님의 제2의 고향임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제자들을 부르신 후 그가 감옥에 갇히자 주님은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공생애 사역의 중심지가 곧 가버나움입니다. 성경은 주님이 "나사렛을 떠나…가버나움에 가서 사시니"(마4:13)라고 증언해 줍니다. 공생애의 많은 부분을 주님은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보내셨으며, 그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으셨습니다. 당시 가버나움은 다메섹과의 지중해 교역 통로로 물자와 사람의 왕래가 빈번하였습니다. 마태 같은 제자가 일하던 큰 세관과 로마군의 부대, 유대인들의 회당 등이 많았습니다. 가버나움은 그 당시 갈릴리 지방의 중심도시였습니다. 이와 같은 대도시를 주님이 천국 사역의 출발지로 택한 것입니다. 나사렛은 성장하신 고향으로 삼고, 가버나움은 사역의 고향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천국 사역의 사명을 지닌 우리 성도들은 나사렛에서 안주할 수만은 없습니다. 기독교는 도피와 은둔의 '산속 종교'가 아니라 사회 속에 뛰어들어 그곳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의로 개혁시키는 '시장의 종교'임을 알아야 합니다.

 

2) 변방으로 취급되었던 곳임

그러나 가버나움은 당시 유대 내륙 지방 사람들에게 업신 당하고 소외되었던 곳입니다.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이방의 갈릴리"(마4:15)라고 불리던 곳입니다. 어느 나라나 국경 지대 근처의 변방 지역 사람들은 내륙 지방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합니다. 잦은 외세의 침략과 교류로 인해 그들의 피와 정서는 내륙지방인들처럼 순수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이방인들의 피와 문화에 뒤섞여 본토 사람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은 것입니다. 주님의 고향 갈릴리 지방이 그처럼 천대받았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소외되고 무시되었던 갈릴리 가버나움을 복음의 진원지로 삼으신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는 약한 사람들, 천한 지역을 먼저 당신의 나라로 삼으시려는 주님의 사랑을 교훈해 주는 큰 예입니다(고전1:26-31).

 

2. 놀라운 새 교훈이 선포된 곳입니다

1) 율법학자들의 가르침과는 다름

가버나움 회당에 들어간 주님께서 가르치시니 사람들이 크게 놀랐다고 했습니다(22). 당시 회당에서 강론하던 율법학자나 서기관과는 달리 신선하고 참신한 내용의 가르침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마7:28,29). 당시 서기관들은 그들의 스승들로부터 배운 지식과 유전대로만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했습니다. 자신들의 권위를 수호하고자 그들이 만든 인간적인 계율을 강조했고, 백성들을 그 행정적인 멍에 속에 가둬놓는 가르침만을 행했던 것입니다(막7:3-13). 그러나 우리 주님은 죽어버린 계율이 아니라 진리를 말씀하셨고, 머리가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권위가 아닌 사랑으로 가르치셨기에 가버나움 백성들의 의식과 영혼에 큰 충격을 준 것입니다. 성경에 관한 지식은 성령에 감화된 인격과 마음으로 전해야만 생명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 놀라운 위로와 생명의 말씀임

성경은 당시 율법주의 종교를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의문의 직분"(고후3:6)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진리로 조명되고 해석되지 않은 율법은 인간의 영혼을 질식시키고 정죄합니다. "너는 틀림없는 죄인이니 오직 심판받고 정죄받고 멸망받아야 한다"가 율법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자연히 서기관들과 율법학자와 제사장들이 전하는 하나님은 무섭고, 완고하고, 엄한 심판을 하시는 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사랑이 충만하시며, 용서하고, 자비가 한없으신 하나님을 전하셨습니다. 인간을 죄에서 해방시키고, 화해하시고자 그 독생자까지 이 땅에 보내신 사실을 강조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교훈은 사람들에게 실로 놀라운 생명과 위로가 되는 복음이었습니다. 이웃에게 비판과 정죄와 의무만을 강조하는 복음 전파와는 거리가 멉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전하고 나타내야만 이웃이 변화받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3. 천국 권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곳입니다

1) 사단의 권세가 무너지기 시작함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교훈은 신유의 표적으로 그 권세가 증명되기 시작했습니다. 회당의 귀신들린 자를 구해주신 것입니다. 이는 사단의 권세가 무너지고 하나님의 생명과 의의 권세가 발효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합니다. 죽음과 죄, 그리고 심판 대신 생명과 의와 희망의 권세가 가버나움에서 일어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2) 참된 회개와 믿음의 열매가 나타남

가버나움의 사역이 시작되자마자 주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28)고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불신하고 등졌던 수많은 사람들이 그 불신의 죄를 회개하고 참된 신앙을 지니고 하나님께 돌아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시작된 천국 복음 운동과 그 권세는 이렇게 하여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퍼져 오늘날 성도들에게도 전해진 것입니다. 성경은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마4:15,16)고 증언합니다. 갈릴리 가버나움에 비췬 천국 광명의 여명은 이제 온 세계를 밝히고 있습니다.

가버나움은 '위로의 마을'이라는 뜻을 지녔습니다. 주 예수의 복음 사역이 실행되는 곳은 모두 위로의 세계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국 시작의 진원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어 거하는 곳을 복음의 진원지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천국 복음을 선포하여 죄악 가운데 죽어있는 자들이 살아나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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