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샘 구약설교말씀

[시편 7편 강해설교] 다윗의 공의로운 판단을 구하는 기도(시 7:1-17)

기혼샘 2021. 9. 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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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시편 7편 강해설교 중에서 다윗의 공의로운 판단을 구하는 기도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윗은 무죄한 자가 받는 고난에 대해서 하나님께 탄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악인이 잘되는 것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은 악한 자들이 육적으로 잘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으로서 마지막 때에 심판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바라보면서 의인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다윗의 공의로운 판단을 구하는 기도(시 7:1-17)

 

[1-5]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 . . .

다윗은 말한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건져낼 자 없으면 저희가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다윗에게는 그를 쫓고 핍박하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사자같이 그를 찢고 뜯으려고 하고 있었다. 이것은 그가 사울에게 쫓기던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 그러나 이런 상황 속에서 그는 하나님을 내 하나님이라고 부르며 하나님께 피하고 그를 의지하며 그의 구원을 간구한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환난 중에 그에게 피하고 그의 구원을 간구할 수 있다.

다윗은 또 말한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것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 원수로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고 내 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소서.” “이것을 행했다는 말은 다음에 나오는 말을 가리킨 것 같다. 그는 그의 손에 죄악이 있거나 그가 자기와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다면, 원수들이 그를 쫓아 잡아 그의 생명을 땅에 밟고 그의 영광을 진토에 떨어뜨리게 하시라고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며 담대히 구원을 간구하는 것이다. “내 대적에게 무고히 빼앗았거든이라는 말씀은 삽입구절로 나는 무고히 나의 원수된 자를 건져내었도다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KJV). 이 말씀은 그가 사울을 살려준 일에 맞다(삼상 24:7; 26:11). 사도 요한의 말씀대로, 성도는 자기가 자기를 책망할 것이 없을 때, 즉 자기 행위가 양심적으로 결백할 때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하나님께 간구한 바를 얻을 것이다(요일 3:21).

[6-8]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하셨나이다.” 그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간구한다. 하나님은 악인들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진노는 악인들의 분노보다 수십 갑절 더 크고 무섭다. 악인에게 공의로 심판하신다는 것은 율법에 경고된 바이다. 다윗을 대적하고 핍박하는 자들이 분노할 때 그것을 막을 자는 하나님밖에 없다. 하나님께서 노하시면 대적들의 노함은 저지될 것이다. 세상에서 성도에게 대적자들이 많으나 심판의 하나님께서 일어나시면 그들을 물리쳐 주실 것이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께 있다. 성도의 문제 해결은 하나님께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지 말고 그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나가야 한다.

다윗은 또 말한다. “민족들의 집회로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내게 있는 성실함을 따라 나를 판단하소서.” ‘민족들이라는 말(움밈)은 영어성경들처럼 백성들’(peoples)이라고 번역할 수 있다. 민족들 혹은 백성들이 주를 둘러 모이고 주께서 그 높은 자리에 앉으심은 위엄 있는 재판관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나라들과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재판관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되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다윗은 자신의 의와 성실함을 따라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를 담대히 구한다. ‘성실함이라는 원어( ם󰚠)온전함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대략적 의미의 완전함을 가리킨다. 엄격한 의미에서 하나님 앞에 완전한 자는 아무도 없지만, 하나님을 경외하고 믿고 하나님의 명령과 교훈에 순종하며 사는 자는 의로운 자요 온전한 자이다. 그는 그를 대적하는 악한 원수들과 현저히 구별된다.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나이다.” 그는 하나님께서 악인과 의인을 구별하셔서 악인들의 악을 끝나게 하시고 의인들을 세우시기를 간구한다. 세상에는 악인이 끊임없이 득세하고 활개치고 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아니고서는 세상에 완전한 도덕적 질서는 세워질 수 없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을 공의로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고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행위를 정확히 구별하신다. 본문에 사람의 심장이라는 원어는 마음과 내부(內部)’라는 말인데, ‘내부라는 원어(켈라요스)는 ‘신장(腎臟), 생각, 감정, 품은 뜻을 가리킨다. 감찰한다는 원어(바한)시험한다, 검사한다, 판별한다는 뜻이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과 생각과 감정과 품은 뜻을 다 시험하시고 악인들을 끊고 의인들을 세우실 것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 . . .

다윗은 또,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라고 말한다. ‘마음이 정직한 자의인과 동의어이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순종하며 행하는 자이다. 성도의 특징은 마음의 정직함에 있다. 성도는 거짓과 간사함을 미워한다. 세상은 의인을 몰라주어도 하나님께서는 그를 아시고 그를 악한 자들로부터 지키실 것이다. 그러므로 다윗은 나의 방패는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한다. 성도는 악한 대적자들의 핍박을 받을 때 육신의 힘이나 칼이나 세상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한다. 육신의 힘이나 칼이나 세상을 의지하는 자는 그것들로 인해 수치를 당할 것이지만, 성도는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들의 공격으로부터 성도를 보호하시는 방패가 되신다.

[11-13]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 . . .

다윗은 또,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라고 말한다.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도덕적 하나님이시다. 그는 의로운 재판장이시다. 그는 악인들의 악을 조금이라도 용납하지 않으신다. 만일 그가 악을 눈감아 주신다면, 그는 불의한 재판관이실 것이다. 그는 악인들에게 평강과 복을 주지 않으신다(48:22; 57:21). 그는 악인들의 악에 대해 매일 분노하신다. 악인들은 매일 하나님의 진노의 위험 속에서 살고 있다.

다윗은 또 말한다. “사람이 회개치 아니하면 저가 그 칼을 갈으심이여, 그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죽일 기계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 만든 살은 화전(火箭)이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죄를 회개하라고 명하셨다(4:17; 눅 13:3). 사도행전 17:30,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회개는 사람의 의무이다.

그러나 악인들은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무시하며 거절하고 그의 진노를 쌓고 있다. 로마서 2:5, “네 고집과 회개치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판단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회개치 않는 자들을 위해 벌을 준비하셨다. 그것은 매우 치명적 벌이다. 본문은 그것을 그의 칼, 그의 활, 그의 화살 등으로 표현하며 또 죽일 기계라고 표현한다. 하나님께서는 특등 궁수(弓手)이시다. 그의 불화살은 악인들의 심장에 명중할 것이며 그들에게 치명적일 것이다.

[14-17] 악인이 죄악을 해산함이여, 잔해(殘害)를 . . . .

다윗은 또 말한다. “악인이 죄악을 해산함이여, 잔해(殘害)를 잉태하며 궤휼을 낳았도다.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그 잔해는 자기 머리로 돌아오고 그 포학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내가 여호와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악인들은 악한 일들을 위하여 애쓰며 남을 해치는 일들을 은밀히 계획하고 거짓된 일들을 행한다. ‘해산한다는 원어(예캅벨)‘(해산을 위해) 진통한다는 말이다. 악인은 악행을 수고로이 계획하고, 은밀하게 그리고 거짓되게 수행한다. 그는 정정당당하지 못하게 행한다.

그러나 사람의 심장을 감찰하시는(9)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 공의로 보응하신다. 악인은 의인을 해하려고 웅덩이를 파 만들지만 자신이 거기 빠지며 그를 해하려고 계획한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오고 그의 포학함이 자기 머리에 떨어진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의 보응이다. 시편 다른 곳에도 비슷한 말씀이 있다(9:15; 57:6).

성도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사자같이 우리를 해하려는 원수들의 핍박을 예상해야 한다. 사도 바울은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말하였다(딤후 3:12).

성도는 원수들의 핍박을 당할 때 하나님께 피하고 하나님께 호소하고 기도할 수 있다. 시편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재판장이시기 때문에 공의로 심판하셔서 악인들을 벌하신다. 악인들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자신이 빠진다. 시편 1:6,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성도는 평소에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살아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담대히 기도할 수 있고 또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할 수 있다. 요한일서 3:21-22,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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